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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증후군..

상은주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4-09-30 13:52:17
아침에 회사를 나오려고 일어났는데,, 온몸이 다 뚱뚱 부었더라구요,,

엇그제  추석 당일에 넘 많이 먹어서 어제는 조심한다고 조금 먹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붓는건 일을 해서 그런거지요?

회사일은 해도 붓긴하지만 그렇게 뚱뚱 붓진 않는데 집안일은 하면 왜그리 힘들게 몸이 붓는지,,,

다들 그러시죠?이번주 내내 쉬는 회사들도 많고 해서 그런지 오늘 출근길은 약간 한가하더라구요,,

이젠 10월이 되었네요,, 어찌나 시간은 잘도 가는지..

참,, 정말 가을이 되었어요,,

잠깐 지나가는듯한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IP : 61.78.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너하나
    '04.9.30 1:58 PM (211.217.xxx.187)

    저도 2틀동안 시댁에서 지내고 어제 집에 와서 하루종일 잤는데
    원래 붓는 스탈이 아닌데 아침에 온몸이 부었어요...지금까지도 찌뿌둥..
    신랑은 오늘 휴가내고 전 출근하고...넘 얇밉더라구요..
    그래도 아침밥차려주고 청소해주다고해서 쬐금 고마웠습니다..
    사실 몇일동안 예민해져서 신랑한테 넘 짜증을 많이 냈거든요..
    신랑이 보진 않겠지만 미안하다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휴우...전 담달에 또 제사있어요...

  • 2. 몬나니
    '04.9.30 4:56 PM (61.78.xxx.100)

    저희는 정말 남들에 비하면 일을 안하는데요...
    전 시댁에만 가면 꼭 코피를 쏟아요... 하루 이상 자면 정말로 제가 생각해도 신기할 정도로 코피를 쏟아요..그것도 식구들 다 모여있을때..ㅋㅋ 정말 본인이 무안하고 신기할 정도예요..
    저희 시부모님들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첫 명절 당일에 늦잠 (7시)을 자고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주방에 나가보니 어머님 혼자서 음식하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죄송해서 고개도 못들고 있는데 갑자기 코피가 펑펑 쏟아지는거예요.. 어머님이 더 놀래셔서... 오후부터는 입술 옆에는 물집이 생기고...
    그 일을 시작으로 시댁에 가면 꼭 코피가 나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유를 생각해 봤는데 .. 제가 시댁에 가면 잠을 잘 못자는데 그렇게 며칠 지나면 코피가 나는것 같아요..몸에서 열도 나고...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무의식중에 신경을 많이 쓰나봐요.. 언제쯤 이 코피가 멈출런지...

  • 3. 다혜엄마
    '04.9.30 11:41 PM (211.207.xxx.237)

    말그대로 추석 증후군 같네여.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 주말은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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