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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 혼자 장 보러 가다
혼자 보내기 미안해 '같아 갈까?' 했다가 단칼에 거절 당했습니다.
혼자가야 빠르답니다.
제가 같이 가면 느려 안된답니다.
저, 마트 가면 어디 뭐가 있는지 백날 가도 모릅니다.
얼쩡 거리면 제 남편 '찾는게 뭐야' 하면서 얼른 찾아 옵니다.
참 신기한게 저도 분명 같은 자리에서 찾았는데
왜 제눈엔 안보이는 걸까요?
사정이 이러니 제가 같이 가면 답답 한가 봅니다.
저, 마트 가는거 귀찮아 합니다.
잘됐죠, 뭐.
근데 제가 한 6품목 적어 주면 스무 몇가지 사오는게 흠이라면 흠이랄까,ㅎㅎ.
저번엔 리스트에 PAD라고 적혀져 있었나 봅니다.
전화가 왔더군요.
사이즈가 어떤 거냐, 몇개들이 사야하나...
에효, 그런건 좀 SKIP하고 안사와도 되는데..
워낙 완벽 주의자다 보니 목록에 있는건 다 사와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별로 돌 맞을 얘기는 없는데
추석이 목전이라 '명절전 증후군'앓으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아(신경 날카로운분이 최근 엄청 많아진거 같아요)
익명 합니다.
1. candy
'04.9.4 8:59 PM (220.125.xxx.183)아주 모범적인 남편분이시네요~^^;
2. 김혜경
'04.9.4 10:06 PM (219.241.xxx.198)ㅋㅋ.. 그거 사시기, 좀 거시기 하셨을 텐데...
3. 햇님마미
'04.9.5 12:20 AM (220.79.xxx.112)돌 맞을거 다 아시죠..
지금 밤이라 참습니다..
아침이면 돌 주우러 나갔습니다^*^4. 김새봄
'04.9.5 1:11 AM (211.206.xxx.7)아~ 이건 돌로 모자랍니다.바위 줏으러 갑니다.=3=3=3=3
5. 모래주머니
'04.9.5 9:46 AM (220.85.xxx.167)ㅋㅋ...오늘 울 남편 교육좀 시켜야 겠습니다 그려...
6. 꾸득꾸득
'04.9.5 2:30 PM (220.94.xxx.13)울남편 필독란이군요..음...
7. teresah
'04.9.5 9:39 PM (211.58.xxx.215)부럽당~
8. 샘이
'04.9.6 8:30 AM (165.213.xxx.1)저희랑은 반대네요.. 저희는 마트가면 남편 카드 갖고 서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갖다 담습니다..
양재나 분당 근처에서 혹시 왠 여자가 물건 안고 뛰어다니면 아마 대부분 저일겁니다..9. 세대차이.
'04.9.6 12:27 PM (220.117.xxx.153)샘이님 , 그래도 저보다 나으네요. 어쩌다 남편과 대형마트가면 남편은 책방서 책보고 나혼자 장보고 끝날무렵 ,핸폰쳐서 오게합니다. 같이갔으면 같이 행동해야 되는거 아니냐고요...
요즘은 아예 안가요. 근처마트(작은곳)서 배달 다 해주는데 하면서...10. 맹달여사
'04.9.6 1:03 PM (203.231.xxx.208)저두 그저께 남편혼자 마트 보냈어요.
시장가방도 챙겨보냈죠..
품목 적어서 보냈더니 잘 사왔더군요..
좀 미안하기도 했지만 한번씩 이럴필요도 있다 싶더군요11. ㅋㅋㅋ
'04.9.6 4:16 PM (222.106.xxx.206)저랑은 반대네요~
제가 넘 바빠 혼자 마트 보냈더니 장장3시간쯤 걸려서 돌아왔답니다.
계속 전화는 오구요. (간장은 국간장을 사는거야? 양조간장을 사는거야? 등등의 질문을 하느라)
결국 사가지고 온 걸 살펴보니 소금대신 미원을 사왔더구만요~ 쇼핑하느라 넘넘 머리아프고 피곤하다고 신랑은 곧장 자버리고, 저 혼자 정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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