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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이런 꿈을 꾸는 건지......ㅠ.ㅠ

ㅠ.ㅠ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4-10-12 17:18:58
일주일동안 4번이나 비슷한 꿈을 꾸었어요.
그런데, 꿈을 꾸고 나서도 찜찜하고,
내가 왜 이런 꿈을 꾸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떤 꿈이냐면,
남편이 외도를 하는 꿈을 꿔요.
그런데, 일주일동안 4번이나.....
오늘 아침도 새벽에 잠시 깨서 화장실 다녀온 후,
조금만 더 자야지~~~
그러는 사이에 또 그런 꿈을 꿨네요......

이상하죠?
남편하게 말하기도 그렇구,
의심하는 것도 이상하고......

왜 이런 꿈을 꾸는 걸까요?
무엇을 암시하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창피해서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무슨 이유가 있는 건지......

결혼해서 이런 의심을 하지 않고 살거라 생각했는데,
요즘 꿈자리가 영~~~ 그래서인지 맘이 계속 편하질 않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겨야 하는건가요?
예민한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꿈을 이렇게 자주 꾸니 기분이 영~~~~~~~~

......
....................
..............................
IP : 211.190.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airylike
    '04.10.12 5:32 PM (222.101.xxx.243)

    인터넷에서 '해몽'으로 검색하신 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듯...
    저도 지난달에 계속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찾아봤었는데, 답답한건 풀렸는데 결국은 추석에 지갑을 잃어버려서 꿈땜을 기어코 했네요... 꿈은 반대라니까 걱정마시구요..

  • 2. 마농
    '04.10.12 5:46 PM (61.84.xxx.22)

    현실에서 불륜을 보고 감정적으로 흥분했다던지..
    남편이 그런 전력이 있어서 불안하다던지...그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불안감을 느꼈다던지...하는 경우에 그런 꿈을 꾸었다면
    스스로도..'아!내가 너무 그런 생각을 많이 했구나'하고
    느끼고..별거 아니란걸 잘 알거든요.

    그런데...딱히 그런 것도 없는데 계속 꾼다면....
    본인이 많이 당황스럽고 의아하지요.
    조금은 진지하게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만일 순수한 은유적인 예지몽이라면...
    남편이 아내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하는 꿈을 꾸면
    재수가 좋아지는 징조인 경우가 흔하고
    아내가 남편이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하는 꿈을 꾸면
    돈이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은유적인 예지몽일 수도 있고..
    현실이나 가까운 미래를 그냥 보여주는 꿈일 수도 있지요.
    제 경험상..반복되는 같은 내용의 연속꿈은....
    은유적인 예지몽 성격보다는 현실이나 가까운 미래를
    보여주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은유적인 예지몽은 (예를 들어 태몽처럼..)
    같은 내용을 꾸는 것이 아니라...해석은 같지만
    다른 내용을 꿈을 연속해서 꾸는게 보편적입니다.
    남편에겐 그런 꿈을 꿨다고 이야기하지않고
    그냥 진지하게 관찰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관찰해봤는데...정말 별거 아니다..싶으시면
    안심하고 맘 놓으면 되는거구요.^^.
    뭐든지 조심해서 나쁠거야 없지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말고...
    남들 흔히말하는 좋은 꿈 꾸고나면 혹시나 싶은
    마음에 복권 한장 사는 것도 나쁘지않은 것이듯이..
    그런 꿈 여러번 꾸고나면.......
    조금은 신중해지는 것도...수호신에 대한
    예의겠지요. 꿈으로 가르켜줘봐야 무시하면
    수호신도 보람없고 의미없어서 무관심해지거든요.^^.

  • 3. 마시오에
    '04.10.12 9:56 PM (222.115.xxx.100)

    하루는 비디오를 보고 잠이들었는데.
    비디오의 내용중 한장면이.....꿈에 나에게 그대로 재현되더군요 ㅎㅎ
    이를 뽑아 본드를 붙여 다시붙이는.....아침에 웃고 그냥 넘겼죠.

    또하루는 로맨스의 비디오를 보고 잠이 들었는데.....
    헉~꿈에서 몇몇 남자들이 나에게 텔레파시를 팍팍 보내더이다.

    님도 혹시 그런것 없나...생각해보세요.
    영화나...TV....소설....주변....

  • 4. 참고만 하세요
    '04.10.12 10:43 PM (220.79.xxx.79)

    제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가능성이 있는 꿈 같거든요.
    넘 심각하게 생각하진 마시구요~위에분 말씀대로 잘관찰해보시길 바랍니다.
    꺼진불 다시보고 자는 남편 다시봐야 뒤에 후회할 일이 안생긴다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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