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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골반뼈가 작다네요.

... 조회수 : 908
작성일 : 2004-09-07 23:37:00
저두 내진때까지도 의사선생님이 골반이 작으니 애기 키우지 말고 36주부터 운동많이 해서 빨리 낳자고

해서 수술여부 물어봤더니 자연분만할거라고 했어요.. 39주에 진통와서 병원갔더니 선생님 왈 '수술할 수

도 있다는거 알고있죠? ' 이러는거예요. 수술해달라고 할때는 자연분만 할수 있을거처럼 말하더니... ㅠㅠ

진통중에도 내진하는 간호사들마다 이렇게 골반 작은 산모는 첨봤다느니... 그말 들으니 더 자연분만못하

겠어서 수술해달라고 날리 쳐서 결국 8시간 진통하다가 수술해서 2.9kg 딸 낳았지요..

남편이 그러는데 첨부터 수술할 생각인거 같았다구 하더군요, 진통할때 가족분만실로 옮겨 달래니 골반

이 작고 진행이 느리니 어차피 수술할지도 모르는데 가족분만실들어가면 돈 아까울거라고 해서 안 옮겼

다는군요..그럼 수술이나 빨리 시켜줄것이지...지금 생각해도 억울하네요.. 그 고통을 생각하면..

또 수술시 (하반신 마취로 정신 말짱함) 의사가 '애 머리가 골반에 껴서 못나왔겠네' 그러더군요..-_-;;

결국 건강하게 딸 낳긴 했지만 전 이병원에서 애난거 정말 후회했어요, 그냥 개인병원 갔으면 첨부터 수

술 했을텐데...

저 같으면 의사가 골반이 작아 어렵다고 한다면 왠만하면 수술하는게 좋을거 갈네요.. 저처럼 진통하느라

고생하다가 결국 수술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IP : 211.201.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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