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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켓 10대 원칙

joy21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4-09-25 10:16:04
82를 사랑하는 회원으로 요즘 자게 내용을 보면서
빨리 문제가 정리를 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다음 글은 제가 다른 곳에서 읽다가
인터넷을 하는 우리들이 다시 한번 돌아 보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예의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나 그것은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82를 통해 즐거움을 느꼈던 모든 회원들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추석을 보냈으면 합니다.

추석,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추석만 같아라 하잖아요.

심호흡 깊게 하고 우리모두 여유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 봅니다.

* p.s.
빨리 회원님들이 전처럼 즐거움, 기쁨, 그리고 아픔까지도 같이 나누려했던 때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리니, 이글로 이 편 저 편 나누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 네티켓의 10대 원칙******

네티켓의 10가지 기본 원칙'은 가상공간상에서 우리가 갖춰야 할 행동양식에 대한 원칙들로 버지니아 셰어(Virginia Shea)가 제시한 'The Core Rules of Netiquette'에 기초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네티켓을 위해 특별히 정해진 원칙이 있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나름대로 일정한 논리를 가지고 원칙들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건전한 통신 이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1원칙> 상대방도 나와 같은 인간이다.

  가상공간에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상대방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실제 인간이라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자적으로 대화할 때, 보이는 것은 컴퓨터 스크린뿐이므로 상대방이 인간임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서로 대면하지 않고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는 매체의 특성과 익명성을 악용해 때론 음란하고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실생활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까지도 허용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통신상에서 글을 게재하거나 메일을 띄울 때, "나는 지금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가상공간에는 보이지 않는 실제 사람들이 존재함을 명심해야 한다.


<2원칙> 실제생활과 똑같은 기준과 행동을 고수하라

  실생활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분을 받거나 적발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런대로 법을 준수하지만,
  가상공간상에서는 윤리기준이나 인간적인 행동규범의 적용을 덜 받는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로 인한 혼란은 이해가 가지만, 이러한 생각 자체는 잘못된 것이다.
  사이버공간 상에서의 행동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실생활보다 적은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윤리적인 딜레마에 빠질 경우, 실생활의 규범을 참고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3원칙> 현재 자신이 어떤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알고, 그곳 문화에 어울리게 행동하라.

  네티켓은 해당 영역마다 다양하다. 어떤 영역에서는 이상적으로 허용되는 것이 타 영역에서는 몹시 무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영역에서는 네티켓 또한 다르기 때문에 당신이 어느 곳에 접속해 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가상공간에 새롭게 참여하고자 할 때에는 그 환경을 잘 파악해야 한다.
채팅하는 것을 들여다보거나 게재된 글을 읽어보는 등의 준비를 통해 그곳에 소속된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난 후 참여하도록 한다.


<4원칙> 다른 사람의 시간을 존중하라.

  메일을 보내거나 토론 그룹에 글을 띄울 때, 다른 사람들의 시간에 대해 충분히 배려하자.
  즉, 글을 읽게 되는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글을 올리는 사람 각자의 책임이다.
  특히 시간과 대역폭(사이버 공간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통신회선과 채널을 통해 정보를 가져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나 저장용량)을 잘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어떠한 글을 올리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진정 그것을 알고 싶어 하는지 따져봐야 하며, 만일 다른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정보라면, 그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5원칙> 온라인상의 당신 자신을 근사하게 만들어라.

  온라인상에서는 익명성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외양이나 행동보다는 그 사람이 쓴 글의 수준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따라서 글의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당신이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락별로 철자나 문법의 오류없이 완벽하게 글을 쓰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쓴 글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공격적인 언어 사용을 자제하고, 기분좋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6원칙>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라.

  가상공간의 힘은 바로 그 수에 있다. 온라인상에서 질문을 하면 수많은 지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그 질문을 읽게 되고, 그들 중 일부만이 재치있는 답변을 하게 되더라도 세계의 지식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가 아는 무언가를 공유하고자 할 때, 남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지 모른다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특히 내가 질문한 내용의 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예의바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이 지닌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는 네트워크 상의 오랜 전통이며, 세상을 좀더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7원칙> 논쟁은 감정을 절제하고 행하라.

  '논쟁'은 어떠한 격렬한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강하게 표현할 때 생겨난다.
논쟁은 오랜 동안 지속돼온 관행이며, 많은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로 네티켓에서는 이를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금한다.
  논쟁의 시작단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으나, 격렬한 논쟁이 지속될 경우 이에 끼여 들고 싶지 않는 사람들은 곧 싫증을 내게 된다. 따라서 지속적인 논쟁은 토론 그룹의 분위기를 지배하거나 그룹원간 우애를 깨뜨릴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8원칙>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아무리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부분이지만,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은 '네티켓이 안좋다'는 평가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또한 자신의 일에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전자우편을 비롯한 상대방의 정보를 훔쳐보거나 허가없이 복사해 배포하는 등, 타인의 사적인 영역을 함부로 침범해서는 안된다.


<9원칙> 당신의 권력을 남용하지 말라.

  사이버공간에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진다.
일상사무에 능하거나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는 사람처럼 이 공간에서도 재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좀더 잘 안다거나 그들이 하는 일 보다 더 많은 권한을 지닌다고 해서 그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의하자.


<10원칙>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서하라.

  누구나 처음엔 네트워크 초보자였다. 따라서 누군가 실수를 할 때에도 친절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실수라면 그냥 넘기도록 하고, 비록 크다고 해도 정중하게 지적만 하도록 한다.
  타인의 실수를 지적할 때도 신중하게 다시한번 생각하고,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개인 메일을 보내도록 한다. 또한 의심이 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더 좋은 무언가를 알지 못했다'고 가정하고 좋게 해석하도록 한다.


        출처 : 정보통신윤리위원회, http://www.icec.or.kr





IP : 210.204.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글렛
    '04.9.25 10:35 PM (194.80.xxx.10)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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