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께 칭찬 받고 싶으세요?

BBS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04-09-08 14:55:40
결혼초엔 칭찬받고 싶었더랬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칭찬이고 뭐고 저에게 신경을 아예 안썼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홈쇼핑보면서 제일 짜증나는건
물건파는 사람들이
이거 사서 요렇게 해서 시어머니 갖다드려보세요~
어머니..제가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그러면 예쁨받는 며느리가 될꺼예요..

그러면서 샐샐거리면서 물건을 팔아대죠...

꼭 친정어머니해주라고는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게장을 팔아도 시댁에 보내드리라고 그러고 가전제품을 팔아도 그렇고..

며느리는 시부모에게 예쁨을 받아야 하나요?
그런다고 100% 좋은 마음으로 예뻐해주시나요?

아우~~누가 날 이렇게 시니컬하게 만든거야~~~진짜 싫다....
추석 다가오니 더싫다...시간을 정말 꽉~~~잡아두고 싶어요..
IP : 218.235.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9.8 2:57 PM (211.35.xxx.9)

    ㅎㅎㅎ듣고보니 그렇네요.
    아무 생각없이 방송을 봐서리...
    저두 명절다가오니 머리아픔...입니다 -.-;;;

  • 2. 김흥임
    '04.9.8 3:01 PM (221.138.xxx.61)

    에이,,,
    무조건 잘해야 한단 그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에
    스스로 빠지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 하고 인정 받고
    그냥 한 자욱쯤 떨어져 서로의 인생 살면
    가장 바람직 하죠

  • 3. 하이디2
    '04.9.8 3:17 PM (211.248.xxx.195)

    시어머니께 잘 해드리는 편은 못되구요, 남편 생일 즈음에 낳아주셔서 고맙다는 전화와 식사비 조금 부칩니다. 남편 생일 때 전화 그냥 드리기가 맹숭맹숭해서요. -요건 칭찬 받았어요.

  • 4. 리틀 세실리아
    '04.9.8 3:20 PM (210.118.xxx.2)

    하이디2님..
    남편생일날 전화하셔서 낳아주셔서 고맙다는..말씀하는거 하나 배워가네요.
    정말 기분좋아하셨을것같아요^^

  • 5. 가을하늘
    '04.9.8 3:52 PM (165.213.xxx.1)

    결혼은 일단 부부중심으로 행복하게살면되구요..양가 부모님들은 자식들 무탈하게 잘사는모습만으로 만족하시고 한발짝물러서서 바라봐주시면 참 좋겠는데요.
    나이가 드시면 자식들이 조금만 무관심해두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더구나 같이 데리고 살던 자식이 결혼해서 자기부인만 챙기고 연락뜸하면 그렇게 며느리가 밉게 보인데요.
    새로운가정이 생겼으니 독립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마음도 부모님에게서 부인한테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것인데 그런상황자체를 못받아들이시는분들이 있으신것 같아요..

  • 6. 칭찬
    '04.9.9 2:08 AM (211.53.xxx.176)

    칭찬이 대순가요 ?
    시부모님이 뭔가 막힌 분들이 아니라면 그저 잘해드리세요 ...
    제가 아는 분은 며느리가 둘인데 너무 의식적으로 잘 하는 며늘보다 그저 딸같고 착한
    며늘이 맘이 더 간다고 하시더군요 ...인생 뭐 있나요?
    내 가정과 일가친척부터 평화롭고 훈훈한게 좋은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0 쪽지에 대하여... 5 아모로소 2004/09/08 874
22539 자꾸 신랑이 바람피는 꿈을 꿉니다...-.- 10 노이로제 2004/09/08 1,903
22538 어떻게 하라는 건지... 2 런어웨이 2004/09/08 878
22537 안압을 낮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4 무지개 2004/09/08 985
22536 친정 부모와의 갈등을 겪은 선배로써...(1) 8 ... 2004/09/08 1,440
22535 우리 할머님이 눈이 안보이세요.. 3 제시카 2004/09/08 881
22534 댓글 중- 1 ^^ 2004/09/08 881
22533 정말 안맞는 친정엄마한테 해야할 기본적인 도리? 5 못된딸 2004/09/08 1,214
22532 레시피 퍼 간다면 기분 나쁘신가요? 5 익명 2004/09/08 1,146
22531 임신중 체했을때 어찌해야 하나요...ㅜㅜ 9 찌니 ^.... 2004/09/08 989
22530 직장맘들 모유수유 언제까지 하셨나요? 8 stella.. 2004/09/08 911
22529 [re] 임신중-직장내 스트레스 갱희 2004/09/09 886
22528 임신중-직장내 스트레스 5 사랑해 2004/09/08 900
22527 첫인사 8 지리산 2004/09/08 904
22526 머리아파요 도와주세요 10 익명 2004/09/08 997
22525 ◆4차 마지막 와인 강좌에 대한 안내 입니다 ◆ 2 김새봄 2004/09/08 1,062
22524 (펌)그럽디다 2 좋은글 2004/09/08 888
22523 궁금해서... 2 현규엄마 2004/09/08 883
22522 밤 좀 줏어주세요!!!!!! 34 청포도 2004/09/08 1,775
22521 시부모님께 칭찬 받고 싶으세요? 6 BBS 2004/09/08 1,225
22520 과일쨈 좋아하시나요? 목소리를 내주세요! 1 나현석 2004/09/08 880
22519 비타민을 복용하고 싶은데.. 3 가을 2004/09/08 890
22518 모유수유 중 생리..... 7 언제나 화창.. 2004/09/08 888
22517 [re] 오래된 의문..... 훔.... 2004/09/08 904
22516 오래된 의문..... 37 ........ 2004/09/08 2,367
22515 시아버지 시집살이 40 엘리사벳 2004/09/08 2,654
22514 베베하우스에서요 함소아한의원 베이비료숀 준다고 하네요.. 땡글 2004/09/08 877
22513 여긴 정말 잼나요^^ 4 상은주 2004/09/08 980
22512 줌인줌아웃의 부산 태종대 사진을 보고.. 5 익명 2004/09/08 885
22511 디즈니만화영화비됴테잎이나 어린이영어비됴싸게 주실분여.. 1 굴레머 2004/09/08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