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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저를 뜯어죽인데요,,ㅠㅠ

어쩔수없이 익명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04-09-25 18:27:40
여기 게시판에 분위기가 별로 안좋아서 고민하다 글올립니다.
저한테 시간이 얼마없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려고요

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전 딸 5에 막내아들하나인집에 시집을 왓습니다.
대학졸업직후 첫번째 선을 본사람과 결혼을 한건데,,중매장이가 집도있고 직장도 빵빵하고,,등등,,
그래서 순진하게 시댁에서 요구하는 예단과 혼수를 다 해서 시집을 갔습니다.
근데 살아보니.. 집도 다 빚에 전세고 시댁도 못살고(집한채 겨우잇습니다.)신랑에게 많은 빚이잇었죠
그러다가 실직당하고 제가 벌다가  겨우 빚갚고  살고잇는 집 전세의 절반은 은행대출입니다.

시댁에는 매일아침 전화하고 일주일에 한번 씩 가서 자고 음식해드리고,하루종일 노력봉사해드립니다.
그것도 이틀에 한번이던것을 애둘낳고 겨우겨우 늘려서 한번 가는거고,,
얼마전에 시댁에 용돈 50 드린다던 어느님처럼 저도 그렇게 한달 에 50만원 씩 내놓으래서
순진하게 계속 드리고 살앗드랫죠,,,

제가 집전세가 빚인걸 알게된어느날 너무나 속상해서 큰시누에게 울면서 하소연햇습니다.
그랬더니 50만원 씩드리는걸 주택부금이라 생각하라고,, 시부모님의 집을 우리에게 물려줄텐데
왜 어른들 걱정하게 그런 말을 하냐고,,, 하시더군요,,
정말 순진하게,, 그러면 안돼는줄알고 참앗습니다.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하루를 멀다하고 병원에 입원하고,, 한달에 한번씩은 꼭 일터지고
누구하나 돈 내놓는 시누가 없더군요
시누이들의 아이들 줄줄이 고3때 맡아달래서 도시락 2개씩 싸주고 빨래해주고,,돈한푼 못받았씁니다.
아니 고맙단 미안하단 말 한마디 못듣고 살앗습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용돈에 세금 자동납부 ,시장봐드리기..반찬만들어드리기 양념이나 세제 사드리기는 다합니다.  안모시고 살기에 감사한맘으로 요
그런데 다 해놓고도 칭찬은 커녕 안사오고 못한거에대한 원망을 많이 듣습니다.
모시고 살지않는다고,,,,

근데 이번에 전세 계약 만료되어 전세가 턱없이 많이 올랏습니다.
도저히 빚감당이 안되어 ,,신랑이 시댁에 도움을 청햇습니다.
결혼할대 전세를 안해주셨으니..아래층 세받은 돈을 주시면 안되겟냐고요
결혼 9년 만에 첨으로 시댁에 아쉬운소리했습니다.
그랫더니..시댁아래층으로 들어오라셨습니다.15평도 안되거든요

결혼때 30평아파트에 맞게 혼수를 해와서 집이 꽉 차는데,, 들어가기 싫기도 하고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그랫더니.. 어머님이 그동안 저희가 드린용돈이랑 아래층 전세받은걸 몽땅 큰시누에게 빌려줫다고 하네요
몇년째 갚지도 않고,, 결국은 망했습니다. 갚을능력이 안돼요

여차저차해서 시댁을 팔아서 나누던지... 여러가지의견이 나오고 어머니 섭섭해하시고,,
같이 살자시는데,, 저 너무 싫거든요,, 같이 살게되면 어머니가 더 미워질것같고
지금도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두근거려요

결정적으로 오늘 작은 시누에게 전화가 왓는데 저랑 신랑이랑 집얘기 햇다고 뜯어죽인데요
낼모레 추석에 만나게 될텐데
저오늘하루 너무 무서워서 온몸이 떨려요

어떡해야좋을지...
시댁도움을 받아야하지만..
지금 같이 살용기도 자신도 마음의준비가 안됏거든요
시부모님들도 사람너무 힘들게 하시고요,,

돈빌려간 시누는 연락도 안되고,,지금 자매들끼리도 집넘보고 막 싸우는가봐요
사이가 많이 안좋거든요ㅕ,, 사는것도 다들 힘들고,,
정말 ,,어찌해야할까요

저 너무 바보같죠?




IP : 61.78.xxx.14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녀
    '04.9.25 6:34 PM (218.51.xxx.115)

    재산 안바라니 시누들도 똑같이 이제부터 자식노릇하고 부모님 편히
    모시라 하세요
    그리고 강하게 나가세요
    시누가 많으면 말도 많고 탈도 많죠
    다들 말많은것만큼 책임도 나누면 좋을려만 그렇지못한것같네요
    그냥 무시하고 님가족들끼리 없으면 없는대로 사시고
    잘할생각도 마세요
    잘하는것 고마워하고 수고한다는것 알면 지금 그런막말못합니다
    부모님 시누가 모시고 수발한답니까
    자기들도 결국엔 아들한테로 다 떠넘길텐데요
    그냥 그집 생각지마시고 편히사세요
    받은것 없고 준것없으면 나중에 큰소리 못치겠죠
    한마디만 하세요
    시누들이 다 갖고 부모님도 모시라고요

  • 2. 침착
    '04.9.25 6:43 PM (211.199.xxx.20)

    우선 마음에 준비를 하세요
    그리고 조목 조목 따질것부터 생각을 하시고..너무 떨리고 무서워서 싸우는거 겁나더라도.
    긴장하지 않는게 젤로 중요합니다.
    시누이들 많은집에 막내동생이면.. 손아래 올케가 시누이들 한테 휘둘리기 마련이랍니다.
    너무 착하셔서 그냥 저냥 참고 사셨던것 같은데..
    사실 용돈두 너무 턱없이 많이 드렸고요.
    시댁에서 아랫층에 세받아서 생활하신 모양인데..(돈이 남으니 딸 빌려줬지..없으면 빌려줬겠습니까?) ..그리고 시댁얘기는 아쉬운거라도 시누이한테 얘기해봤자.하나도 득되는거 없어요.
    성격이 확트인 울시누같은 사람도..결국은 나한테 전부 화살이 되어 돌아오던데..
    남편한테 시어른들 얘기해봤자 소용없는것마냥.ㅇ.시누이는 더하답니다.
    그래도 이왕 하셨으니..
    집을 줄여서 이사를 가더라도..시댁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어렵다고..용돈 50만원씩 드리는거 딱 끊으시고요.
    그리고 막말로..그 집에 들어가 살아봤자~ 그집이 님차지가 된다는것도 아니잖아요.
    사실 첨부터..
    시누이가..그집이 느네들것이 될텐데 뭘그러느냐~ 했을때.. 집생각하지 말고..돈을 끊었어야 되는데...
    글구..남의자식 맡아서 좋은소리 나는거 ..정말 못봤거든요.
    그 부모가 정말 된사람이 아닌경우는..차라리 첨부터 못한다 하고 욕먹는게 낫지~
    울시누도 첨에 저한테 자기아들 맡길려고 하다가..제가 관심도 안두고. 뒷말이야 했겠지만..
    내가 자기덕보고 사는것도 아니고....

    뜯어죽인다면..그러라고 하세요.
    절대 기죽지 마시고.. 맘이 불안하시면 ..청심환이라도 하나 사드시고요.
    자기들이 그렇게 막나가는데.. 님도 막나가세요.
    니들부모 난모르겠다..이러면서..이쪽서도 막나가면..지들도 암말 못합니다.
    님이 너무 착하게 사셔서 우습게 보고 그러는거예요.
    님도 쎄게 나가세요....제가 당해본 일이라서..
    지금은 시누이도 시엄니도..저한테 함부로 안하거든요.
    아들자식 우습게 여기고....딸자식한테 다 맡기다가 쪽박차게생겼다고..
    집은 평수 작은집으로 알아봐서 이사를 가셔야겟네요..
    그래도 들어가 살진 마세요. 절대로

  • 3. 침착
    '04.9.25 6:52 PM (211.199.xxx.20)

    그리고 이기회에..전화고 방문이고 일체 끊으세요.
    그러다 자기들이 열받으면 찾아와서 사정하게 돼있습니다. 님은 아쉬울거 없잖아요.
    당장 살고 잇는집 전세가 올라서 고민이고..여직 시댁에 쏟아부은 돈이 아까와서 그렇지..
    오히려..잘됐다 생각하시고..느긋하게...
    시누이가 뜯어 죽인다고 치면..맞고 진단서 끊으세요.
    남편이 얻어맞은 아내보면서....시누이들과 또 그 편을 들었던 시댁에 좀 냉랭해질텐데...

  • 4. 마농
    '04.9.25 6:56 PM (61.84.xxx.22)

    아이쿠.......
    원글님 힘들어서 어쩐대요?
    윗분들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고...
    저야 위로만 해드리고 싶습니다. 힘드시죠?
    옆에 있으면 푹 안아주고 등 두들겨주고 싶네..
    힘내세요.

  • 5. kimi
    '04.9.25 6:57 PM (144.59.xxx.154)

    그 싸가지 작은 시누, 나한테 보내세요. 뜯어서 말려 죽여준다고.

    결국 올케돈으로 여태 생활하군서는 이제 막말로 대한다면 굳이 님께서는
    존대해야 할 대의가 사라졌어요. 님의 성격상 강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은 인생이 편할려면, 청심환먹고 대차게 대하세요. 마지막 볼거라고 생각하시고요.

    그런 시누 안보고 살어도 님의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읍니다. 아니, 그 싸가지 시누 올케없으면 인생이 괴로울 것 같은데요. 절대로 뒤로 물러서지 마세요.

  • 6. 으음
    '04.9.25 7:03 PM (220.72.xxx.113)

    님 마이클럽 아시나요? MICLUB.CO.KR
    거기 가셔서 시댁방 있거든요.
    게시판 -> 힘내라 여성 -> 터놓고 하는 시댁애기
    거기다 올리시면, 아마 많은 분들이 댓글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처음부터 시댁집 생각하지 말고 자립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지금부터 연락하지 마시고, 자립하세요. 신랑만 내편이라면...별로 어렵지 않아요
    강하게 나가시구요. 힘내시구요. 토닥토닥

  • 7. 시댁에
    '04.9.25 7:31 PM (211.49.xxx.117)

    할거 다하고도 할소리 못하고 사시는 분 보면 진짜 속이 답답해요.
    여태까지 그렇게 하시고도 뜯어죽인다 소리를 들으시다니...
    왜 딸은 부모 용돈 줄 의무가 없고, 며느리만 있답니까?
    따지고 보면 자기 엄마 아닌가요?
    남편에게도 말 하십시요.
    내가 뜯어죽인다 소릴 할만큼 잘못한거냐구...
    당신도 나가서 상사한테라도 이런 소리들으면 기분이 어떨거 같냐구요.

    요대로 얘기하세요.
    내가 하는게 그렇게 맘에들 안드신다니 시누님들께서 하시라...고요.
    시댁에서 한푼도 나올거 바라지 마십시오.
    바라고 살아도 어차피 그 시누들이 다 뜯어가지지 돌아올거 없을테니
    애초부터 힘들이지 마세요.
    저 아는 분이 시누들이 하도 말이 많아서 시어머니 짐싸서 시누이 집으로 택시 태워보내고
    전화로 그렇게 잘할거 같으면 니들이 하라고 했답니다.

    내가 자립해야 할 말도 있는겁니다.
    가질거 있으면 니들이 다 가지고, 할 일도 니들이 다해라.
    하고 드러누워버리세요.

    이러니 저러니 상대할 만한 사람들이 못되는거 같네요.
    그렇게 엄마 걱정하는 사람들이 하나 있는 올케한테 그런 상스런 말이나 하고..
    그저 한심하다 생각하시고 상대를 마세요.

  • 8. 나래
    '04.9.25 8:10 PM (203.246.xxx.177)

    윗님 말씀처럼 청심환 하나 드시구요..
    시누이 언어폭력 때문에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토닥토닥..)
    경험해 본바는 없지만..
    님께서 이번에 대처를 안하시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생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드셔도 현명한 대처를 하시길 바랍니다.
    힘 내세요!!

  • 9. 경제적독립
    '04.9.25 8:21 PM (211.199.xxx.20)

    대체로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는
    시댁쪽에서..니가 이날 이때까지 시집와서 한게 뭐있냐"로 나갑니다.
    자기들이 받아먹은건 생각안하고요.
    결혼 새내기 되신분들도 계셔서 제가 말씀드리는데요.
    첨에 시댁쪽에 기댈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그리고 먹고살기 바빠서 용돈은 못드린다..이렇게 하더라도..
    나중에..내집사서 먹고 살만하면..당신들이 나한테 해준게 뭐있냐..이러면서.큰소리칠수 있지만..결혼첨부터 시댁에 용돈드리고 뒤치닥꺼리 다 해봤자..내 앞가림못하고 전세살고..
    그러면..시댁쪽에서 시집와서 살림을 그따위로뿐이 못했네..헤푸네. 하면서 큰소리쳐도 할말도 없고.. 용돈주고 뒤치닥거리 하느라 이렇게 됐다고 말해봤자..말빨도 안섭니다.

    나중에 집을주겠다..돈을 주겠다해도 그거 믿지 마세요.
    정작 명의가 이전돼봐야 아는거고..주는사람맘이지 ..받는사람맘이 아니거든요.

  • 10. 이론의 여왕
    '04.9.25 9:13 PM (222.110.xxx.209)

    대도상가 D동 3층

  • 11. airing
    '04.9.25 9:22 PM (61.82.xxx.106)

    세상에 그런일이 어딨답니까.. 읽는 제가 되려 열받습니다.. 그럴땐 강하게 강하게 나가세요..
    시누가 뭐 그래봤자 다음에 친정이라고 찾아올려면 원글님께 잘해야 할겁니다.. 인연 끊고 살아도 사실 별로 아쉬울것도 무서울것도 없지 않습니까. 근데 우리집에도 딸 넷에 막내 하나 아들인데.. 장가가기 어려울랑가.. 걱정이네요

  • 12. 지헌맘
    '04.9.25 9:41 PM (218.49.xxx.218)

    저랑 비슷하네요. 저두 딸넷이 아들 하나 집에시집왔는데요.
    결혼할때 하나도 안해주고 생활비 꼬박꼬박 받아쓰고 여지껏 없는줄 알고 도와드렷거든요.
    근데 그게 다 공작 이란게 들통 났답니다.
    하여간의 그 시누이들 많으면 도움 하나도 안됩니다. 그래도 거기 시누이는 사이들이 안 좋은가 보죠?
    저흰 시엄니와 시누이들이 똘똘 뭉쳐 있는데 그래서 전 시누이가 5명 있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시누이보다 더 시누이 노릇을 시엄니께서 다 한답니다.
    저두 속알이 무진 하고 있습니다.
    저두 이제 단호하게 생활비 안드릴려고요.
    딸들이 못 산다고 아들하나만 바라보시는데요.제가 보기에는 딸들이 저만 믿고 아무것도 안하지 지들 하고 싶은거는 다하ㄱ거든요.
    솔직히 맘이 없지 돈이 없는게 아니거든요.
    님도 당차게 나가ㅅ세요.
    착한거 그거 아무도 몰라줍니다. 착하다고 더 이용만하지.
    차라리 욕먹을거 먹어가면서 내실속 차리십시요.

  • 13. 아짐
    '04.9.25 9:46 PM (211.183.xxx.78)

    강하게 나가시구요 못하는건 못한다 그렇게 말하세요.

    그럼 자기들도 어쩌지 못할겁니다.

    신랑한테도 강하게 그렇게 말하세요.

    그동안도 너무 애쓰셨는데.. 정말 시누이가 말을 너무 막하네요. 지들은 한것도 없으면서

    못된...

    힘내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그 수밖에 없을꺼 같네요.

  • 14. 헤스티아
    '04.9.25 11:25 PM (221.147.xxx.84)

    와 살벌해라.. (소심한 시민인->) 저 같음, 추석때 시댁 못 갑니다.. 무서워서..

  • 15. ...
    '04.9.25 11:28 PM (70.56.xxx.78)

    저희 이모집이랑 상황이 비슷해서요..
    저희 이모 아들하나인 집에 시집와서 시누들 그리고 시어머니 등쌀에...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나니 시누들 무지 들락날락~
    집 언제 파냐구...
    아버님은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집부터 팔아서 나누자...
    결국 하나 있는 집 팔아서 딸년들 다 나눠갖더니...아버님은 나몰라라~~~
    사실 딸은 출가외인인데...자기 아버지 모시고 살기는 좀 그렇잖아요..
    결국 땡전 하나 없이 다시 이모집으로 들어와서 사시긴 하는데..
    그 시누들 용돈은 커녕~ 들어다 보지도 않는 답니다...
    게다가 우리 이모 스트레스에 암까지 재발해서 이제 오늘내일 하시는데..
    우리 이모의 길을 걷는 것 같아서 좀 맘에 걸리네요...
    시누들~ 난 모르겠다..
    돈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나보고 모시란 소리 하지 말라..
    그리고 이제 용돈도 우리 형편에 못드린다..
    지금 올려달라는 전세값도 없어서 쫒겨날 판인데...용돈은 무슨 용돈이냐..
    그렇게 부모님 안쓰러우면 시누들이 한달에 10~20만원씩 모아서 드리면 되겠네..
    이제 시댁에 아쉬운 소리도 안 할테니..찢어 죽이든 말든 맘대루 하라고..
    그리고 그런 말 듣고 내가 더 잘할 것 같으냐~며 마구마구 쏘아대세요..
    어차피 이판사판 공사판이라 생각하시구...
    나중에 큰 병 얻지 말고 풀고 사세요...

  • 16. 행복맘
    '04.9.25 11:32 PM (61.83.xxx.13)

    황당하네요.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뭔말을 던지던지 말던지 상대하지 마세요.

  • 17. 기막혀
    '04.9.25 11:34 PM (211.242.xxx.18)

    걍 한번 뜯기고[죽이기야 하겠어요?]절때 시댁 가지도 마셔요
    한번 성질을 드러내시고 손털어버리세요
    듣기만 해도 살떨립니다

  • 18. 헤르미온느
    '04.9.26 12:50 AM (61.42.xxx.86)

    저도 마음에서 돌덩이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요...
    충격적이네요...
    남편이랑 잘 의논하시고, 남편이랑 어떻게든 협조가 잘 되어야 할때니, 남편과 싸우지 마세요. 지금은 원망섞인 말도 참으시고 그저 대책만, 입장만 정리하셔야 할것 같아요...
    잘 되시길 바랍니다...

  • 19. ..
    '04.9.26 9:03 AM (218.157.xxx.22)

    저런 시누 나한테 한번걸리면 딱!!가만안둘텐데,,,어휴...남일이라도 손떨리네요
    님...윗분들 말대로 손딱 터세요
    주택부금으로 생각하라고 한것 이제 안하겠다.돈없어서 용돈못드린다.형님들이 더 잘할테니 모셔라
    그리고 남의애들은 왜 뒷바라지합니까..?
    정안되면 친정에 얘기해서 요번에 확 뒤집어 버리세요,제 친정딸이면 그*들 가만안둡니다
    어디다 대고 지들이 시집살입니까??
    손딱 터세요
    평생 시누이들한테 사람대접못받고 살거에요아님 이참에 딱 독립하실래요?한번죽지 두번죽나요?힘내시고 큰소리칠만큼 시어머니 공양하셨으니까 요번에 무서운맛 보이세요

  • 20. **
    '04.9.26 11:40 AM (211.209.xxx.187)

    시댁에서 나중에 집 주겠다..어쩌구 저쩌구..
    절대 믿지 마세요..
    돈 몇푼에.. 제 꾀에 제가 넘어갑니다..

    첨 부터 일체 시댁에 도움 받을 생각않고..
    내 벌어 내 먹고 산다 생각만 하시고..
    알뜰이 벌어 집도 사시구요..

    욕먹는거 그거 별거 아니구요..
    내 실속이 중요합니다..

    세상에 꽁짜는 없다..이말이 진리입니다..

  • 21. 하이디2
    '04.9.30 10:56 AM (218.145.xxx.112)

    전세금 은행에서 대출받아 해결하고, 시댁에 보내던 50만원 대출상환금으로 나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세요. 시댁 생활비가 부족하면 역모기지론(집을 은행에 담보로 매달 일정액을 집주인이 받고 일정기간 경과 후에 집을 은행에 주는 제도)으로 해결해서 사시라고 말씀드리구요. 그럼 집 때문에 시누이들 불란도 없을거구.
    고3 조카를 데리고 있고도 그런 대접 받는 거, 몹시 화납니다.
    인연 끊고 살면 누가 더 아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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