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어린이책 한마당'에 다녀왔어요~

[카모마일]

그냥 발길닿는대로 가보자고 집을 나섰는데
남편이 그런게 있다 그래서 가벼운 맘으로 가보았는데요,

음.. 아이들책에 대해 제가 많이 아는것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파주출판단지에 각 출판사건물 한 이십여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출판사마다도 어린이책을 전시겸 판매하구요,
한곳에서 전체출판사것들 중 추려서 전시를 하기도 해서
인터넷이나 대형서점에서 책 사던 저로서는
괜챦더라구요.
사람들 무지무지무지 많데요~
남편과 함께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놀라운 교육열에 감탄을 하며 돌아다녔지요.ㅋㅋ

저같은 경우는 일반서점에서는 책을 잘 못 고르겠더라구요.
워낙 그냥 트랜디한것들이 앞으로 나와있다보니..
20개월된 아가랑 임신7개월의 몸을 끌고 가서 저는 두군데 정도밖에 못 돌아봤는데요,
좀 큰 어린이들은 구석구석에서 맘에 드는 책들 보기도 하고
책좋아하는 어린이한텐 좋을 것 같네요.

다음주 주일까지 행사가 계속된다고 들어서
혹 모르시는 열분이 계실까 해서 올려보았습니다~ ^^

ps: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뭐 간단히 사먹을만한 데는 많지 않은것 같아요.
     건물마다 이동거리도 있고 해서 좀 피곤할 수 있으니까
     애들 데리고 가실때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달개비]

카모마일님 다녀가셨군요?
저도 다 저녁때 잠깐 다녀 왔답니다.
전 시간도 없고 발이 너무 아파서 많이는 못 다녔어요.
보림이랑... 마법천자문 내는 곳 거기가 어딘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여하튼 거기랑 김영사.파랑새만 들러 보았어요.
건물들이 워낙 뚝 뚝 떨어져 있어 이동거리가 길어 다리가
많이 아프더군요.
혹 가실분들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먹거리는 이채 쇼핑몰 지하에만 있는것 같은데 가보진 않았네요.
저도 좋았어요.
아이도 좋아하고.
책도 여러권 샀답니다.

[서산댁]

저 가보고 싶은데요.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평일에 시간내서 가보고 싶은데, 실망하지 않으려나요...
큰맘먹고 가는건데 실망하지 않겠지요...
혹시라도 ....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들놈들 책읽는거 무지 싫어하는데,,,, 가면 도움이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