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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환갑때 친정부모님 어케 하나요?

stella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04-09-29 20:26:27
다음달에 시어머니 환갑인데요..
친정부모님이 선물같은거 보내나요?
(아 글구 평소 생신때도 선물 보내나요? 환갑은 특별한 경우긴 하지만..)

선물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가격선에서, 어떤 품목이 좋을까요?
(물론 형편껏 해야겠지만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저희는 양가에 보통 현금으로 많이 드렸었는데
사돈들끼리 현금주고받는 건 쫌 그런 거 같고..
괜찮은 선물 아이템 없을까요?

참고로 저희 시어머닌 지나치게 알뜰하고 검소하셔서
당신 자신을 위해서는 거의 돈을 쓰시지 않는답니다.
선물드리면 아마 평생 쓰실거예요.
그래서 좋은거 해드리고 싶어요.
그런 한편 나름대로 안목이 까다로우셔서
쓸데없는데 돈쓰는거 싫어하시고,
또 맘에 안들어도 표시내지 않는 분이셔서
선물 고를때마다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네요.

선배 주부님들, 도와주세요.
맏며느리에 남편 형제자매가 아무도 결혼 안해서 의논할 사람도 마땅치않네요.
IP : 219.241.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9.29 8:33 PM (211.207.xxx.138)

    친정엄마가 시모 환갑까지 챙겨야 하나요?
    당췌 이해가 않가네요..
    그냥 자식들이나 얼마씩 부조하세요..
    외식을 하던, 여행을 가시던..
    요즘 환갑은 거의 잔치 않하고 여행으로 많이
    하시던데요..

  • 2. 규망
    '04.9.29 8:49 PM (220.76.xxx.113)

    우리 시어머니 환갑때 친정에서 현금으로 선물했고요.
    우리 올케네도 우리 친정어머니 환갑때 현금을 보내시더라구요.
    그리고 시어버님 때는 막내 동서네는 상품권을 보내셔서
    나중에 돈을 더 보태셔서 시어머니께서 김치냉장고 장만하셨어요.
    양쪽 모두 현금으로 선물하셨어요. 대부분....

  • 3. 답달기 무서워
    '04.9.29 9:11 PM (218.52.xxx.134)

    저흰 양쪽 부모님이 다 넉넉 하신분들이라 남들보다 못하게는 안하셨습니다.
    벌써 십수년전인데 시아버님때는 제가 결혼 하면서 여름 한복을 안해드려 이*자 에 가서 모시한복 일습으로 해드렸고요 친정 아버지때도 그렇게 받으셨고, 시어머님때는 금 한냥 해드렸고 그 다음에 엄마 환갑때 시어머님은 엄마보다 조금 더 돈을 들여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 4. 마농
    '04.9.29 10:33 PM (61.84.xxx.22)

    보통 현금으로 부조하지않나요?
    현금이 좀 그러면...금으로 하구요.
    금으로 만든 거북이니 수저니 뭐 그런거.......

  • 5.
    '04.9.29 10:50 PM (211.192.xxx.220)

    '왜'님 보통 사돈 환갑은 챙기지 않나요?
    환갑, 칠순등 이름붙은 생일은 대부분 챙기던데.....

    저희도 현금으로 하셨어요.
    선물로 왠만한 물건은 아무리 고가라도 내 맘에 안들면 애물단지 되기가 쉽지 않나요?
    현금하셔도 될듯 싶은데요. ^^;

  • 6. 헉..
    '04.9.29 11:21 PM (211.225.xxx.52)

    친정에서 ..혹은 시댁에서 무슨 무슨 날이라고 이름붙은 때에 안챙기는게 더 이상합니다.
    왜?? 뭔말씀인지.. 읽고는 당황스러웠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추석 설날같은 명절도 하다못해
    술 한병이라도 들려보내는데.. 환갑이야 말할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저희는 현금으로 하셨습니다. 액수는 서로 형편봐가면서...

  • 7. 저희는..
    '04.9.30 1:04 AM (211.207.xxx.238)

    양란이나 난화분 같은거 서로 보내시고, 또 저희부부통해서 선물(상품권 등) 보내시고 그랬거든요. 잔치는 안해도 그냥 넘기는 거 아니라고요..
    좋은날 서로 축하해주고 하는거 좋은거 아닌가요?

  • 8. 뚜띠
    '04.9.30 1:52 AM (211.201.xxx.216)

    저희는 좀 떨어져 사시고, 잔치 안 해서...
    그냥 현금으로 입금해 드렸어요... 서로 서로... ^^

  • 9. 모래주머니
    '04.9.30 9:38 AM (220.85.xxx.167)

    저희 시댁 잔치 안하셨어도 친정에서 현금으로 보내 드렸어요.

  • 10. 왜라니
    '04.9.30 9:38 AM (218.236.xxx.112)

    왜 시댁 행사에 친정에서 부조를 해야하느냐 라니요?
    여성차별에 대한 무슨 피해의식 있으신가요?
    그건 여자쪽이라서 친정에서 시댁으로 보내는게 아니라 사돈댁으로서 당연한 예절이 아닌가요?
    입장 바꾸어 친정 어머님 환갑이시라면 당연히 시댁에서도 인사를 해야한답니다..
    왜..님..고까운 마음 푸세요~

  • 11. 나도 익명
    '04.9.30 1:19 PM (165.213.xxx.1)

    아마 왜님은 그냥 댁이 그런 분위기 아닐까요?
    저희 집도 특별히 좋거나 특별히 나쁘지도 않지만 서로 안 주고 안 받고 하거든요..

  • 12. 저도한마리
    '04.9.30 2:08 PM (211.219.xxx.68)

    이글보니 저도 한마디... 친정엄마 환갑잔치는 안했지만 환갑이라고 식구들보여 식사하러갔습니다(지방입니다) 시어머님께 친정엄마 환갑이라서 지방간다고해도 아무소리없습니다.. 하다못해 전화한통도..참나..얼마나 섭섭하던지..뭐 안받고 안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두 그런게 아닌데 라는 생각입니다.. 뭐 큰걸 바라는것도아닌데..신랑은 아무소리도 안하고... 시어머님이 안하면 신랑이라도 중간에서 역할을 해줘야하는데 당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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