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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white 조회수 : 1,627
작성일 : 2004-09-25 21:28:50
1.브라운 공구 5만9천원에 시작
몇몇 회원이 시중최저가보다 공구가격치곤 너무 높지 않은가 의견제시
다시 5만7천5백원으로 조정

2.브라운찜기 받고 다들 기뻐함
그러나..공구 끝나자마자 코스트코 홀세일에서 5만9천9백원에 판매
(허걱 처음 공구가격보다 9백원 밖에 안비싸네..더구나 서울시내 모백화점에서 5만4천원에 판매)
회원님들이 82cook이라는 작은 사이트에서 5백대나 팔아줬는데도
공구라는 이름으로 브라운이 너무 장사속만 챙긴건 아닌건지 의문점 제시..
여기서 의문점!!
회원들은 공구추진해주신 김혜경님께 불만을 표출한것이 아니라
브라운의 태도에 못 마땅해서 글올린건데
왜 김혜경선생님은 공구때문에 마음이 상했다고 그러신건지...
회원과 사이트주인이 한편이 되어서 공구회사측과 의견을 조율해야 되었던건 아닌지...???

3.어쨌든...온갖 말들이 난무하다가
82cook사랑 이라는 익명의 글(그 글에는 김혜경선생님에 대한 비난은 없었음)
에 커미션 운운하는 리플이 달렸었지요..
정확한 리플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거니 별별 의견이 나올수 있겠지요..
그냥 넘기셔도 되었을법한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해봄

4.뭐 어쨌든 김혜경님이 마음이 상하셔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심...
그때는 이렇게 사이트주인을 비난하는 글은 없었음...
악플때문에 마음 안상해본 사람있나....이심전심...
다들 마음상한거 걱정하고 사이트를 내리지 않을실까 걱정함

5.마음을 정리하시고 리빙노트에 글올리심..산들바람이었다....
그때까지 별일 없이 내일이면 정상적으로 모든일이 돌아갈꺼라고 생각함...
그런 악플들 한두개는 있는거니까...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거니까....

딱!!여기서 끝났으면 좋은데.....

6.J****님과M****님의 글과 사진이 기폭제가 되었던듯...
열성당원,교주...뭐 이런식의 글까지 올리게 되었던듯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며칠 계속 이러네요....
추석지나고는 좀더 정리된 82cook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밑에 리플중 이런말이 있는걸 봤어요..
82cook 사이트 폐쇄하면 제일 아쉬운 사람이 누구인가?
???????????????????????????????????????????????????????????????????
IP : 218.235.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히
    '04.9.25 9:41 PM (220.121.xxx.67)

    제 생각에도 뭐 이런일에 크게 시끄럽겠나 하면서 넘어갔는데
    그 한장의 사진때문에 충격도 좀 받았고 ..
    이제는 그만 조용히 다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 2. 헤스티아
    '04.9.25 9:42 PM (221.147.xxx.84)

    최초 글인 82사랑님의 글을 보셨는지요? "그냥 한번 찔러보고 아니면 그만이지"라는 문구를 직접 답글에 사용하실 정도로, 편치 않은 글을 쓰셨고, 그 때문에 붉어진 일인건 아시는지요?
    그 글 누가 저장이라도 해 두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참 너무하다 싶었어요...

    맨 마지막 말씀, "폐쇄하면 제일 아쉬운 사람이 누군인가?" 이런 문구는 읽기 정말 불편하네요.. 왜 이리 서로 마음 불편할 줄 알면서 계속 글을 올리시는 것인지...T.T;;

  • 3. 제 생각엔
    '04.9.25 9:46 PM (220.121.xxx.67)

    제일 아쉬운 사람은 우리 회원 한사람 한사람 모두니까 ..잘 아끼고 보듬어서
    지키자 뭐 이런뜻 아닌가요 ? 글은 이래서 늘 문제예요 ..
    각자 맘에 있는대로 해석을 하니까 늘 오해가 생기는거 같아요 ..

  • 4. NO.
    '04.9.25 9:47 PM (218.235.xxx.26)

    개인홈피면 그냥 다 꼴보기 싫으면 확 내려 버릴수 있지만.
    공생관계같은 사이트입니다.
    솔직히 제일 아쉬운 사람은 주인장 아닌가요?

  • 5. 제생각
    '04.9.25 9:59 PM (221.166.xxx.159)

    정리 잘하셨네요..
    첨 공구 사건은 산들바람 맞다고 생각해요.
    그걸 폭풍으로 만든건 몇몇 열혈회원...
    일일이 구구절절 게시물 따라다니면서 해명을 해달라는것이 아니라
    무수한 회원들의 의견에 한번쯤은 입장표명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번 2벙 3번 이런게 아니라요.
    그러나 오늘도!!여전히 추석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모습을 보니...-_-;
    싫은 사람은 그냥 떠나시오...시간이 해결해 주리라..그렇게 느껴집니다.
    누가 더 이익을 보고 안보고는 있겠지만 이곳은 철정한 공생 관계!
    인자한 중전마마가 은혜를 베푸는듯한 광경과 그외 상궁..무수리들..그림이 보이는군요.
    험한 일은 최고상궁 담당..
    아마 떠날 분들 적진 않을듯합니다.
    적어도 탈퇴는 안하더라도 예전처럼 그런 맘은 아닐거같아요.
    저도 씁쓸합니다.....

  • 6. simple
    '04.9.25 10:32 PM (218.49.xxx.33)

    아무래도 제가 제일 아쉬워할듯.ㅠ.ㅠ
    비록 리플족이었으나 요리뿐만아니라 너무 많은 인생의 도움까지 받았던 사이트랍니다..

  • 7. 한마디
    '04.9.25 11:47 PM (221.150.xxx.9)

    쟈스민 님이 원래 의도는 그게 아니였더라도 자게판에 허접한 글로 채우는 익명들 더 재밋는
    사이트 많으니까 나가주시던지 아님 입다무세요 ... 요 글때문에 많은 익명분들이 오해 (?)
    하신거니까요 김혜경님이 적당한 글 밑에 댓글로 라도 님들 어떤 오해도 하지마시고
    리빙노트 에 산들바람 읽어보시고 맘푸세요 하면 될것 같은데.. 돈 문제야 뭐 관심 있는 회원
    몇명이나 될까요

  • 8. 그건
    '04.9.26 12:41 AM (211.49.xxx.117)

    쟈**님이 올리셔서 오해가 생겼다면 쓰신 분이 해명을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그 글의 취지가 혜경님의 취지가 아니라면요.
    섬뜩했던 사진도 마찬가지구요.

  • 9. 저도 한마디
    '04.9.26 1:26 AM (220.127.xxx.153)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원글님 말씀처럼 본인이 먼저..그리고 가족..그래야..동생도 보이고 친정도 보이는거죠..
    너무 우울해마시고.. 제가 보니까 님 성격에 동생분을 나몰라라 하실꺼 같지도 않은데..
    지금처럼..조금씩만 관심 갖여주세요..
    동생분도 홀로서기 하셔야죠..

  • 10. 헤르미온느
    '04.9.26 1:32 AM (61.42.xxx.86)

    저요, 저요...제일 아쉬운 사람 바로 저랍니다...
    흑흑...
    요리도 못하고 인간의 폭도 좁은 제가 이 많은 정보들 다 어디서 얻겠어요...
    또 어디가서 털어놓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밤낮으로 꼬박 들어오지요...

  • 11. 여기도 한마디
    '04.9.26 4:11 AM (211.225.xxx.18)

    한마디님 말도 맞아요.
    전 익명 아니고 굵은글씨로 자게판에서 허접한 글을 쓰던 사람이였는데..
    기분나빠서 익명으로 전환했어요.
    익명인 분들..고단한 시댁얘기 ..남편얘기..애들 얘기.기타등등 하는게 허접한 글이라니..
    본인은 고상하셔서..남편이건 시댁이건 우대받고..자식들도 잘커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사는일이 그리 장담하는건 아니라지요.
    딸가진부모 창녀 욕하지 말고..아들가진 부모는 살인자 욕하지 말랍니다.
    자기 자식들은 어찌 될줄아고..말을 막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미스테리님 사진은 못봤습니다만..위령제를 지내셨다니..
    익명들 다 죽으라는 소리 같습니다.(추석때 차타고 오가다가 사고라도 나야 하는지..)
    싸이트 문 닫는다니까<?> 열흘치 음식 해가지고..쥔장집에 찾아가서 울며 불며 ..매달리려고 하셨다니..그래서 미친*처럼 정신없이..재료사오셨다는글 읽었었고요.
    그 정성이니..제삿상 거하게 차렸을꺼고요.

  • 12. 두마디
    '04.9.26 5:33 AM (193.251.xxx.234)

    요 바로 윗글님... 너무 신경과민인 것 같습니다.
    전 ㅈ님 글은 못 읽어 봤지만 "나가달라"는 건 최소한의 예의도 안 지키는 악플러들을 의미한 것이겠지요, 모든 익명인들을 지칭한 것이아니라. 그리고 ㅁ님 사진과 글은 저도 봤읍니다만 실제로는 악의는 없는 (어쨌든 제가 보기엔) 다만 유머스런 글이었습니다. 너무 과대 해석하지 맙시다.

  • 13. qlflf`
    '04.9.26 7:28 AM (211.195.xxx.13)

    근데 이상한건, 커미션 얘기 나왔을때 주인장이 상처받아서 사이트 닫을려고 했다.. 뭐 그때 말이죠..
    커미션 얘기를 처음 쓰셨던 분, 그냥 그랬을거다, 정도였지 그걸 비난하는건 아니었던 것 같은데.....그 얘기에 김혜경님이 사이트 내릴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왜죠?

    커미션을 전혀 받지 않았는데 그런 오해를 받은게 억울해서 였다면,
    "맹세코 그런 일 없었다, 그동안 사이트 유지하느라 들은 돈이 모두 책 팔아서 번 돈이었고, 자신의 책 내용에 대한 에프터서비스 차원에서 힘들어도 이 사이트 유지해왔다..."라고 하면 그만이구요.

    또 커미션을 받았다면, "내가 커미션 받았다. 이 사이트 유지하는데 일년에 드는 돈이 엄청나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에게 이 사이트를 무료로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취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하면 그만이지 않나요?

    이 두 경우 어느쪽이라도 회원들이 김혜경님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혜경님은 아무 말없이 혼자서 그말에 충격받아 사이트 내릴 준비를 하고,
    주변 친한 회원들이 나서서 "커미션 받았으면 또 어떠냐? 개인의 능력이지"라고 회원들 훈계하고...

    이후 리빙노트 글로 그냥 그렇게 끝났을 일을 열혈회원님들이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어 버렸으니...
    아마 제가 김혜경님이었다면 괜히 나서서 일을 크게 만든 열혈회원들이 엄청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자길 위한다고 하는 일이니 뭐라지도 못하고...

  • 14. 옳소옳소!
    '04.9.26 2:48 PM (220.77.xxx.200)

    qlflf 님 정말 백번천번만번 동감합니다.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왜 커미션 얘기에 상처받는지요? 안받았어도 그만이고 받았어도 그만이지, 그거갖고 왜 돈 챙겼냐고 그럴사람 없습니다. 도둑이 제발 저린게 아닐런지... 김혜경님 좀 왕비병이 있으셔서 굉장히 우아하고 고상해 보이고 싶으신데 돈 얘기가 나오니까 이미지에 타격 입을까봐 그러신거 아닐까요?
    경제활동 한다는거, 그게 뭐 어떻습니까? 아무리 자기가 좋아서 적성에 맞는 직장 다닌다해도 월급 안준다면 다닐사람 얼마나 될까요? 이번 공구 커미션으로 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서버를 사셨듯 기타부대비용을 쓰셨든 추석상차림에 이용하셨든 회원들은 별로 신경 안쓰는데 왜 본인은 돈얘기에 그리 민감하신지?
    자꾸, 아무런 경제적 목적없이 싸이트를 운영한다, 정말 돈한푼 안나오는 싸이트다... 이런 세뇌를 시켜서 무진장 고맙고 감사한 그런 대접을 받고싶으신가요?
    설사 그렇다해도, 잡지며 책이며 매스컴에 나올때마다 김혜경 옆에 항상 따라 다니는 82cook 몇글자가 정말 도움이 안 될까요?
    만약 김혜경님이 그냥 집에서 살림하는 여느 주부였다면 매스컴에서 그렇게 찾을까요?
    우리는 정말 공생하는 관계같습니다.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주고 나머지 한쪽은 일방적으로 받는 그런 관계가 아니니 필요이상의 충성이나 존경은 사실 이상하네요.

  • 15. 근데 좀..
    '04.9.26 2:50 PM (220.77.xxx.200)

    이상해요. 실수로 남의글을 지웠다니... 비번까지 맞춰가면서 일부러지운게 실수인가요? 그리고 무슨 감정이 있다고 감히 남이 쓴글을 지우려고 시도까지 했을까요? 운영측에서 보기싫고 문제 커질까봐 지운거 아닌가요? 지우고서 실수로 지웠다는 글 올린사람도 이상하고...
    이번 사건의 시발점이 되었던 글을 어느회원이 실수로 지웠다는 어처구니 없는 얘기에 다들 그런가보다...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그냥 제 의아심을 말씀드립니다.

  • 16. 퍼온글
    '04.9.26 4:16 PM (211.180.xxx.50)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 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홉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 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흔들린다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늘 평화롭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 입니다

    잠시 잊어버리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내 마음의 휴식이 되는 이야기 중에서

    ------------------------------------

    솜사탕님의 퍼온글입니다. 대다수 분들의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요?

  • 17. ..........
    '04.9.29 3:33 PM (221.140.xxx.212)

    익명으로 올라오는 인생상담글.. (허접글?) 분명히 어떤열혈분은 여기서 그런글 올리지 말고
    다른데 가서 찾아보라고 하셨지요. 마이클럽이라든지. 다른데 가면 더 좋은곳이 많다고.
    저도 기분나쁘더군요. 자기생각밖에 못하는 인간들. 본인들이 쓴 글은 다 고상하고 보기좋은줄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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