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신 선생님...너무 감사합니다.

[달개비]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죠?
어젯밤 잠못 이루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오늘도 왠종일 땅이꺼지라 한숨 푹푹 내쉬고...
행여나 선생님 뵐까? 82쿡 들락날락....

조금전 리빙노트 글 올리신거 늦게서야 보고
눈물이 핑그르르....
제가 열아홉살 꽃띠도 아닌데...
왜 이순간 눈물이 나냐구요?

반가워 댓글달고 조금 진정되니...
이젠 입이 쭈욱 찢어져 싱글벙글...

오늘 하루종일 저 하는 모양새를 지켜보던  여직원이

"오늘  왜 그러세요?"
"무슨일 있으세요?"
"한순만 푹푹 내쉬더니...우는가 했더니 금새 싱글거리고...
도대체 무슨일이예요."

아직도 82를 모르는 그녀에게 진실을 알릴수는 없기에

"그냥 그런일이 있단다"

오늘 하루 저 같았던 분들 많으시죠?

저 선생님 만나면 꼭 와락 부비부비 할랍니다.
사랑한다고 고백도 할래요.

제 고백을 받아 주실련지?

[겨란]

그리고 소머즈님도 제 청혼을 받아 주시고요 -.-

[키세스]

저도 달개비님 뒤에 숨어서... 사랑을 보냅니다. ^^

[재은맘]

저도 오늘 ..하루종일...그랬답니다.
제 사랑도 받아 주시어요..

[미스테리]

울엄마야...하면 돌맞겠죠...ㅋㅋㅋ

[다시마]

겨란님 땜에 넘어갔다가...
달개비님은... 지가 찍었슈. 키세스님, 너무 머니까 포기하쇼.ㅋㅋ

[홍이]

ㅎㅎㅎ
겨란님 줌인줌아웃에 얼굴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넘넘 궁금해요

[김혜정]

전 선생님 뵈면..눈물 콧물부터 나올것 같아서...와락은 가능한데..부비부비는 싫어하실듯..ㅋㅋㅋㅋ ^______^♡

[밝은햇살]

달개비님 저두 그랬다니까요..
너무 행복하죠..그쵸?

[소머즈]

아니 겨란님! 어우~~~~난 몰라~~~~
부끄부끄~~~~~

[메밀꽃]

달개비님,어제 가입인사한 부끄럽고 소심한 메밀꽃이예요.
리플 달아 주셔서 고맙구요.
소금 뿌려논듯한 메밀꽃 표현이 넘 이뻐요...근데 정말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