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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엄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6시쯤에 아빠 일어나면 큰놈 덩달아 일어남,,
남편 출근하고 나면,,
그때부터 전쟁시작,,
작은 놈은 한시도 땅에 머리를
대려고 하지 않고
큰놈은 혼자서 안놀려고 하고,,
밥도 작은 놈 안고 먹고
큰놈 떠먹여가며,,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여지껏 눈한번 못부치고
동동거리니,,
머리속이 멍하네요,,
잠시 메일 보낼것이 있어서
겨우 짬을 내어서 컴퓨터를 켠 김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내일은 집보러 갑니다,,
명일동쪽으로 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명일동 lg아파트 근처에 사시는분
서로 친하게 지내요,,,,
이왕이면 ,, 아이 다 키우고 아이가 그리우신 분이면
더 좋겠어요,,
갠적인 바람입니다,,^^
그리고,,누가 큰아이가 별나면 둘째는
순하다고 했던가요?
우리집은 어떻게 둘다 땅에 머리를 안대려고 하는거나
울었다 하면 숨이 넘어가게 우는거나 똑같은지,,
전생에 제가 죄를 많이 지어서
자식들에게 벌을 많이 받아야 하나 봐요,,
눈이 감겨서 이제 그만 쓰고 자러 가야 겠네요,
1. 신유현
'04.10.15 10:39 PM (211.189.xxx.30)조금 있으면 닥칠 제 미래를 보는것 같아서 무서워요.ㅠ.ㅠ
기운내세요. 홧팅!!2. simple
'04.10.15 10:40 PM (218.49.xxx.226)아...보는 제가 다 힘들어요.... 아기 둘, 그것도 연년생....푸우님 산후조리 잘하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그래도 고생 한꺼번에 하면 나중에 광명의 날이 찾아 온다고 아는 언니가 그럽니다... 어서 광명의 날이 오길 같이 기원해드리죠....
참,, 명일동 제가 고등학교 나온 곳인데.. 거기 아기 키우기 참 좋을거 같아요....공기좋고 편의시설 잘 되어있잖아요...
힘내세요!!!!3. 헤헤
'04.10.15 10:40 PM (218.48.xxx.8)푸우님, 옛날 제 생각이 나서 웃었어요.
전 장보러도 12시 넘어 집앞 슈퍼로 다녔어요.
12시 넘어 슈퍼를 가는데 이집 저집서 압력밥솥 추 돌아가는 소리가 막 나는거여요.
여름이라 모두 문들을 열어놓아서 소리가 들렸지요.
아니 왜들 이러냐 이밤에...
장을 봐서 아파트현관문을 들어서는데
떡~허니 방이 붙었는데
그날 당일 새벽부터 단수랍니다.
전 밤이고 낮이고 집에서 애들이랑 박혀 있고
남편은 꼭두새벽에 나가 자정이 다 되어 들어오니
그 방을 못 보았던거지요.
더구나 여름이라 방이 붙은 아파트 현관문도 활짝 열어 두었으니
더욱 몰랐지요.
방송도 없었구요.
얼마나 황당하고 놀랬던지.....
푸우님 글보니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나서 적었어요.
쫌만 참으세요.
그럼 연년생이 더 나아요....4. 헤헤
'04.10.15 10:42 PM (218.48.xxx.8)명일동...
지성조아님께 솜털 보송보송한 아기 그립지 않으신가 여쭈어보세요.5. 아임오케이
'04.10.15 10:47 PM (222.99.xxx.161)저도 연년생 키웠는데...
참 인간의 생활이 아니지요. 집은 거의 동물농장 수준..
푸우님, 참 어쩐대유.
이사가는 앞집에 아이 이뻐하는 나이 지긋한 아줌마 만나기를 기원해드릴께요.6. 하루나
'04.10.15 10:50 PM (211.217.xxx.181)어째요...제친구는 세살차이인데도 요즘 짜증만땅이라서 목소리가 장난이 아니던데...요즘 푸우님 글이 없어서 혹시나 했더니...역시나이시네요...은평구로 이사오시면..제가 많이 안아드릴텐데...힘내세요.
7. 뚜벅이
'04.10.15 10:59 PM (221.147.xxx.163)오~연년생동지들이 많군요^^
푸우님! 딱 3년만 뇌를 비우고, 도 닦으셔야 합니다.ㅠ.ㅠ
형제라면 엄마의 강한 카리스마(^^;;;)와 우렁찬 목소리,튼튼한 체력을
키워야 하구요.
저는 이제 막 벗어났는데,광명의 날이 펼쳐지더이다.음하하하^^8. 향설
'04.10.15 11:08 PM (221.139.xxx.118)연년생이라니 많이 힘드시겠네요...화이팅!!!
9. yozy
'04.10.15 11:28 PM (220.78.xxx.167)아이구 힘들어서 어쩐대요.^^;;
기운내세요~~~10. 브라운아이즈
'04.10.15 11:33 PM (211.222.xxx.124)푸우님.. 제가 무쟈게 힘들거라고 했잖아요..
푸우님 작은놈 두돌까진 인간이길 포기하소서.. 울 아들래미들 지금 4살 5살이거든요..
저두 작년초까진 힘들었어요.. 전 첫째를 36개월 딱 채우고 어린이집 보냈거든요.. 그러니까 19개월을 둘을 끼고 살았네요.. 첫째가 넘 어린거 같아서 보낼수가 없어서요..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살겠더라구요.. 둘째 걸음마하면 아마 더 힘들거예요.. 잘 걷지도 못하면서 고집도 세니까.. 한 2년은 인간이기를 포기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에고~ 옛날 생각나서 제가 다 심란스럽네요.. 구래도 이쁘니까.. 홧팅!!11. 프림커피
'04.10.15 11:34 PM (220.95.xxx.41)푸우님... 우야꼬....
그저 힘내시란 말밖엔..... 밥 많이 챙겨드세요,,12. 김수열
'04.10.15 11:39 PM (220.81.xxx.214)푸우님, 도와드릴건 없고...무사히 2년 지나시길 바랍니다. 멀리서 미네랄 보냅니다(남편이 젤 좋아하는 스타크래프트에 보면 싸울때 미네랄이 필요하더군요...)장난아니고, 진짜루 에너지 광선이라도 쏘아드리고 싶네요
13. 승연맘
'04.10.15 11:54 PM (211.204.xxx.67)푸우님...힘내세요. 남의 일이 아니네요. 저한테는...
좋은 거 챙겨드시고...이사도 잘하세요. 화이팅!14. 깜찌기 펭
'04.10.16 12:21 AM (220.81.xxx.155)푸우님.. 고생많아서 어째요?
빨랑 복직하세요. ㅋㅋ15. 아라레
'04.10.16 12:55 AM (210.221.xxx.247)에구....진짜 그 고생을 어찌 할까요...
명일동으로 이사오시면 제가 함 놀러갈게요.(반찬 싸들고 ^^)16. 미스테리
'04.10.16 1:14 AM (220.118.xxx.89)어쩐지 안오셔서 궁금하던차에... 힘들어 보이시네요...^^;
지성조아님이랑 이웃하시네여...^^
1년 아니, 넉넉잡고 2년만 꾹 참으시면 서광이 비추겠네여...
명일동으로 오심 울집도 가까운데여~~~^^
요즘 날씨도 쌀쌀해 지던데 푸우님이랑 아가들 모두 감기 조심 하세요...17. 준성맘
'04.10.16 1:25 AM (211.172.xxx.210)넘 공감합니다.... 님 우린 동지입니다! 바로 저도 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4개월, 23개월에 접어드는 아들과의 전쟁. 딱 연연생은 아니지만 개월차가 많이 안나서..
둘째는 어쩔수 없이 많이 울리게 되더군요. 하여간 집에 갖혀 유배생활하는 첫째가 넘 안쓰러워요. 아무래도 혼도 많이 내게 되구..
그래도 저 밤에 눈 비비면서 컴터 켭니다. 이거라도 안 하면 스트레스 넘 쌓여서..
산후조리해주시던 친정엄마 내려가시고 형제를 붙들고 울었더랬죠..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적응이 됐어요.18. 오렌지피코
'04.10.16 8:21 AM (211.205.xxx.154)아,푸우님, 쌍둥이보다 힘들다는 연년생 엄마시구나...
전 하나도 이리 힘든데, 둘이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ㅠ.ㅠ
그래도, 조금만 참으세요. 어느정도 키워놓으면 연년생이 훨 낫대요...
근데...저두 언젠가 둘째도 낳아야 하는데...어쩐지 저의 미래가...ㅠ.ㅠ19. 김흥임
'04.10.16 8:26 AM (221.138.xxx.61)한창 적응하시기 정신 없을 시기군요
아가나 엄마나...
방법 하나.
위험하다 싶은 것들 .
화장품장식해둔것들 몽땅 쓸어 손 안닿을곳에 고이 쳐 박고
책상 모서리등등 솜뭉치가져다 붕대하듯 감싸두고
밥통이니 다리미 아가들 사정거리안에 두지 말고
그다음 세탁하기 쉬운 폭신한 이불 바닥에 깔아두고
방목?하십시오.
아가들 자면 엄마도 좀 틈틈이 자 주고...
아가 좀 운다고 어찌 되지 않습니다.20. Chris
'04.10.16 8:30 AM (61.103.xxx.67)친정이 암사동입니다. 명일동은 걸어서 15분쯤 걸리죠.. 그쪽에 살면 좋을 텐데.. ^^;; (애기 생기기 전까지만 해도 맨날 거기서 살았죠..)
요새 비슷한 월령의 애기 엄마들 보면 마구마구 동지의식이 생겨서 친해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연년생이면.. 음 대단하십니다.
simple 님. 혹시..명일여고 나오셨어요? 동문일지도...21. 창원댁
'04.10.16 10:08 AM (211.50.xxx.162)에구 푸우님 정말 상황이 션하게 눈에 그려지네요
이년만 꾹 참으라고 해도 시간이 너무 안가죠?
그래도 광명의 날이 언젠가는 오리니...22. 카푸치노
'04.10.16 10:34 AM (220.85.xxx.72)에고 푸우님 고생하시네요..
기냥 친정가서 한 일년 눌러있다 오세요..
설마 친정엄마가 쫓아내시겠어요..
이사까지 하시려면 정말 정신없으시겠네요..
화이팅 하세요!!23. 사랑샘
'04.10.16 10:46 AM (220.89.xxx.117)푸우님 힘내세요.
저도 6살 4살 (말이 그렇지 20개월차)남매 키우는데 이제 겨우 조금 해방입니다.
엄마 컴퓨터할때 자기들끼리 놀고, 엄마 생활 좀 이해해주고...
그래도 여전히 힘들고 손이 갑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몇년만 포기하면 좀 나아집니다.24. Ellie
'04.10.16 11:24 AM (24.162.xxx.174)애들이 아침형 인간 이군요. ㅋㅋㅋ
대성하겠어요. *^^*25. 강아지똥
'04.10.16 11:45 AM (61.254.xxx.209)에고고...10달동안 고생은 고생도 아니군여...낳아놓으니 더 힘들게 하네여...ㅜ.ㅜ
엄마의 고단함이 많이 느껴집니다. 푸우님께도 시간이 약이되겠지여...힘내세여...!!26. 우주
'04.10.16 12:40 PM (211.251.xxx.65)연년생 힘들지만 눈감고 2년만 참으세요.
둘째 우유끊고 기저귀 끊으면 세상 많이 편해집니다.
아자아자!!! 저는 14개월 차이인데요. 이제 둘다 어린이집다니니까 (둘째 33개월) 편합니다.
둘이 잘 놀구요.
2년만 고생 많이 하세요. ^-^27. 리미
'04.10.16 1:15 PM (220.85.xxx.26)어떡해요.
전 참으라는 말이 젤 싫던데 정말 몇년 나 죽었소~ 하고 참아야 하나요?
이제 하나가지고 징징대지 말아야겠어요.
벌받겠어요. ㅡㅡ;;;
형제가 조금만 더 크면 엄마 안껴주고 신나게 잘 놀겠죠?
푸우님, 복받으실꺼예요.28. 카모마일
'04.10.16 1:37 PM (211.211.xxx.253)푸우님,오랜만여요~~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읽었습니다. ㅜㅜ 머지않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여..
지난번 병원갔을때 정밀초음파를 눈을 부릅뜨고 본결과 몬가(?)를 본것 같습니다.
형제의 엄마가 될것같은 강한 예감..불안감..
그냥 위에님들말씀처럼 앞으로 3년 난 죽었다...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아자아자 홧팅입니다~~29. simple
'04.10.16 1:40 PM (218.49.xxx.226)허억!!!! chris님 저 명일여고 나왔는데요...님도???? @.@ 이렇게 세상이 좁을수가....
그래도 동문을 여기서 만나다니 반갑네요*^^*(그래도 차마 나이는 못밝히겠다는...^^;)30. 함박
'04.10.16 2:59 PM (220.118.xxx.75)우린 13개월차이애요. 푸우님,몇년 고생하세요. 명일동 가까운데, 저 요즘 한가하니까 봐드릴까요? 우리애들은 중딩,초6 다 커서 정신적으로 피곤할 때인데 푸우님은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때지요. 근데 몸이 피곤할때가 그리워요.
31. 호야
'04.10.16 3:16 PM (210.207.xxx.234)우리 큰애와 둘째가 연년생인데 초1,2학년입니다.
지금은 애정결핍이 아닐까 걱정합니다.
회상해보건데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유치원만 가도 수월합니다.
남들 길게 하는 육아를 압축해서 한다고 생각 하세요.
휴~ 그리고 셋째를, 4살짜리를 기르답니다. 막내는 이쁜 줄 알고 키워요..32. 지성조아
'04.10.16 7:14 PM (221.149.xxx.23)하이!! 푸우님..
드뎌 명일동으로 입성하시는 군요..
아주 예전에 상일동에 대해 물으셨을때 열심히 리플달았던 기억이 있는데..ㅎㅎ
명일 엘지아파트 괜찮다고 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들 키우기 편하다고..
바로 작은 명일시장을 끼고 있어 저두 자주 걸어가거든요..
제가 예뻐해 줄께요..이쁜 연년생들..
사실 저두 연년생 키웠답니다. ㅎㅎ
함박님 만큼은 아니지만 20개월 차이..그 마음 다~알죠...
어쨋든 너무 반갑습니다..33. 연년생맘
'04.10.17 2:21 AM (219.251.xxx.159)진짜다. 정말 모르니까 낳지 알면 몬한다.
저흰 함박님과 같은 13개월차 남매입니다. 3살,4살
하지만, 아무데도 안보내고 붙들고 삽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부족한 듯싶어 속상하고 몸이 고달퍼서 속상해요.
저도 빨리 애들 기관에 보내고 쉬고 싶은데
형편이 허락을 안하네요.
제 기억으로는 백일, 돌, 두돌단위로 조금씩 편해졌던것같아요.
지금은 둘이 잘 놀기도 하지만 엄청 싸웁니다.
언제나 여기서 해방될꼬?34. 도널드
'04.10.17 2:55 AM (222.117.xxx.227)그래도 우울증이 오다가 사라져요...
저도 14개월차이가 채 안되는 두딸아이 맘인데, 정말 힘들었지요. 그래도 남편이 잘 도와주어서 쉬웠던것같아요.
오히려 4살 5살된 지금이 힘들때도 있어요, 쌍둥이처럼 해주어야해요. 예쁜 머리방울은 모두 자기꺼라도 우기는 작은딸땜에 큰딸 머리핀하나 새로 사주었더니 그날 마트 1층에서 울어대면서 주차장까지 끌고왔더니 결국 제아빠허벅지 잡고 못가게 하더군요. 그고집에 우린 K.O패!
다시 1층내려가서 맘에드는게 없었던지 반지만 골라왔답니다. 큰딸은 쉬웠는데 작은딸은 똥고집이 장난아니예요.
근데, 세째는 어떨지...만5개월된 우리아들은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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