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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기다리던중
신랑이 시어머님꼐 아내가 생리가 없다고
말했네요
내심 시댁에는 얘기안해도 될것을..바랬는데..
섭섭합니다.
추석때 엄청기다리실 어른들과
냉랭한 시어머님 어떻게 볼까요..
1. 앨리엄마
'04.9.16 11:00 PM (61.253.xxx.143)이구..난처하시겟어요.
저두 아기가 오랫동안 아기가 없어서 어른께 상처를 많이 받았더랬습니다.
한번은 제 남편도 별 생각없이 제가 주기가 불규칙하다고 말씀드렸었나봅니다.
어머님은 결정적으로 증거라도 잡으신 형사처럼 다그치셨죠.
저두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남편이 야속했습니다.
남편도 그럴땐 남이지 싶어요.
자기도 답답하니까 남편에게 어머님은 식구니까..
제가 아는 분은 일년에 생리를 두세번 뿐 안한데요.
그래두 아이 셋낳고 잘 살고계셔요.
이제 아기를 낳고보니 맺힌 마음이 그저 지난 일이려니합니다.
잘 안되시겠지만 기죽지마시고 의연히 흘러보내세요
잘 될겁니다.
신경쓰면 아기가 안생긴다느거 그냥 하는말 아니래요.
신랑분께 맘편히 먹고 아기 기다리고 싶다고 협조를 구하세요.
왜 섭섭했는지,님이 입장은 어떤건지...
참, 생리가 그렇게 없으시면 병원에 가셔서 생리하게 하는 주사를 맞는거두 좋아요.
그리구 너무 피곤해서 그렇다고 했다고 하시구 이제 괜챦다고 걱정하시지 말라고
먼저 말씀드리는거두 한가지 방법이겠네요.2. 마농
'04.9.16 11:43 PM (61.84.xxx.22)남편에게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휴......
남자들은 잘 몰라서....그런가봐요..3. ...
'04.9.17 2:20 AM (211.225.xxx.240)그렇게 말안해도 될 말까지 시시콜콜히 말하는거 정말 싫어요.
제 남편은 안그러지만.(어머님과 대화없음).울시숙이 신혼여행갔다와서 아내와의 첫날밤 잠자리꺼정 시엄니한테 얘기하는데 정말 질리더이다.. 그리고 울시동생 연애하면서 여친과 (지금 동서) 어디서 키스를 어떻게 했네,.. 어디 여행을 갔는데 같이 손만 잡고 잤네... 이거 다정한 모자관계는 다 이런가요? 아..정말 싫네요.
물론 희수님 남편분은 어머님이 걱정하시니깐 내심 안심시켜드리라고 얘기했을수도 있어요.
담부터는 그러지 마시라고.. 화내지 마시고 살짝 귀뜸해주세요.^^4. 몰라도
'04.9.17 5:16 AM (129.128.xxx.157)낚겔사랑~ 낚겔사랑~~ ^^
5. 선화공주
'04.9.18 8:25 AM (211.219.xxx.163)그래요...맘 편히 먹으며 금방 생기실 거예요..
건강하고 이쁜애기가 말이예요...경험상 생리기간 불규칙한 저의 많은 친구들 처음엔
다들 안생겨서 불안해 했지만..지금은 모두 애기낳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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