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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엄지공주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10-18 21:35:30
내일 시부모님 모시고 건강검진 하러 갑니다 시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신데 한번도 건강검진 이란걸 하신적 없으셔서 낼 병원에 갑니다
울신랑이 부모님 건진 받게 하고 싶다고 할때 솔직히 내키지 않았습니다 이제 결혼한지 1년밖에는 되지않았고 신랑이 막내거든요 (솔직히 비용두 만만치 않았구요)
신랑 친구들 부모님들이 많이 아프셔서 마음여린 울오빠  내심 걱정 했던가 봅니다
얘기꺼내고 내눈치만 보고있는 오빠가 안쓰러기도하고 마침 10월달에 보너스가 들어오기도해서(저희 맛벌이하거든요 )큰맘 먹고 해드리기로 해씁니다 디카의꿈 그릇장만의꿈도 날아갔지만요
p.s친정부모님께 미안해서 아부지께 녹용해드렸습니다
IP : 220.72.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햇살
    '04.10.18 9:59 PM (59.23.xxx.123)

    엄지공주님! 잘 하셨어요.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그릇이랑 디카는 다음에 사도 더 좋은것 살 수 있지만 연세 드신 부모님의 건강은 한번 지나면 영원히 살 수 없답니다. 아무리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결코 살 수가 없죠.
    시부모님께 엄지공주님이 마음 쓰시는 만큼 신랑님도 친정 부모님께 더 잘하실거에요.
    마음과 마음, 사랑과 사랑은 서로 통하는 것이거든요.
    검진 잘 받으시고 별 이상없었으면 좋겠네요.
    시부모님 모시고 병원에 가는 새댁의 모습-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 번지게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 2. 김혜경
    '04.10.18 10:41 PM (211.215.xxx.98)

    잘 하셨습니다..
    일에는 다 때가 있죠...디카나 그릇은 다음기회도 있는 거지만, 어르신들 건강은...때를 기다려주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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