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 선물이요...

sato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10-18 12:36:18
울 이뿐 신랑이 출산 선물을 해준다네여...
첫아기라서...아기꺼 용품 사는데 돈쓴것두 많고....그래서 맘만 받겠다고....말이라도 넘 고맙다고...
그랬는데...꼭 해주고싶다고...갖고싶은거 얘기해보라구 하는데...
사실...패물을 받는게 젤 보편적이긴 하지만...
제가 나이가 20대 중반이다보니...패물은...잘 안하게 될듯싶어요....(에메랄드반지 넘 가지고 싶긴 하답니다...셋팅 끝내주는 놈으로...) 아무래도 아가 키우다보면 인간 이하의 몰골을 몇년동안은 하지 않을까....
그래서..여쭤 봅니다..

첫번째....현찰로 달라구 해서....그돈으로 아기 돌때 쯤에...세식구 여행을 간다...
두번째....현찰로 달라구 해서....걍 통장에 고이 모셔둔다...(이건 거의 가망없을듯....)
세번째....눈 딱 감구...소위 말하는 명품(시계, 백) 하나 사달라고 한다...(철없다고 돌 던지지 마세염...아파욤..)
뭐가 좋을까여..??
울 신랑은 무형이 아닌 유형으로 두고두고 우려먹을수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듯 합니다...눈치가...

야~~내가 너....애낳았을때....용돈 모은걸루....이거@@~~해줬잖어....앙??
이런걸 기대하는듯...
그럼...선배님들 답변 기다릴께요
IP : 220.125.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10.18 12:46 PM (220.81.xxx.148)

    제 생각엔.. 아기키우시면서 한동안은 본인은 못돌보실꺼예요.
    눈딱감고, 님만을 위한 선물하나 마련하세요. ^^
    볼때마다 생각나고, 뿌듯할것으로요.

  • 2. 강아지똥
    '04.10.18 12:49 PM (61.254.xxx.209)

    맞아여.곧 아기가 태어나면 더욱 내가 아닌 우리로 생활패턴이 바뀌잖아여.그러니 님만을 위한 좋은선물 받으세여..반지받으셔도 좋겠는데여..나중에 좀 아이가 자라면 그때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을테구여...

  • 3. 맨날익명
    '04.10.18 12:59 PM (221.151.xxx.12)

    우리신랑은 그런 생각이나 할려나...부럽습니다.
    그렇고 제생각엔 따로 현금 챙겨놓아둬봐야 엄한데로 다 들어가고 그러니 그냥 님을 위한 선물을 사시라는데 저도 한표 던집니다.
    ㅎㅎㅎ 신랑이 평생 우려먹으면 어때요.
    신랑도 뭔가 기여(?)했다고 생각하게 해주는것도 신랑사기앙양에 도움이 되고 오히려 종종 무슨 기념일 만들어서 그런선물 가끔 하시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 4. 샤코나
    '04.10.18 1:41 PM (203.236.xxx.241)

    저도 님을 위한 선물 하나 마련하시는 데 한 표요~
    반지냐, 시계냐 가방이냐는 님 취향에 따라 다를 거 같구요. 저는 다른 액세서리는 잘 안하는데 시계는 열심히 차는 편이라 저같으면 시계로 할 거 같아요 ^^

  • 5. 화정댁
    '04.10.18 1:41 PM (61.32.xxx.178)

    저는 남편은 아니고, 시어머니가 진주 목걸이, 반지 셋트 해주셨거든요.
    (남편은 이런 생각 꿈에도 못했더랬죠 -_-;;)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서 좋더라구요.
    애기 물건은 애 낳게되면 정말 지겹게.. 사게 된답니다.
    정말 눈 딱감고 님이 평소 꿈꾸셨던 걸루 하나 장만하세요.
    PS. 현명하고 사랑스런 남편 두신거 같아서.. 돌 굴려욤 ㅋㅋㅋ

  • 6. 트레비!!
    '04.10.18 2:15 PM (203.241.xxx.40)

    우왕 부럽당..저희 남편한테 말씀 좀 해주세요..저도 담달 말에 출산예정일인데 ㅋㅋ

  • 7. 유로피안
    '04.10.18 3:49 PM (221.168.xxx.223)

    좋은 시계나 목걸이, 반지 혹은 유행타지 않는 핸드백이 좋을 거 같아요
    정말 괜찮은 걸로 사두면 두고 두고 요긴하게 쓸 수 있잖아요
    지지부지한 거 여러 개보다 딱 한 개... 어느 때, 어느 자리에 가도 어울릴만한 고급스럽고 단정한 물건을 이 기회에 하나 장만하시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