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누.. --;

[깜찌기 펭]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지다  

[조선일보 전병근 기자]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Reeve)가 10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52세로 지난 9일 혼수상태에 빠진 리브는 다음날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영화 수퍼맨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그는 9년전 말을 타다가 떨어지면서 목뼈 부위 척수를 다친 뒤로 불구의 신세가 됐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재활에 나서는 한편 휠체어에 의지해서도 치료를 위한 인간줄기세포 연구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강연에 나서는 등 국제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어릴때부터 슈퍼맨영화만 보면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펭.
슈퍼맨이 얼음으로 지은 북극(남극인가? ^^a)의 집에도 가보고 싶었고, 가끔은 홀로남겨진 슈퍼맨양엄마의 안부도 궁금했었답니다.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활동을 했던 크리스토퍼 리브.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당당하게 활동하던 그의 모습은, 영화속에서 빠져나온 슈퍼맨같아 감동이였죠.
슈퍼맨.. 이제 지구는 누가지키나요? 커커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슈퍼맨품에 안겨(?) 한번 날아보는게 소원이였는디.. ㅠ_ㅠ

[키세스]

에구...
세상을 떠났군요.
예전에 마비가 됐을 때 참 마음 아팠던 기억이 나요.
누구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이던 사람이 그렇게 되면 얼마나 괴로울까 하구요.
이젠 몸이 자유로워졌겠네요.

[yuni]

몸이 불편해졌어도 더더욱 당당하던 그 모습이 그리워요. ㅠ.ㅠ

[나너하나]

전 최근까지도 케이블에서 슈퍼맨 영화 본적이 있어요..
가끔 스몰빌도 보는데...
여튼..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appy]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분의 자서전을 정말 감명깊게 보았는데..
강하게 살다가 가신 분,
불굴의 의지로 이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셨던 분..
그분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안고 살았을것 같은데..
하늘나라에서는 자유로운 몸으로 거듭나시겠지요.

[알로에]

티브이에서 사망소식을 보도하더군요
항상 최선을 다한다던 그말이 마지막 자막으로 나오더군요
장애의 몸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해 살았던 우리의 슈퍼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핑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