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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가 생겼어요
내게 말하곤 그 돈 다른곳에 써버린걸 알았습니다
그때 이미 신뢰감을 잃었지요
그리고 그해 4월에 600만원 대출 냈다는 사실을
일년후인 , 몇달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보너스 사건때는 돈 어디다 썼냐고 물어봤지만
이번일은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얼굴 마주 대하고 물어보고 싶지도 않더군요
나몰래 또 어디에 얼마나 대출받은게 있을까...싶어서
말 꺼내보기도 싫었구, 확인해보는 일도 귀찮습니다
그렇게 몇달동안 남편이 미워 죽겠습니다
그런데......오늘....
원형탈모가 생긴걸 알았습니다
스트레스성이라고 생각하니.....
나 자신이 가여워 죽겠네요......
남편....사업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물려받을 재산이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나가라하면 그냥 나가야하는 일개....월급장이입니다
뭘 믿고....그렇게 돈을 빼내는지.....
빛이라 생각 않고 , 신용이 있으니 돈 빌릴수 있지.....이렇게 생각하고
마구마구 한도까지 빼쓰는건지......
어디에 썼는지 물어보기도 싫고
마음에 병만 생깁니다.....
그래도 물어보긴 봐야겠지요......휴...
어떻게 조리있게 ...물어보고....
어떤 확답을 받아야 하는걸까......
원형탈모는 ....그냥 시간이 흐르면 낫는지....
아니면 약 먹거나 치료를 해야하는지.....좀 알려주세요
1. 마시오에
'04.9.22 7:18 PM (222.115.xxx.23)원형탈모는 병원을 찾아가시면 쉽게 고칠수 있을거예요.
제 친구도 과도한 스트레스로인해 원형탈모가 생겼는데
처음에 저도 보고 놀랐다니까요.
근데 병원에서 주는약먹고 얼마지나니까 괜찮아지더군요.
힘내세요.2. 개월이
'04.9.22 8:17 PM (221.155.xxx.69)저 산후조리 할때 울 남편이 원형 탈모 걸렸더랬습니다
500원짜리 만한 그구멍이났더랬어요
결론은 꼬옥 치료 하셔야 한다는것입니다
원인은 거의가 다 스트레스이고
피부과에 가시면 (전문 클리닉도 있어요) 주사맞고
근데 방망이 같이 생긴거로 자극한데요
주사가 좀 많이 아프다네요( 탈모된 자리에 맞는다네요)
약먹고 바르고 해서 완치했습니다
한 한달 정도 걸리거 같아요
암튼 얼른 병원가세요
치료 늦으면 자꾸 커진데요3. 안나돌리
'04.9.22 9:05 PM (218.39.xxx.163)우선 병부터 고치세요 오래되면 힘들어지니까 초기에 얼른 병원치료받으시고...
남편문제는 확실히 하실 필요가 있으시겠네요. 확고히 하실 필요가 있으실 거얘요
저도 그런 문제로 젊은 시절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제 성격까지 변했고 지금까지 그 상처가 불신으로 남아 있습니다. 도박일 수도 있고.. 암튼 남자들은 순간적으로 빠져 들어 헤어날땐 그 해결은 여자가 다 해야만 하니...후우! 지혜롭게 단호히 대처하시면 좋을듯... 힘내세요!~~~4. 작은악마
'04.9.22 9:30 PM (218.155.xxx.130)전 세번 경험있습니다.
그때마다 스트레스성이었구요. 처음엔 많이 놀랐는데 경험할수록(?) 무뎌지더군요.
피부과에서 머리빠진 곳에 주사를 맞으면 머리가 바로 자랍니다.
- 저는 안보이는 쪽이어서 안맞았구요. 대신 한의원에서 침맞고 보약 먹었어요.
식사 제때 챙겨 드시면 됩니다. (의사 아님)5. 오렌지페코
'04.9.22 10:03 PM (220.118.xxx.221)꼭 병원가서 주사 맞으세요. 원형탈모는 방치하면 운이 나쁠 경우 전신탈모로 번질 수 있어요. 의외로 그런 사람 많거든요. 저 아는 사람이 그런 케이스인데 정말 날벼락이에요. 전신탈모로 가면 치료도 안되요. 머리카락도 거의 없고(한 100올 정도?) 전신의 털이 다 빠져요. 눈썹까지... 그 언니는 운이 나쁜 경우이지만, 그럴 수도 있으니 꼭 병원가보세요.
6. 미씨
'04.9.23 8:49 AM (203.234.xxx.253)저도 회사일로 넘 스트레스받을때,,원형탈모가 생기더라고요,,
전,, 약먹고,,(양약)...바르는연고에,, 나중엔 한약까지 먹었답니다..
(왜냐?? 제가 무진장 숯이 없어,,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시간이 약이라고,,, 연고나,,약같은것 드시고,, 잊으셔요,,(자꾸 거울로 보면,,더 스트레스받음)
그럼,,, 어느순간부터,,뽀송뽀송,,, 머리카락이 올라옵니다...7. 키티
'04.9.23 2:07 PM (211.35.xxx.138)제친구도 피부과 가서 치료받고 나았어요...
요즘 스트레스로 여자들도 탈모많이 된다죠?
저도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걱정입니다.
병원 꼭 가보세요!!! 홧팅입니다!8. Miffy
'04.9.25 1:13 AM (211.105.xxx.231)저도 경험자중의 한명입니다. 회사다니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지나친 커피, 불균형한 영양섭취등의 원인이었을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도 종합병원 피부과에서 우선 피검사 한 후 특이한 병명은 없었기때문에, 매주 탈모된 주위에 주사를 몇 대씩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으니까 보송보송한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고 한 3달만에 병원에서 그만와도 된다고 하더군요. 처음 커다란 주사를 머리에 맞을 당시의 두려움이 지금도 생각나지만 생각만큼 아프진 않습니다. 물론 참을만 합니다. 병원에서 꼭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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