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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님..잘 아시는 듯해서...

잠깐 로그아웃하구..^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04-10-02 21:36:31
화폐개혁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건가요?
서민입장에선 어떻게 준비하면 충격이 좀 줄어드나요?
하긴 할까요?

넘 답답해서...여쭤봅니다

혹은 이런 내용 잘 알수 있는 싸이트라도 좀...알려주세요!!!
IP : 68.227.xxx.1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
    '04.10.2 10:47 PM (221.138.xxx.168)

    실물경제
    돈 다 모아서 부동산 사둡니다
    최악의 상황뒤에는 최상의 상황도 있다는걸....
    지금
    부동산 가격 내려가는거 아마도 내년까지는 최악이 될것 같은데
    2007년도가 되면 다시 폭등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들이 많은것 같더군요
    겨울에 밀짚모자를 사는 자세
    그것이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 2. 대신해도될까요?
    '04.10.2 10:47 PM (192.33.xxx.59)

    아무 일 안 일어납니다.
    지금 우리 나라 원은 아시다시피, 가치가 너무 없어서,
    1달라를 사려면 1200원을 줘야 하고, 1스위스 프랑을 사려면 1000원을,
    1유로를 사려면 1400원 정도를 줘야하잖습니까?
    경제 교류에 있어서나, OECD회원인, 경제대국에 속하는 우리나라가
    대외 국가적 위신상으로도 좋지 않고, 화폐 교환에서도 그 환율이 너무 낮아
    언젠가는 바꿔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인가 하는 것만이 논의되어야 할 문제인데...
    그 논의는 예전부터 있어왔어요.

    유럽에서도 프랑, 마르크 등이 유로로 바뀌면서 제대로 알 지 못한 분들이
    많이 당황했지만, 화폐개혁을 한다고 해서 당장 프랑이나 마르크를 안쓰고
    유로만 쓰는 것이 아니고 지정 기간 동안 함께 쓰면서, 2년에 걸쳐 서서히
    걷어들였기 때문에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안정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원화도 마찬가지로 전이나 환으로 화폐개혁이 되면, 지정 기간 동안
    같이 쓰면서 서서히 거둬 들일테니 염려마시구요.
    장농밑에 돈다발 묻어두고 계신 할아보지 할머니들도 그 돈꺼내어
    빛을 보게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좋지요.

    전혀, 환란으로 생각하실 일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3. 그래도..
    '04.10.2 11:16 PM (211.178.xxx.29)

    화폐가치의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설은 부유층들 사이에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리디노미네이션이 추진될 경우 일정기간 무제한적으로 화폐를 교환해줄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유층들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거나 선물 및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물가가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0원이 10원이 된다면?
    기존 100원짜리는 1원이 됩니다. 하지만 기존 550원짜리는 어떻게 될까요? 5.5원은 안되죠...
    님이 판매자 입장이라면 5원받으시겠습니까? 아니면 6원 받으시겠습니까?
    이런식으로 올라가는 물가가 생각보다 크다는 소립니다...
    그리고 가치변화에 따른 불안정과 위기로 인해 화폐보다 금이나 외국돈으로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므로 원화 가치는 더 떨어집니다...

  • 4. .
    '04.10.2 11:42 PM (222.106.xxx.242)

    대신해도 될까요님, 아무일도 없다니요..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심하게 무식하시네요. 기초원론의 밑바닥만 잠깐 핥고 지나가셨네요.

    현실은 이렇게 됩니다.

    (너무 떠드는거보니 당분간 정말로 할것같진 않지만) 실제로 화폐개혁이 단행되면 물가가 올라갑니다.

    780원 820원 하던 물건들이, 인심쓰는척하며 990원으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1000원으로 올라간단 소리지요.

    돈있는 사람들이 뭐가 문제겠습니까.

    한푼두푼 아껴야하는, 없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겁니다. 뭐, 항상 그렇긴 하지만요.

  • 5. 대신해도..
    '04.10.3 12:06 AM (192.33.xxx.59)

    지금가지의 화폐 개혁사례상, 물가는 조금 올라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5.5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슨말이냐하면, 1달러 50센트처럼,
    돈의 가치가 그렇게 갑자기 커진다면, 1전(혹은 환) 보다 더 작은 단위가 생기겠지요.
    님한테 무식하게 들렸을지도 모르지만,그렇게 간단하게 쓴 이유는,
    언젠가는 해야할 개혁인데, 괜히 시행 전에 님처럼 분위기 조성해서,
    무지의 이유로 일부 부자들이 달러를 사들이거나 부동산에 투기하는 것을
    막아보고자 하느 마음도 있었습니다.
    제대로 알면 불안해 하지 않을겁니다.
    모르면서 웅성대지 마세요..

  • 6. koko
    '04.10.3 12:57 AM (61.48.xxx.111)

    저도 대신해도..님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
    갑자기 화폐가치가 달라져 보이면서 물가상승이 있긴 있을겁니다.
    그러나 지금 일부 언론에서 원화, 현물가치가 폭락하고
    부동산으로만 돈이 모여들것으로 예상하는 것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근래 몇년사이 화폐개혁 할 분위기는 아닌것같습니다.
    운을 떼본것같은데..

    그래도 이 분위기에 편승하야
    다시 집값꿈틀거리긴 하겠군요

  • 7. ..
    '04.10.3 10:38 AM (210.115.xxx.169)

    부동산이 하도 죽을 쑨다니까 바람잡는 것 아녀요?
    할 려면 속으로 준비 착착하고 ..
    지금은 그냥 운을 떼보고 반응보는 거죠.

  • 8. ....
    '04.10.3 10:57 AM (211.221.xxx.80)

    개인적으론 작금의 경제상황에선 화폐개혁보단 고액권 하나 발행하고 경제를 먼저 살펴야 할 것 같은데요. 국가적 자존심이니, 부피가 부담이 된다느니 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라 봅니다. 요즘도 거의 카드 거래로 이뤄지는 고로 현금은 찾아도 쓸데도 없던데..
    저는 지금도 부동산에 올인한 경우로 화폐 개혁이 부동산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오히려 좋겠지만..만약 지금 운을 떼 보는 건 돈가진 사람들이 일부 주식시장과,부동자금으로 묶어 놓은 돈을 시장으로 끌어내려 하는 속마음이 내포되어 있다고 봅니다.
    바보가 아니라면 체감경기 최악의 현상황에서 ,국제경기와는 전혀 동떨어져 불황의 극을 달리고 있는 국가경제를 화폐 개혁으로 타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겠지요.
    어쨌든 사람들의 불안심리로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는 부동산은 오히려 상승준비를 하는 듯도 보입니다ㅡ.ㅡ

  • 9. 복부인
    '04.10.3 10:23 PM (221.138.xxx.168)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말을 늘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물론 물가 올라가겠지요
    임금도 올라가겠지요
    그렇다면 집값은 그냥 그대로 있겠습니까
    정부가 지금 최악의 상황으로 만들어 놓았어요
    부동산을 꽁꽁묶어두어서
    부동산을 그렇게 꽁꽁묶어두었으니 경제가 풀릴수가 있겠어요?
    아마도 정부도 지금 속으로 미칠지경일겁니다
    통령도 그랬잖아요
    부동산 더 이상 하락은 원치 않는다고
    부동산 폭락되면 은행이 망하게 되고 은행이 망하게 되면
    도미노현상으로 줄줄이 서민들 다 망하게 되는거지요
    내년에 아마 최악일겁니다
    집 사실분들 내년을 노리세요

  • 10. kimi
    '04.10.4 2:36 AM (211.215.xxx.158)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다면 1년의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교환 예정이라고 들었읍니다.
    윗분들 저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계시는데요.

    그리고 화페개혁의 말은 대중이 아저씨때부터 나온 말입니다. 그러니.......

  • 11. kimi님
    '04.10.4 5:58 AM (211.201.xxx.59)

    대중이 아저씨가 뭡니까?
    김 전대통령이라고 해야지 맞지요..

  • 12. 00
    '04.10.4 9:23 AM (221.138.xxx.168)

    대중이 할아버지죠
    아저씨 아니죠...

  • 13. 아..
    '04.10.4 12:02 PM (211.207.xxx.244)

    아저씨 아니구나..
    할아버지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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