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생 선배들께 조언 구해용~(결혼문제)

웃자웃자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04-10-06 11:39:57
심각한 문제는 아니구요. 그냥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주변의 친구들에게 물으면 모두 한결 같은 대답들. ㅋㅋ

저 나이 30에 직장 다니고 있는 평범한  싱글 여성입니다.(사실 회사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 굴뚝 같으나, 시집도 안간 처녀가 직장마저 없으면 넌 시집 못간다는 식으로 협박하는 주변인들과 당장 돈나올 구멍없어 다니지요.으흐흐)
학교 다닐때 제일 먼저 결혼 할 것 같은 사람에 늘 1, 2위로 랭크되던...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현모양처를 운운하고 다녔던 것도 아니고,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했던 것도 아닌데 그냥 친구들 혹은 선배들이 그래요->너가 제일 먼저 갈 것 같았는데...이런식으로)
외모는 빼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예쁨, 못남 둘 중 하나에 넣어야 한다면 예쁨 쪽에 낄 것 같은(으흐흐 보시지 못한다고...너무 극단적), 나름 성격 좋고(속없죠)농담 잘하는(약간 실없기도 하고) 평범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 소개받는 남자들의 수준(외모, 성격, 조건, 충성도 모두 포함)이 한 해가 다르게 하향하고 있고, 게다가 그 남자들마저 애프터를 안한다는 것이지요.  
저 나름 한창 때 소개팅 나가면 대부분 승리(?)했던 게 다 제가 예쁘고 잘나서였다고 생각했었었었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사실 28세 이후) 소개팅만 나가면 패하고 들어옵니다. 지금 내린 결과, 나이때문이라는 결론을...으흐흐

그런데 하여간... 이런 저한테 끊임없이 연락해주는 한 남자가 있는데요.(솔직히 일방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도 좀 잘 받아주지요) 저도 이런 저런거 다 그냥그냥 괜찮은데(엉엉엉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사실 옛날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엉엉엉) 자꾸 상대남의 키가 걸려요.(제가 170에서 조금 모자란 키인데 상대남 역시 저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나이에 비해 들어보이는 외모. 인상이 싫은건 아닌데 같은 또래인 친구 남편들과 비교하면 약간 좀 많이 들어 보이는...그리고 또 한가지. 믿음이 안간다는 거(정신적인 부분이 아니라 육체적인 부분->야한거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제가 곤경에 처했을때(힘적인 부분, 깡패를 만났다거나, 등산 등등 힘이 필요한 무언가를 할때) 저를 구해줄 수 있는 힘이 없을 것 같아요. 이는 물론 100% 제 느낌이지만...남자가 키가 작아서 그런지 자꾸 제가 힘이 더 셀거 같구요. 밤길에 깡패를 만나도 제가 더 잘 싸울 것 같구요...하여간 이런 느낌. 상대남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있을때 조차 제가 운전하는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은...전 저를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남자가 좋거든요.
근데 성격적으로는(지금까지는 모난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꾸욱 참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참 착한것 같아요.

참 사람이 이상한게(저만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친구들 결혼 전에 남편 될 사람이라고 소개받으면, 그땐 외모만 평가한지라 우욱~하는 경우도 많았었는데, 요즘 그 친구들 남편들 다시 보면 하나같이 어쩜 그렇게 멀쩡들 하시고 괜찮아보이는지...저랑 요즘 만나고 있는 상대남만 제일 못난거 같고 그래요.

친구들 왈, 결혼하면 외모 이런거 하나도 안보이고 키 전혀 볼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제가 좀 남들을 많이 의식하는 성격인거 같기도 하고...그래도 남자키 170 안되는 건 좀 그런가요?
상대남이 결혼을 하자고 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 꽉찬 제가 너~~~~~무 앞서가면서 고민하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전 여우처럼 여러명 만나는 성격도 못되고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현재 연락 주고 받는 사람있으면 다른 사람 소개팅 조차 못하는 성격이라, 아니다 싶음 빨리 접고 다른 사람 소개 받아 보는 것이 좋거든요.

나이 30에 연애도 제대로 못해본 것도 참 문제인듯 싶은게 다른 일은 혼자서도 결정 척척 잘하면서 남자 문제는 제가 저를 못믿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양다리가 불가능한게 한명 소개 받아 몇번 만나면 주변 100명에게 털어놓고 그 사람이 어떤 것 같은지 묻습니다. 이렇게 고민 털어 놓으면 대부분 주변 사람들은 제가 남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하여간 결혼하면 정말 외모, 키 안보이나요? 부부 동반 모임 나갔는데 제 남편 키가 제이 작아도 아무렇지 않을까요? 다 쓰고 나니 나이 30에 참 철없는 질문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궁금~


IP : 203.251.xxx.25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디아
    '04.10.6 11:52 AM (203.253.xxx.27)

    하하하
    전 저랑 같은 키의 남자와 잘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의 키가 170이냐...아닙니다.

    친정 아버지가 키가 크셔서...옷살때 아무거나 사서 입어도 멋지거든요.
    근데 제 신랑은 옷을 사면 바로 줄여야하고...멋진옷도 참 거시기해보입니다.
    키 작은 사람들은 옷값두 좀 저렴했음하는 소망입니다.^^
    이것 왜엔 별다른거 못느끼고 살고있습니다.

  • 2. *^^*
    '04.10.6 11:53 AM (211.232.xxx.147)

    철없네요. ㅋㅋ. 아직 결혼하려면 멀으신듯..저도 이번 1월에 결혼했어요. 서른두살의 나이에..저희 집에서는 키.외모.능력 빠질게 없는데 왜 못가냐고 저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었죠. 인연이 될려는지 저희 신랑 소개받고 흐지부지 결혼했습니다. 왠지 믿음직스러워보였거든요. 신랑 제키보다 좀 작구요. 얼굴도 평범이하쪽이지만..정말 착하고 저한테 잘합니다. 결혼한 사람들 얘기 다 마자요. 결혼하면 외모 필요없다는말 정답입니다. 빨리 좋은 결실 있길 바랍니다.

  • 3. 제가보기엔
    '04.10.6 11:54 AM (61.85.xxx.82)

    그다지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1. 나이들어 보이는 외모--> 갠적으로 남자는 자기나이보다 두세살 정도 많아보이는 타입을 좋아함. 왜냐면 제가 항상 어려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살아왔고 지금도 그런데 이런사람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 남을 배려할줄 모르고 한마디로 철이 없거든요. 아무래도 타인을 많이
    배려하는 사람은 얼굴에서 표가 나요. 조금 푸근해 보이고 조금 더 또래보다 나이 한두살 많아보이고요.

    2. 키작은거 . 170안되면 어때요. 제 남편도 170에서 조금 더 클뿐인데 작아보이지 않던데요.

    3. 깡패한테 맞을거 같으면 내가 남자대신 때려주면 되지요.그렇지만 의외로 남자들 여자보다
    힘세지 않나요?

    4. 결혼해도 외모, 키 보이던데요. 전 남편에게 별 불만은 없지만
    다른친구들 남편보면 어려보이고 젊어보이고 좋아보여요. 그렇다고해서 남편이 한심해
    보이거나 내 남편이 좀더 젊어보였으면 이런생각은 안들어요. 거 이상하죠?

  • 4. ..
    '04.10.6 11:58 AM (165.213.xxx.30)

    저보다 나이 많은 분께 이런 얘길 한다는 게 참 그렇긴 한대요..
    아직도 외모가 걸린다면 안 보시는 게 낫네요
    30이라고 늦었다 생각지 마시고, 원하시는 분 만나서 콩깍지 씌어 결혼하세요
    제 옆자리 남자 선배 있는데 취향이 비슷한 거 같네요.. ^^
    그 분도 성격 직업 그런거 기본에 날씬하고 키큰 여자 찾거든요
    두분 연결시켜 드리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 5. 지원
    '04.10.6 12:00 PM (192.33.xxx.59)

    어쩜, 결혼 안한 제 동생(34살 노처녀예요)이랑 똑같은 말을..ㅎㅎ
    그 아이도 어렸을 때는 이쁜 아이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들어간다는 것을
    주위 사람은 다 느끼는데, 저 혼자는 못느끼더라구요. (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그건
    그건 제가 알 수가 없지요^^)
    그 애도 키랑 외모 엄청 따지다가 저좋다는 평범한 얼굴의 한의사도 마다하고,
    이제는 후회하는 거 같던데, 제가 아무리 결혼하면 키랑 외모 상관없다 해도 안듣더군요.
    그저 무난하면 되지 않을까요? 키는 제 남편도 제가 힐신으면 더 작아요. 후후
    그렇지만, 나한텐 한없이 커보이는 사람입니다.

  • 6. 나도익명
    '04.10.6 12:05 PM (218.51.xxx.108)

    시간이 있으면 길게~쓸텐데...급해서 짧게 씁니다.
    결혼하는데 키가 웬 소용이래요. 물론 기분이야 좋지요~ 하지만 제일 좋은게 날 얼마나 사랑해주는지, 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사람인지, 그 사람의 사람됨됨이가 믿음직한지 그야말로 성격과 인성~ 이제 제일이지요.

    저도 나이 들어보이는 사람과 결혼했는데요,(4살 위) 결혼하고 나서 이발소에서 머리 깎던 사람 미장원에 데려가서 손질하고, 음식 좀 잘해먹여서 살좀 찌우고 (69→72키로)
    1년 내내 3벌 돌려입던 와이셔츠 충분히 사주고, 우중충한 옷 다 버리고 밝은색 옷입히니까
    다들 인물이 달라졌다고 하고, 결혼 잘했다는 소리듣고(이 말을 시누이가 했습니다....^^)
    있습니다....
    키 작으면 키 높이 구두 신키세요. 3-4센티 높아보입니다...저도 남편 사줬는데, 첨에는 부끄럽다고 안신는다고 하더니, 이젠 그 신발 아니면 안신으려고 해서, 죄다 키높이로 사줍니다. 요즘 키 높이 구두도 편하고 좋은걸로 많이 나와요.

    전 솔직히....장동건같은 인물 번듯한 사람은 부담스럽던데요뭐...내 눈에도 멋져 보이는데, 사람들 눈에는 또 얼마나 멋져보이겠나...웬지 인물값할 것 같고~

    전 눈이 보통 크기인데, 남편 눈은 더 작습니다...울 남편....크지도 않는 제 눈을 보고
    "우리 마누라~눈 크다~"할때...그 짜릿함!!

    그 분을 사랑한다면...외모가 무슨 소용이래요...

  • 7. 이번엔 익명
    '04.10.6 12:17 PM (211.210.xxx.163)

    나름대로 글 많이 올리는 아줌마라 내가 여기서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질까 두려워 익명으로 합니다. ㅎㅎㅎ 저 학교 다닐때 무지 따지고 다녔어요.
    그렇다고 내가 잘났냐?? 그건 아니었지요 한마디로 주제파악을 좀 못한 케이스랄까.
    학벌도 같은 학교는 싫다.(의대도 싫다.) 키는 180은 되야한다.
    생긴것도 남이 가다가 돌아볼 정도는 돼야한다. 결혼할때 내집이라도 있어야한다. 성격은 물론 천사표라하고... 당연히 학창시절 4년동안 친구는 많았지만 애인은 없어서 결국 졸업과 동시에 여러가지 집안 사정으로 (하하하....) 중매로 지금 남편 만나 24에 결혼했습니다.
    제 결혼식에 왔던 친구들 다 경악했죠.
    맨날 부르짖던것과는 너무나 다른 남자랑 결혼했으니...
    키 168센티. 체중 62킬로. 얼굴이 갸름하다못해 조막만해. 나이도 아주 어려보여.
    게다가 아직 학생이래.
    제가 맨날 내가 가서 포옥 안길만큼 듬직한 남자를 노래했거든요.
    결혼식 뒷풀이에 가서 친구들끼리 엄청 쫑알댔나봐요.
    쟤 분명히 미쳤다. 뭐믿고 아직 어린것이 저런 모험을 했나...

    어느덧 세월은 흐르고 흘러....
    다들 중년 아지매가 되고보니 그래도 내가 제일 속편하게 살고 있더라는...
    작은키야 커버가 안되지만 똥배만 없으면 옷 근사하고 부티나게 코디해 입혀놓으면 어느 누가뭐래??
    남보기 직장 번듯해, 성격좋아,애들 다 잘커.
    밥술 먹고 살만해. 누구말대로 남자외모는 결혼식 1시간만 필요한거 더라고요.
    깡패만날까 걱정되면 밝은길로만 다니면 되고
    등산갈때 힘들거 같으면 산으로 다니지말고 들로 바다로만 다니세요.
    저 아직까지 그렇게 살아도 하나도 불편한거 없었어요.(둘 다 등산 싫어함)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지켜야한다는 그런 생각 마시고 내 이 굳건한 팔로 널 지켜주마 얍얍!!
    이런 정신으로 사세요. 저 남편보다 못질 잘합니다. 전구도 잘 끼워요.
    대신 남편은 저보다 더 섬세합니다. 부러진거 본드 바르기 등...(직업상 그럴수밖에 없을지도.)
    그래도 우리 알콩달콩 자알~~살아요.

  • 8. ㅋㅋㅋ
    '04.10.6 12:17 PM (220.85.xxx.167)

    글을 읽으니 예전의 제가 생각이 나서 피식~웃었어요.
    저도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내가 잴잴 싫어하는 조건 다 갖춘 남자랑 결혼했어요.
    나보다 키작고 배나오고 뚱뚱한 남자... 머리만 안벗겨졌다 뿐이지 악조건 맞져?^^
    저 울신랑이랑 결혼 안했음 지금껏 내 조건 만족시킬남자 찾고 있을것 같아요.
    첨엔 울신랑이랑 선보고 울 엄마가 등떠밀어 몇번 봤는데요.
    같이 걸어다니기가 쪽팔려서 멀찌감치 떨어져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게다가 처녀적엔 5센티이상의 굽만 신고 다녔으니 키차이가 오죽 했을까요..ㅋㅋ
    그런데 울신랑 최고의 장점 바로 성격입니다.
    사람이 마음이 따뜻하고 성격이 얼마나 온화한지 제가 거기에 넘어갔네요.
    신랑 학교후배,선배 신랑 안좋아하는사람 없고 어딜가든 울 신랑 상사들로 부터 사랑받고
    저 너무 기분좋아요. 정말 결혼하고나니 키가 다 모래요.
    오로지 이 성격좋은 남자 잘 만났다는 생각 항상 감사하고 있는걸요.
    제가 한성깔 하는지라 얼굴 번드르 하고 깔탈스런남자 만났으면 매일 싸움이겠죠.
    항상 생각하세요. 키.나이들어보이는 외모 정말 결혼하면 암것도 아녜요.
    오로지 가족,자식만을 위하는 성격좋은 남자 찾으세요. 경험담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이건희회장 생각해 보세요.
    돈 빼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키 작고 목도 없잖아요. 근데 부인이 키크고 미인이다 보니
    남자가 더 돋보이잖아요. 전 항상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 9. 음...
    '04.10.6 12:33 PM (61.255.xxx.120)

    31살 아직 미혼인 제 동생과 똑같습니다....-_-;;
    사람은 좋은데 내 타입이 아니다. 그냥 있으면 괜찮은데 웃는게 메기 같다...대머리다...
    아뭏든 거의 선 본 남자에 대한 얘기가 외모 얘기만으로 끝이나요.
    걔의 이상형이 185cm에 금테 안경 쓰고 차가워보이는 사람인데요, 완전 만화에 나오는 남자 찾습디다.
    게다가 어쩌다 그런 남자가 주변에 나타나도 말도 한번 못 걸어요.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인데...말도 못 붙이 거 같은 남자 이상형이랍시고 지금도 그 타령하고 있습니다. 미쳐요...

    제 동생도 보면 자기기준도 있지만, 또 남들이 내 옆에 있는 남자를 보고 뭐라고 할까를 엄청 신경 씁니다. 아니, 친구들하고 같이 살 것도 아닌데...나만 좋으면 됐지, 그리고 내 선택에 자신있으면 됐지, 친구들이 이러쿵 저러쿵 할까봐 못하고..제가 정말 만날 때마다 한소리 합니다.

    죄송..동생 생각나서 갑자기 확~ 올라오네요. ^^

    키는 어쩔 수 없지만, 남자도 결혼해서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이루면 인상, 얼굴 변합니다.
    여자도 미혼때 예쁘던 애들 결혼해서 맘 고생하면 한번에 폭삭 늙기도 하잖아요.
    제 동생도 그러더군요.
    자기 친구 결혼하는 남자가 거의 이혁재 외모에 얼굴에 큰 점까지 있어서 놀라 기절할 뻔했다고....그러더니 결혼하고 몇 개월 후에 그 친구 집에 갔다오더니 그 남자가 그렇게 괜찮아보일 수가 없다고....-_-;;;

    원글님께서 한 남자를 충분히 사랑한다면 그 남자를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아보이고 멋져보인답니다.

    외적인 거 보다는 사람 됨됨이를 보세요.
    아직 단점 발견 못했다지만, 단점없는 사람은 없답니다.
    장점, 단점 잘 보시고, 나와 잘 맞을지 내가 이 사람의 성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세요.

    얼굴 뜯어먹고 살 거 아니라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남들 신경쓰지 마시고, 내 기준에서 생각하세요.

  • 10. 리틀 세실리아
    '04.10.6 12:34 PM (210.118.xxx.2)

    본인의 마음만 동한다면야 외모야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다면, 아무리 착하고 사람자체만으로 좋아도 ,이성적으로는 저 사람이랑 함께하면 저사람이랑 평생 살을 맞대도 좋다...라는 생각이 가득해도 아무 소용이 없지요.

    스킨쉽은 혹시 해보셨나요?
    제 경우도 정말이지 조건적으로나 저에게 잘해주는거나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사람과 결혼하면 정말 좋을 사람이었지만,
    그 사람과 평생 살을 맞대고 부비고 살지는 못하겠더군요...
    혹시나 해서 손한번 잡아봤는데 그 느낌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너무 옆으로 이야기가 샜는데요.
    본인의 마음과 몸이 동한다면 그분의 키따위는 아무 상관없을듯합니다.
    다만,
    마음과 몸이 동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결혼이라는거에 떠밀려서
    혹시 내가 이사람 아니면 더 나이먹고 받아주는 사람이 없을까봐의 식으로 상대를 만나고 있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그게 아니라면 좀더 마음을 여시고, 남상관없이 더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하시고,
    뭐 말씀안드려도 저절로 그리 되겠지만요.

    만약 뒷부분에 말씀드린것때문에 만나고 계신다면 그분에게 더 희망을 가지게 하기전에 확실하게 끝내시고 님도 다른 분을 만나심이 어떨른지 조심스럽게 말씀 여쭈옵니다.

  • 11. 히히
    '04.10.6 12:36 PM (61.32.xxx.33)

    님.. 결혼은요, 남한테 조언구할 필요가 없어져야 하는 거랍니다..

    상대방에게 이런 저런 장단점이 있지만, 모든 정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결혼은 이 사람이랑 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게 되더이다.

    그리고 외모가 중요한가요? 전 연애할때도 외모 안봤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님 아~~~~~~~~~직 멀었사옵니다. ㅋㅋㅋ

  • 12. 하루나
    '04.10.6 12:41 PM (211.217.xxx.5)

    ㅎㅎㅎ 아무리 잘생기고 멋져도, 주머니에 땡전한푼 없어서 님이 아플때나 뭐가 필요할때 못해주면 다 땡이죠.

    저도 처녀때는 근사한 사람 아니면 창피해서 어쩌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필요없고, 그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쁜줄 알며, 마누라말에는 꾸벅죽고, 또 능력있는 남자라면 다른거 다 필요없다는거 알게 되었습니다.

    제친구들 중에서 제일 대머리가 근접해가고, 얼굴도 별로인 친구남편이 있는데, 연봉이 친구들 남편들이랑 비교하면 세배는 되요.

    그애의 표정이나 행동이 결혼하고 싹 바꿨습니다. 그러고 모임마다 턱턱 한턱 쏘는 그모습에 어찌나 멋져 보이고 부러운지...젠장...

    생각하니 또 배가 아프네요. 제가 처녀적 걔가 결혼한다고할때, 반대했는데...우웅...이 낮은눈이 왜 결혼하고 높아졌을까요...흑흑...

  • 13. 생크림요구르트
    '04.10.6 12:47 PM (218.145.xxx.156)

    윗분들 말씀 정말 주옥같습니다...
    특히 리틀 세실리아님 말씀대로, '몸과 마음이 동해야 한다' 는 거 중요합니다.
    키가 크다 작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취향에 부합하는 정도가 문제죠...
    저의 경우는, 남자 키 작은 건 전혀 상관없는데 뚱뚱한 건 정말 질색이거든요-.-;;
    길거리 가다가 괜히 호감가는 남자도, 키가 작을지언정 스마트하고 몸관리 잘하는 사람이지
    키가 아무리 커도 엉덩이가 함지박만하고 바지위로 뱃살이 출렁거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울 남편...결혼 전에는 그렇게 날씬하더니
    자그마치 8킬로가 쪄버려서 요즘 매우 심난합니다ㅠㅠ
    워낙 잘 웃는 편이라 눈가 주름살도 무서운 속도로 늘어가고...ㅠㅠ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남자 외모 신경 많이 씁니다.
    인생의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14. 제경험으론
    '04.10.6 12:52 PM (221.151.xxx.209)

    글쎄요...
    우리 엄마는 제가 결혼조건에 외모를 슬며시 얘기할 때마다 이렇게 말하셨죠.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남자 멋진 게 쓸모있는 건 결혼식 딱 30분 동안이다!" 라구요....^^;;

  • 15. yuni
    '04.10.6 12:58 PM (211.210.xxx.163)

    제 친구가 부르짖던게 생각나요.
    아침에 눈 떴을때 으악~~!! 싶지만 않으면 된다고....

  • 16. 돼지
    '04.10.6 12:59 PM (211.199.xxx.78)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흐흐흐

    이건 울 시엄니가 늘 말씀하시는 대사입니다.
    남자들..열 여자 마다 않는다는 표현하시면서..
    내가.설마요~ 못생긴 여자는 싫어 하겠지...하면..
    시엄니왈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냐??

  • 17. 레몬트리
    '04.10.6 1:00 PM (211.199.xxx.78)

    제가 부르짖었던 대사도 유니님 친구분과 비슷
    "밥먹을때. 마주보고 구역질만 안나오면 된다.." 이런 주의

  • 18. 나래
    '04.10.6 1:12 PM (61.74.xxx.145)

    ㅎㅎ 맞아요..
    제 친구들끼리 하는말들이 있어요..
    결혼하니깐 남자의 외모는 결혼식 딱 30분만 쪽팔리면 된다고..ㅎㅎ

  • 19. 맛탕
    '04.10.6 1:15 PM (211.177.xxx.186)

    저 162 , 신랑 160...
    잘 살고 있습니다..
    신랑모임에 일부러 하이힐신고 팔짱끼고 갑니다..
    신랑왈... 자기가 능력(?)있어 보인다나 뭐라나..ㅎㅎㅎ
    가끔 늠름한 남의 신랑들보면 부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속편히 사는게 최고입니다...

  • 20.
    '04.10.6 1:27 PM (211.242.xxx.18)

    울집남자도 작습니다
    전 키,외모에대한 고민하나없이 결혼했는데요
    성격이 제일이다라고 세뇌된바람에 우띠?!!!
    정말 성격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외엔 결혼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없어요~
    하지만 환생하여 결혼할땐 키큰남자로 태어나던지 ㅋㅋ 키큰남자랑 살라볼랍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전봇대가 되던가! 뜨아.

    아 !!결론은 그남자 잡으셔요 ㅋㅋㅋ

  • 21. 키세스
    '04.10.6 1:45 PM (211.176.xxx.188)

    키 크고 운동중독인 남자랑 살지만 순발력 없어서 강도한테서 저를 지키기 힘들거에요. -..-
    키 큰 사람이 대략 순발력이 떨어지죠.
    남자 키 커서 좋을 때는 마트에서 서로 잃어버렸다가 찾을 때랑, 높은 곳의 물건 내려달라 시켜먹기 좋은 것 밖에 없더라구요.
    그것도 핸드폰이랑 의자로 대체가능하구요.
    외모는 곱상한 남자들 보다는 평범한 남자들이 시간이 지나도 덜늙고 봐줄만한 얼굴이 되더라구요.
    늙수루레해보이던 우리 신랑이 결혼 7년이 돼도 하나도 안늙고 오히려 총각때보다 나아보이더니 요즘은 동안이란 소리를 듣고 삽니다.
    다 제가 잘해줬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ㅋ;;
    남자를 고를 때는 종합성적을 매겨야지요.
    성격, 능력, 집안, 취미, 외모
    제 경험상 뒤로 갈수록 가중치가 낮아집디다. ^^;;

  • 22. 김영미
    '04.10.6 2:02 PM (219.241.xxx.111)

    저도 처녀적엔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전 외모,학력등 저 자신한테는 문제가 없었는데, 저의 집이 문제였어요.(객관적으로) 그래서 소개팅을 나가면 정말 애프터 신청을 매번 받았지요. 근데 좀 지나 가까워지면 서로 집안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다가 집안얘기만 나오면
    연락이 뚝 끊겼지요. 그래서 3년동안 혼자 지냈지요.상처를 많이 받아서 시집 안가기로 했지요.
    근데 지금의 신랑을 만났지요. 저의 신랑 처음보는 순간 머리가 너무커서 어떻게 다닐까?
    키도,나이도(나이차이가 7년) 영 아니올시다였어요.
    많이 고민했지요. 조건과 나를 많이 아껴주고, 우리집에도 잘하고,저희 엄마도 너무 좋아하시고.... 그래서 결혼했지요. 지금은 아기 낳고 잘살고 있어요.머리도 크고 배도 많이 나왔지만
    저를 아껴주고 돈 잘 벌어다주고.

  • 23. 저또한
    '04.10.6 2:33 PM (211.199.xxx.78)

    김영미님도 저랑 같으시군요.
    저도 사람만 보면..정말 어디다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는 말도 들었답니다.
    그런데..집안에 문제가 있어서..상처받고..결혼 안하기로 했었는데..
    제가 생각하는것도다 한 계단 아래인 사람을 만나니..
    역시 사랑받고 살더군요.
    남편이 쳐진다고 4가지없이 무시하거나..제멋대로인 사람이 아니라면..
    오히려.. 얼굴반반하고 허우대 멀쩡한..기생오래비같은 놈들보다야
    백번 낫지요..
    처가에 잘하고.. 성격좋고..결혼한지16년이 돼가도록 ..엄청 사랑해주고..
    앗..저도 빼먹을뻔.. 돈두 잘벌고요.
    또..저랑 밖에 나가는거 정말 좋아해요.. 남들 시선이 좋은듯(자신이 능력있는 남자라는 뜻)

  • 24. 시모나
    '04.10.6 2:37 PM (61.38.xxx.68)

    ㅋㅋㅋ첨에 본인소개하신글보고 '헉'..하고 놀랬어요^^..저랑 너무 똑같으셔서ㅋㅋㅋ
    근데 남자는...키가 아무리 작아도 빼빼말라도 남자는 남자예요 자기여자는 지키죠^^
    키작은 남자옆에 있는 키큰여자는 되려 그 남자에게 힘?이 되지않나요.. 남자가 능력있어뵈잖아요^^여자도 더 멋져보이고...전 그렇던데^^;;
    부부동반모임 그런덴 외모보다야 경제적능력이 더 후광을 받쳐주지않을까요^^
    그냥 허접한 리플입니다.....

  • 25. 맨날익명
    '04.10.6 4:45 PM (221.151.xxx.231)

    아...전 사람들이 흔히 하는 얘기로 이러이러한 사람 싫다 그럼 꼭 그런 사람 걸린다고 하길래 따로 이상형을 안두고 그냥 '유머러스하고..정도'만 생각했었던거 같아요.
    나이 먹는거도 그다지 초조하게 생각안했고 연애도 몇명 해보고 그러다 신랑 만난거죠.
    신랑 만났을때 '이사람이다'하는 강한 필은 안왔지만 사겨보자하는 생각이 왔고 결혼전에 여기저기 델고 다녀서 평가를 들으면 별로 외모이야기는 안들었던것같아요.
    왜냐, 사귄다고 데려왔는데 누가 객관적으로 이야기 해주겠어요.
    결혼하고 1년쯤 지나 신랑 살이 보기 좋게 올랐을때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사람이 달라보이네요. 결혼할땐 얼굴이 말라서 성질있는 사람처럼 보이더니 지금은 참 좋네요'
    저야 그때나 지금이나 잘 모르겠습니다.
    콩깍지가 쒸인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 외모가 신경쓰이지 않을때 그때가 결혼할때인것 같습니다.

  • 26. 익명
    '04.10.6 5:24 PM (222.108.xxx.96)

    여기분들 누구나 활작핀 꽃다운때가 있었어요
    그땐 어느남자던 침을 흘렸지만 내눈이 거부를 했죠.

    키는 별거 없어요. 외모는 계속 살아가다보면 그러려니 하게됩니다.
    살아가다보면 경제적능력이 더 후광이에요.

    중요한건 남자가 나를 좋아해야 하고 나도 그 남자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야 하죠

    그리고 저 직장 잘다니다 나와서 소위 반백수에서 결혼했거든요? 직장마저 없는
    여자도 시집 잘간답니다. 또 원래 남의 애정문제에는 잘 이야기해줄수 있어도
    자기밥 못 차려 먹는 사람 많아요.

    결혼할 사람은 언제고 결혼하니까요 키도 소용없고 외모도 소용없어요. 오로지
    착한마음과 능력. 날 위하는 마음이 관건이에요

  • 27. The lady of the ring
    '04.10.6 5:28 PM (213.39.xxx.61)

    윗 글들을 읽어 보면 결론은 작은 고추가 맵다입니다. 순발력있고 똘똘하신 남자분들 중에 키 작은 분이 많아보입니다. 사실 저도 결혼해보니 외모, 키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더군요. 생물 유전학적으로 볼 때 배우자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은연 중에 풍기는 원초적 향기라는 군요. 페러몬이라는... 같이 있을 때 왠지 느낌이 좋으시다면 고려해보시는 것도 :)

  • 28. 나도 한마디...
    '04.10.6 6:10 PM (218.153.xxx.205)

    제 키도 168정도, 남편도 똑같은 168입니다. 힐 신으면 제가 더 큽니다.
    저 미혼일 때, 외모도 좀 바쳐줘서 결혼하겠다고 줄 서있는 남자 많았습니다....
    근데 저희 남편 대머리입니다...ㅋㅋㅋ

    결론은... 그래도 저희 잘 삽니다.
    아니, 아주 잘 삽니다. 돈 잘 벌어다주는 남편에 와이프 이쁘다고 생각하며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남편... 저 큰 소리 치고 삽니다...

    외모보고 결혼 했던 다른 친구들.... 이젠 외모타령 안합니다.
    조폭 같이 생겨도 돈 잘벌어다 주는 신랑을 제일로 부러워 합니다...

    그리고 저희 신랑, 외모는 별로이지만 능력은 최고입니다... 그리고 능력에 비해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여자들이 별로 달려들지 않습니다...

    외모요, 그거 결혼하면 다 소용없어집니다.... 그러지 말고 그 사람의 미래를 보세요....

  • 29. 여름
    '04.10.6 6:41 PM (211.178.xxx.119)

    저 키 큰 남자랑 사는데, 키세스님 말 정답이네요.
    남자 키 커서 좋을 때는 백화점에서 서로 잃어버렸을때(진짜 찾기 쉬워요...)
    그리고 높은데 있는 물건 꺼낼때...
    그런데 요즘은 핸드폰 있으니 그나마 둘러 보지도 않고 전화 걸어서 어디야? 하고,
    키 크니 부엌 그릇장의 맨 위에 있는 쓰지도 않는 그릇꺼내 써서 맨날 뭐라 하죠.
    제 친구들도 그런 커플 몇 있는데 보기 좋아요. 나름대로.
    그리고 너무 작다 싶던 사람들도 나이들어 얼굴 좋아지고 몸 보기좋게 불어나니
    젊을 때보다 오히려 훨씬 좋아보이더군요.

  • 30. Liebesbrie
    '04.10.6 6:54 PM (213.39.xxx.61)

    그런데...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결혼하면 외모, 몸매 상관없다고? >;)
    남편한테 솔직히 말해보라고 하니 결혼 후에도 매력적이면 하더군요... 매력적이다는 의미는 결국 무언가에 끌려야 한다고 하는 얘기잖아요. 뭐가 매력적이어야 하는 데하고 다시 물어보니 "당신 눈" 그러는군요 :-))) 오늘 맛있는 요리 뭐 해주어야 할지

  • 31. 매력
    '04.10.6 7:32 PM (211.225.xxx.253)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

    그러니 사람들이 간단하게 이렇게 말하는거겠지요.
    돈없는.즉 능력없는 남자는 일찍일찍 고르지 말고..능력있는여자..대쉬해서 결혼하고..
    미모되는 여자는..이런 남자..저런 남자..골라서 가거나..고르다가..늙어가거나..

  • 32. 아직도 저는
    '04.10.7 3:16 AM (195.244.xxx.209)

    남편의 외모가 중요하다고 믿는 새댁입니다. 그게 남 보이기에 중요하다가 아니라 저한테는 정말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이죠. 남자 얼굴 아무 상관없다는 말에 동의하고 결혼 할 수 있는 분들은 솔직히 본인도 그게 응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갈 수 있는 굉장한 고민거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 특히나 작고 뚱뚱한 남자는 너무나 싫어했어요. 현재 신랑은 키도 훤칠하고 인물도 좋고 튼튼하고 그렇습니다. 다행인지 성격도 좋아서 저만 이쁘다고 하는 그런 사람이예요. 암튼 말이 딴 데로 샜는데 판단은 자기가 하는거고, 그게 자신한테 얼마나 중요한지가 젤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