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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해프닝

깜찌기 펭 조회수 : 869
작성일 : 2004-09-24 16:37:26
추석전에 답답한맘, 웃고 떨치세요.

추석때 과음하는 신랑많으시죠?
이글 읽게하면, 뜨끔해서 과음 못하실껍니당..ㅋㅋ


친구 생일날 있었던 잊지못할 해프닝이다.

친구들 3명과 함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무등산 산장으로 놀러
갔다.

무등산 산장에 가면 가든이 많이 있는데 주로 닭백숙을 전문으
로 한다.

광주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공기좋고 물맑고 경치 또한
쥑인다.

암튼 자주가는 가든에 자리를 잡은 우리는 닭백숙 4마리를 시켜
놓고

술을 퍼마시기 시작했는데

나를 비롯해서 친구들까지 거의 주신의 경지에

이른 몸들이다보니 2시간동안 쇠주를 20병도 마셨다.



가든 주인 우리가 먹고마시는걸 보더뉘 좋아 죽고 못살더라. 써
비쑤도 엄청나게 받았다.

내 친구한명은

쇠주병에 빨대꽂아넣고 콜라마시듯 쭉쭉~ 빨아먹을 정도였으
니...ㅡ_ㅡ;;



8시까지 술을 먹고 다들 이빠시 취해서 가든을 나왔다. 이제 머
를 할꺼나~ 다들

머리를 짜내기 시작했는데 어떤 넘이 구러는것이다.

요 밑에 무등산 관광호텔 앞에 가면 놀이공원이 있는데 거기가
서 좀 놀다가

술좀 깨고 시내나가서 2차를 가자고 말이다.

흠.. 여자들이라도 있으믄 꼬셔서 같이 노는것도 좋겠다 싶
거..

괜찮을거 같아서 비틀비틀 가든을 나와 택시를 잡아타고 놀이공
원으로 향했다.



일단 놀이공원에 도착 주위를 살펴보니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
지 놀러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그리고 우리가 작
업들어갈만한

여자들도 눈에 들어온다. 대학생 같은데 얼굴이며 몸매며 그런
대로 괜찮더라.



바로 작업들어가기로 하고 일단 분위기를 살피러 그 여자덜 뒤
를 졸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씨익~ 웃음도 한번씩
던져주고...흠 왠지

넘어올것 같은데... 필이 확 온다!



근대 갑자기 그 여자들이 바이킹 앞으로 가더니 표를 사는것이
다.

흠.. 바이킹을 타려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앞다투어 표
를 사기 시작했다.

솔직히 난 바이킹이나 천룡열차 타는걸 죽기보다 더 시러한다.

고소공포증이 있기 때문에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살벌하게 떨
어지는 놀이기구는

나에겐 거의 주금이다.

내친구들도 사정은 비슷비슷했다. 허나 어쩌리.. 다들 술은 먹
어서 간이 배밖으로

나왔겠다 작업들어간 여자들이 바이킹을 타는데 같이 타면서 점
수라도 따놔야

할게 아닌가.. 암튼 암생각없이 본능적으로 표를 사고 바이킹
에 올랐다.



여자들은 무서웠는지 뒤에서 3번째 4번째 자리에 앉았고 우리들
은 여자들 바로

뒤에 자리를 잡았다. 앉고보니 젤뒤에서 1번째 2번째 자리
다... 바이킹 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젤뒷자리가 가장 무섭고 가운데 자리가 그나마 덜무
섭다.

바이킹이라면 죽기보다 시로하는 나와 내 친구들은 술김에 + 여
자덜한테 잘보이려는

흑심에 스스로 무덤을 판것이다.



이읔고 안전벨트가 채워지고 바이킹 돌리는 아저씨가 " 자~ 출
발합니다.

신나게즐겨주세요~" 라고 말하는동시에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
다.

약간 술이 깰려고 하면서 오줌이 마려워지기 시작했다.

슬슬 고소공포증이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겁이 난것이다.

으.. 그 긴장과 흥분....순간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이미 바이킹은 출발하고말았으니 도망갈수도 없는 노릇... 에
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라는 심정이었지만 앞에 여자들은 뭐가 그리 신났는지 시
끄럽게 낄낄거리

면서 히히닥 거린다. 아우... 뒤통수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다.





암튼 바이킹이 점점 그 고도를 올라가더니 거의 지면과 90도까
지 솟구쳐올라갔 을때

드뎌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바이킹 타보신분들 알것이다.
가장 뒤에 앉은사람들은( 특히 잘타는 사람덜 ) 최고 고도까지
올라가면

만세삼창을 해대면서

" 야~~ 호~~" 혹은 " >>ㅑ ~~ 악~~ " 비명소리를 질러댄다.

어떤 사람은 아예 눈을 감거나 고개를 쳐박기도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그 속도감과 스릴감에 젖어서 신나하기 마련이다.



우리 앞에 앉은 여자들도 손을 번쩍 치켜들더니 난리부르스를
친다.

얼마나 악을 써대는지 귀청이 떨어져나갈 지경이다.

그런데 젤뒤에 앉아있던 친구넘이 드뎌 사고를 치고 말았다.

닭을 배터지게 먹고 쇠주를 20병 정도 까댔으니 속이 얼마나 부
글부글 끓었겠는가...

거기에 못타는 바이킹까지 타고보니 머리는 빙글빙글 돌고 현기
증은 이빠시 나고...

갑자기 입을 틀어막고 욱욱~ 해대더니 바이킹이 90도를 넘어 솟
구치는 순간 멋지게 한방 터뜨리고 말았다.

친구넘의 입에서 튀어 나온 닭 한마리가 유유히 날개짓을 하며
공중을 나르더니

마치 폭격기가 융단폭격하듯 바이킹안을 무차별 폭격해대기 시
작한것이다.




바이킹이 90도를 넘어서 솟구쳐대는 상황이니

반대편 맞은쪽에서 우리를 향해 양손을

치켜들고 만쉐~~~~ 야호~~~~>>ㅑ악~~을 외쳐대던 사람들에게

직통으로 날아가 떨어졌다. ㅡ_ㅡ;;;

그러나 갈수록 태산이라고 가뜩이나 비위가 약했던 나..

그 장면을 보자마자 속이 울렁거리면서 더부룩했던 배가 활화산
처럼 터지고 말았던 것이다.

나역시 닭한마리를 날려보냈다. ㅡ_ㅡ;;; 우리 앞에 앉아있던
친구 2넘...

자신들의 머리위로 쏟아져내리는 닭들을 보더니 친구아니랄까
봐 사이좋게 닭을

한마리씩 토해내기에 이르고.....오호 통재라~ 것도 모르고 미
친듯 공중으로 솟구

쳤다가 떨어져내리는 바이킹.....



바이킹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우리가 작업들어가려
했던 여대생들도

뒤에서 날라오는 닭세례를 고스란히 받는 처지가 되고보니

가뜩이나 무서운바이킹에 절규하듯 퍼져나가는 비명소리 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다.

반대쪽에서 만쉐~ 부르다가

닭을 뒤집어쓴 어떤 남자가 욕이란 욕은 다해 대면서 소리를 질
르는데 경황이 없어서 뭔소린지 알수는 없지만 대강 이러는것
같았다.

"야 이 미친X들아.. 오바이트 할려면 바이킹 내려갈때좀 해~ 제


바이킹 올라갈때 하지좀 말고 ^%#^#^%#^%*%*%*$^$^#%$#%$@%@%

( 욕설은 자동 필터에 의해 걸러짐 ㅡ_ㅡ;; ) 허나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나..

나도 하고 싶어 하나.. 우엑~~~ 쉬융~~~~~ 퍽~ 명중~! 당첨~!



그때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쳐대기 시작했다. " 아저씨~ 제
발 바이킹좀

멈춰줘요.. 이러다 죽겠어요~ 지금 난리났어요.. 제발 멈춰줘요
~~~~" 우리들도

끝없이 닭들을 날려보내면서 점점 사태가 최악에 이르자 이러다
가는

정말맞아죽겠다 라는 생각에 "바이킹좀 멈춰줘~~ 우엑~~ 제..
발.. 바이킹..우엑..멈...

춰....줘.. 우엑~~~ !$!$!%@%@% 바이킹 멈추란말야 이 xxx 야
멈춰봐 장난

..우엑.. 아냐.." 바이킹은 정신없이 돌아가지... 오바이또는
계속 나오지..

바이킹에 탔던 사람들은 비명지르고 난리지... 고소공포증까지
더해져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팍~ 들었다. ㅠ_ㅠ;; 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것이다... 제발 살려줘~~~~~~



이때 기계실 안에서 잡지를 들여다보며 노닥거리던 바이킹 아저
씨 밖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니 살짝 창문사이로 우리를 보더


씨익 웃으면서 마이크를 잡고 멋진 멘트를 날리더라.



" 이번 손님들은 정말로 바이킹을 즐기실줄 아시는 분들이군
요.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써비수~ 한탐 공짜로 드리겠습니
다.

자 다시 올라갑니다. 마음껏 즐겨주세요~~~~ 렛츠고~~~ "



정말 돌겠드라....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죽고싶었다... 아
무 생각 안난다..

눈물이 나왔다.. 차라리 죽여라 죽여.... 젠장...ㅠ_ㅠ;;

그리고 공짜루 받은 뽀너스~ 써비쑤~ 덕분에 우리는 생지옥을
경험해야만했다.

나중에는 악을 질러서 목도 쉬고... 머리 아프고 어지럽고 현기
증나고

...오바이또를 너무 해대서 목구멍 뱃속 모두 뒤집어지고...

탈진상태에 이르러서 다들 시체처럼 바이킹에 매달려 비명도 못
지르고 ...

다 죽어가는목소리로..."제... 발... 바...이..킹...좀....멈
춰....주...란....말...야....살..고..싶....어...살려....
줘..." 라는 신음소리만 내뱉을뿐이었다.

다른 손님들도 이미 포기했는지 더 이상의 비명은 들려오지 않
았다. ㅡ_ㅡ;

살짝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와 비슷한 모양새로 다들 좀비처럼
디비져 뻗어있더라.

다른게 있다면 다들 닭 부위별로 한두가지씩 머리며 옷이며 팔
다리에 덕지덕지 붙이고 있었다는것.....



참 볼만하더라....ㅠ_ㅠ;;;




그이후.. 기억나는건 바이킹이 멈추고 우리들은 일어나서 걸어
나올 힘도없이

뻗어있었는데 분노한 사람들이 우르르르 몰려와서 우리들 멱살
이며 머리카락을

휘어잡힌채 바이킹 밖으로 끌려나간후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
고 몇대씩 얻어맞고...

연락받고 출동한 경찰한테 넘겨져서 파출소로 연행된후 조서쓰


손님들 세탁비 다 물어주고 바이킹 다시 깨끗하게 청소해주
고....암튼 한바탕 홍역을

치른후 겨우 풀려나왔다. ㅠ_ㅠ;;;




그뒤로는 술먹으면 놀이공원를 향해서는 오줌빨도 세우지 않는
습관이 생겼다.

얼마나 호되게 당했던지.. 그때 생각만하면 정말 끔찍하다.

술도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지만 정도를 넘어서게 마시면 독약
이 된다는걸 그때 뼈저리게 느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크고 작은 피해를 줄수 있
으니...

리플포를 애용하시는 주당,주신 여러분들도 참고하셨으면 합니
다.

저처럼 대형사고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으시기 바랍니다.
^__^;;;












IP : 220.89.xxx.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9.24 4:46 PM (211.192.xxx.193)

    카카카....
    눈물 나요....
    넘 웃어서..............>.<
    생각해보니 세례 받은 사람들 근처 목욕탕 갔을까???????????????

  • 2. 신짱구
    '04.9.24 4:48 PM (211.253.xxx.36)

    펭님 책임지세욧!
    여긴 사무실입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너무 웃겨서..... 저도 모르게 큭큭하는 소리가 나요.

  • 3. ...
    '04.9.24 4:51 PM (221.140.xxx.198)

    넘 웃어서 배가 다 아프네요.박수까정 치면서 웃었던니 울 애덜이 약간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보네요,ㅎㅎㅎㅎ 넘 웃겨욯ㅎㅎㅎㅎㅎㅎㅎ

  • 4. ...
    '04.9.24 4:53 PM (220.72.xxx.120)

    배잡고 웃었습니다. 일해야 되는데, 큰일이네요.
    계속 82만 보고 있어서..
    저는 프리로 일을 해서...

  • 5. 마시오에
    '04.9.24 4:55 PM (222.115.xxx.174)

    숨막혀요......
    넘 웃어서 눈물이 질질.......
    애기 자고 있어서 큰소리로 웃지도 못하고....
    끄윽...끄윽...목이 아플정도로 웃다 갑니다.

  • 6. 코코샤넬
    '04.9.24 4:56 PM (220.118.xxx.55)

    어떡해....
    네 속이다 메슥거려요...
    으악.....끔찍하다
    그러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

  • 7. 곰돌이마눌
    '04.9.24 5:00 PM (203.229.xxx.233)

    예전에 본건데, 또봐도 재밋어요. 삼실서 킥킥대며 웃음참느라 배땡겨죽겟어요

  • 8. 나나
    '04.9.24 5:04 PM (220.73.xxx.251)

    웃겨서 입가가 땡겨요...ㅋㅋㅋㅋ

  • 9. 달개비
    '04.9.24 5:04 PM (221.155.xxx.61)

    너무너무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킹 탄다기에 짐작은 했는데...
    그래도 엄청 재밌어요.

  • 10. 이글
    '04.9.24 5:05 PM (211.59.xxx.156)

    이 글 전에 모 유머싸이트에서 본 글이네요. 웹상에도 아주 많이 올려져 있구요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
    태클걸자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주변 사람이 겪은 실화다 라고 하시는건 별루 보기 좋지 않습니다

  • 11. 음..
    '04.9.24 5:10 PM (211.43.xxx.2)

    내가 얼마냈으니 집안일은 못하겠다... 이런 심보로 지내면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할까요.
    함께 보내는 명절인데 누구는 놀고 누구는 일하는 것은 이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며느리들만 죽어라고 일하는데 남자들도 뻘쭘하게 앉아서 TV만 보면 민망하지 않나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누 올케 일하는데 자기는 일 안하고 안가고 혼자 놀면 재밌을까요?
    서로돕고 나눠서 하면 일도 빨리 끝나고 피곤함도 덜할텐데 자기 남편도 역할을 주고 자기도
    적극적으로 같이 동참하는게 좀 더 예쁠거 같네요.
    고루한 생각보다는 서로를 위하고 현명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모두가 같이 노력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 12. 이글님
    '04.9.24 5:13 PM (211.177.xxx.194)

    태클 거는거 맞네요.
    아주 기분좋게 읽고 리플까지 재미있었는데... 기분이 싹 가라앉네요.
    곰돌이마눌님처럼 쓰시는게 태클 안거는 겁니다.
    펭님 덕분에 기분 좋았는데...

  • 13. 깜찌기 펭
    '04.9.24 5:14 PM (220.89.xxx.54)

    아, 그래요?
    저는 이글 첨봤거든요.
    음.. 그럼 실화는 생략.. !! ^^;;

  • 14. 그린
    '04.9.24 5:20 PM (211.179.xxx.10)

    저 울었어요...ㅜ.ㅜ

    넘넘 웃겨서....^^

  • 15. 쭈니맘
    '04.9.24 5:31 PM (210.122.xxx.126)

    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는데...
    에버랜드에서 밥먹고 바로 허리메인을 탔었답니당..
    이리돌고 저리돌고 하는데..
    갑자기 뭔가가 부글부글하니 올라오데요...
    이거 큰일났다...싶어 목구멍을 힘껏 굳게 닫았는데도 스물스물 올라오더니만..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그러다가...
    왈칵 하고 쏟아지기 일보직전에..
    입을 앙 다물고..
    상상가시나요..??
    입안이 볼록..으그그그그...
    빠리 끝나기만을 기다리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한번 더 돌리더만요..
    숨도 못쉬고..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다..
    끝나고 내려오자마자 휴지통으로 달려가서...
    얼마나 입을 앙다물고 있었던지..
    이빨까지 욱신거리더군요..입술은 경련이 다아 일어나고..
    ㅋㅋㅋㅋㅋ그떄 제가 그냥 왈칵 했었더라면...
    벽에 똥칠할때까지 오래살았겠죠..??
    그 많은 욕을 다아 먹느라..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요..
    후다닥=3=3=3=3

  • 16. 창원댁
    '04.9.24 5:39 PM (211.168.xxx.66)

    오늘 삼실서 너무 힘들었는데
    마지막 한방으로 완전하게 힘든거 날렸어요
    펭님..... 캄사~~~

  • 17. 쮸미
    '04.9.24 5:44 PM (220.90.xxx.215)

    입 틀어막고 웃느라고 고생했습니다..ㅎㅎㅎㅎㅎ

    입 안막으면 자는 둘째녀석 제 웃음소리에 경기 일으킬까봐요..ㅎㅎㅎㅎㅎㅎㅎ

    상상해 보면 끔찍한 일인데 왜이리 우스운지...ㅎㅎㅎㅎ

  • 18. beawoman
    '04.9.24 5:48 PM (203.241.xxx.86)

    펭님 저 사무실에서 웃음 참느라고 화장실 두번 갔다왔어요
    "할마시 소리들으면서"

  • 19. 마농
    '04.9.24 7:20 PM (61.84.xxx.22)

    ㅎㅎㅎㅎ 숨이 막히게 웃었어요.감사.

  • 20. 고구미
    '04.9.24 9:48 PM (211.201.xxx.141)

    ㅋㅋㅋ 저두 넘 재미있었어요.
    전에 남편이 술마시고 무슨 놀이기구같은거 탔다가 죽을뻔했다고..
    그때 전 밑에 있었는데 얼굴이 허옇게 질려서 내려오더라구요.
    오래된 이야기인데 다시 생각이 나네요.

  • 21. 비니드림
    '04.9.24 10:09 PM (210.106.xxx.186)

    너무 웃어서 입가에 경련일어요 부르르~~~~~
    어쩜 좋대요^^
    상상만해도 울렁거리넹....전 놀이공원에서 돈떨어지는건 봤는데 .....ㅋㅋ
    하여간 너무 웃고 갑니다. 감사해요~
    아휴~배아파라...배꼽두 찾으러 헤매다녀야 게쓰요~~~

  • 22. 키세스
    '04.9.24 10:36 PM (211.176.xxx.188)

    ㅋㅋㅋㅋㅋㅋ
    바이킹 안타야지... ^^;;
    안그래도 친정 부모님이랑 우방랜드에 갔는데...
    고소공포증 있는 어른 네명이랑 일곱살 짜리 겁쟁이 딸래미 하나라서 자유이용권이 무진장 아까웠답니다. =.=

  • 23. 하루나
    '04.9.24 11:03 PM (211.217.xxx.78)

    웃다가 모니터에 침 튀었습니다....드러버...닦았어용...넘 웃겨서 배아파용...

  • 24. 헤스티아
    '04.9.24 11:16 PM (221.147.xxx.84)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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