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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셨어요?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04-09-24 18:32:02
"친구가 롯데 본점 mvg룸 근무자라 물어봤는데 등수로 뽑는것 맞다네요
천만원은 택도 없고요 가전 몇개 구입해선 더더욱 안될것 같다네요
혜택은 년초에 포숑케익교환권 유명미용실 10만원이용권 등등이 나온다고 하고요
다달이 테이크아웃커피숍 이용할수 있구요 백화점내에 mvg룸이 따로 있고요
쇼핑할때에는 고객이 원하면 대리급이상 직원을 쇼핑도우미로 붙여준다고 하네요
주차장도 mvg 주차장은 따로 있구요"

살림돋보기에 웨지우든지 몬지 그릇얘기 있는 글에 달린 리플입니다
안그래도 명절전이라 힘든데 위화감조성하는건가요?기운이 쫙빠지내요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긴있나요?
IP : 211.59.xxx.1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04.9.24 6:37 PM (221.139.xxx.90)

    거기 해당되는 사람 거의 없지 싶지만 그냥 그런 사람도 있나부다..하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물론 저도 평생 해당될 일 없지 싶어요.하지만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잖아요.
    너그럽게 생각하자구요.날카로워지면 피곤해지잖아요.

  • 2. 네임
    '04.9.24 6:38 PM (203.236.xxx.241)

    백화점에 보면 수천짜리 밍크도 팔고 수억짜리 보석도 파는데 누가 사가는 사람 있으니 팔겠지요... 남들이 있다고 기운 빠질 것 같으면 세상 재미 없어 살겠어요? ^^
    가지면 가진 대로 못 가지면 못 가진 대로 사람 사는 재미는 또 다 있잖을까요? 기운 내세요~

  • 3. 세상엔
    '04.9.24 6:40 PM (211.192.xxx.196)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부자가 정말정말 많대요. --;;

    금융쪽에 있는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부자가 정말 많다고.
    다들 로또로 부자 됐나?! ^^;
    그냥 그러려니 살아야지.. 저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제 명에 제가 못살죠.. 싶네요.
    ^m^

  • 4. 이럴수도
    '04.9.24 6:44 PM (137.68.xxx.139)

    에이~~원글님..그렇게 생각하심 속상하잖아요..
    아마 요새 여러가지로 힘든일 있으셨나봐요..
    그냥..
    그렇게 여유있는 사람 있나부다 해도 되고
    얼마전에 결혼했는데 혼수 전부다 롯데서 사서 mvg됐나부다.. 이래도 되고
    아님, 동생이 있어서 동생도 언니 카드 썼나부다 해도.. 되고..
    그잖아요?

  • 5. 그러게요
    '04.9.24 6:48 PM (221.151.xxx.78)

    제가 아는분이 국민은행 모지점에 계시다는데 로또로 당첨되서 돈찾으러 오는 사람들 볼때마다 '아..진짜 당첨되는 사람이 있구나' 그러신답니다. ㅎㅎㅎ
    정말 돈없어서 당첨되신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우리도 살다보면 어느순간에 그런 벼락맞을 일도 있지않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며 내일은 로또라도 하나 구입해보세요. 달보면서 소원도 비시구요.

  • 6. ..
    '04.9.24 6:55 PM (210.115.xxx.169)

    아까 전 왕자님들 사진보고 헉~ 했는 데
    왕자도 갑부도 사는 세상에
    위화감.. 뭐 그런거 마음쓰지 마세요.

    전 아주 저런 부유층 근처에서 구경도 못해본 사람이라서
    화나고 그런 것 하나 없는 데..남의나라 이야기거니.. 하고

    그글은
    몰랐던 사실 알려주어서 사은품 받을 수 있는 사람 받게하려고
    올린 글 같았구요. 그건 좋은일이지요.

    돈있는 사람들 대우 받는 거, 그거 당연한 건데..

    그래도 전 저런 글 재미있고 좋던데요.
    몰랐던 콜콜한 것도 알게되고......


    마음쓰지 마세요.


    위 글님 처럼 물건 다 임자있으니 전시되지요.

    맘 상하지 마시고.....
    위화감 느끼세요? 그럼 얼마나 사는 게 피곤하겠어요.

  • 7. 저는요..
    '04.9.24 6:58 PM (221.139.xxx.90)

    다들 부자되고 싶어하시죠..저도 그렇구요..부자가 많은 사회로 가면 좋겠어요.지금은 파출부도 일자리가 없고 택시도 안타고 집도 사고팔리지가 않으니 모두 살기 어렵잖아요.
    부자들이 써야 제조업이 됏건 가전,가구가 됏건 팔려야 밑에 일하는 사람도 월급 받고 살지 않겟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하느데 전 좋게 생각합니다.
    친구들이 잘 살면 기쁘구요,나한테 돈 빌리러 올 일 없겟구나..해서 고마워요.
    은행에 잇는 사람들이 말하지만 부자야 많지만 그들도 나름대로 검소하게 산다고 들었어요.
    힘들게 벌지 않은 사람이 쉽게 쓰겟죠.
    미국에서 그런 연구 결과도 잇잖아요.복권 당첨되서 이전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극히 적다구요..
    로또 당첨되도 관리할 능력이나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어차피 금방 날리게 된다고 합니다.
    전 그래서 그런거 바라지 않거든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지만 예전에 막가파처럼 잘사는 사람 배아프다고 중소기업 노부부를 죽이는 것처럼 그렇게 싸잡아 비난하면 안된다고 봐요.
    위화감 느끼지 마시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좋은 마음으로 바라보자구요.
    그게 제 정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 8.
    '04.9.24 7:00 PM (211.211.xxx.145)

    근데 돈을 얼마나 갖고 있어야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부자일까요.

  • 9. ..
    '04.9.24 7:05 PM (211.225.xxx.222)

    느끼세요~~~ -_-
    그렇게 못살지만 위화감 안드는뎅..
    원래 그 웨지우드 그릇이란 넘이 비싼거걸랑요.. 그 비싼 그릇을 받는데..허술한 사람한테 주겠어요? 당연한거지..또 그 사람들한테는 그 그릇들이 별게 아닐수도 있거든요.
    옛날에 오렌지족 얘기나왔을때..
    수표뒷면에 전화번호 적는다는 얘기는 아세요?
    10만원짜리에 적으면..비웃음꺼리뿐이 안된다는군요.. 기본 100만원은 돼야지~ ^^
    동네가게 앞에서 깡소주 마시는 사람도 있고.
    포장마차서 골뱅이에 술마시는사람도 잇고..
    그럼 그 비싼 룸싸롱엔 손님없겠어요??
    다 같은 얘기.. 사는 질이 다르답니다. 요즘세상에 신데렐라 없으니..분수껏..

    옛말에 이런말이...
    누구 덕으로 먹고 사냐? 는 질문에 대한 명괘한 해답..
    "제 배꼽밑 세치덕으로 먹고 산다" 이거랍니다... 잘 해석해보세요.

  • 10. ..
    '04.9.24 7:12 PM (210.115.xxx.169)

    아 몬 알아들어요. 제배꼽및 세치가 뭐래요?

  • 11. 겨란
    '04.9.24 7:16 PM (211.119.xxx.119)

    저 근데요,
    말씀중에 죄송하지만
    돈 없으면 허술한 사람인가요?
    저는 돈 없지만 안 허술하거든요!

    그리고 모 백화점 카드도 없는 제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뭔가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네볼님 로그인하고 쓰셨던데...
    가난한 저지만 출장 다닌 덕분에 집으로 잡지도 오고 공항가면 무슨 라운지 그런거 이용할 수 있거든요. 그거 딴사람이 보면 야 집에 돈많아서 여행 많이 다녔나보구나 이럴 수 있자나요.

    그리고요,
    사람의 사는 질은 그런걸로 평가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이.....

  • 12. ..
    '04.9.24 7:42 PM (211.225.xxx.222)

    아아..제가 좋아하는겨란님..죄송
    말실수
    제가 허술해서..-_-
    저같은 사람은 해외여행도 못해본처지라서..쩝..
    사는질을 돈으로 환산해서 위화감느낀다고 하셔서 저도 돈의 있고 없음의 질을 말씀드린거였고요.. 다른 질도 있죠..
    아..그리고 배꼽 아래로 세치에 뭐가 있나 ..재보세요 -_-
    제복 제가 타고난다..아니면 팔자대로 산다..대략 이런뜻이라고 보시면...

  • 13. 겨란
    '04.9.24 7:55 PM (211.119.xxx.119)

    아 어느날 갑자기 게시판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하면서 대중의 주의 환기를 위하여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시니 전 무지하게 똥마려요 -.-

  • 14. 겨란
    '04.9.24 7:58 PM (211.119.xxx.119)

    주의 환기가 아니고.. 뭐지 주의를 다른데로 돌리는거 그거 뭐라고 하나요..... 착시현상.. 정신착란... -.-
    영 생각이 안 나네요
    아아 언어의 마술사도 세월은 못 당하는구나...

    나이가 든다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 15. ..
    '04.9.24 8:02 PM (210.115.xxx.169)

    히히. 맞게 짐작했네요.
    남자나 여자로 태어나는 게 맘대로 되는 것 아니것 처럼
    타고난 대로 산다. 뭐 그렇게
    객관식이면 맞았을 것 같고
    주관식이?

  • 16. 경빈마마
    '04.9.24 8:44 PM (211.36.xxx.98)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사는것......때론 속상하지만...현실이잖아요..어째요?

  • 17. 비니드림
    '04.9.24 9:27 PM (210.106.xxx.186)

    전 늘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앉아서두 생각하고 밥먹다가도 생각하고....
    애기낳고 치질생겨서 화장실에서 울던때생각하면 다낳아서 아무고통없이 배변볼수 있어 감사하고 .... 밥먹을때 맛을 느낄정도로 건강하니 감사하고...
    두발로 걸을 수 있으니 감사하고...말로다 할수 없는 감사한 조건이 너무 많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감사하며 산답니다.
    어려울때 잘살고 부자들과 비교하면 더더욱 초라해지는거 같아 우울해져서 전 싫습니다.
    제가 가진 제일 좋은것에 감사하며 살렵니다. 그게 제가 행복해지는 가장 큰 방법인걸 언제부턴가 깨달았기때문에.....

  • 18. aristocat
    '04.9.25 1:18 AM (218.38.xxx.148)

    맞아요! 비니드림님 말씀에 100표!
    이렇게 멀쩡히 앉아서 멀쩡한 손가락으로 자판치고 놀수 있다는 것도
    어찌보면 참 감사한 일이에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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