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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병원다운 피부과 vs 백화점 같은 피부과
아예 피부관리실과 공동으로(?)운영하는 곳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병원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시설 좋고 깨끗하고... 다 좋지만 병원이라기보다는 가게(?) 같이 느껴져서요.
제가 피부트러블이 없는 편인데 한 6년전쯤 어느날 갑자기 얼굴 한 쪽과 그 옆의 두피, 그리고 귀까지
심한 가려움증과 각질화 현상이 있어서 피부과엘 다녔던 적이 있어요.
처음엔 용산에서 근무할 때라 동부이촌동의 한 피부과엘 갔었죠.
얼굴용연고, 두피용 연고, 샴푸, 세안제 등등등....
꽤 오래전인데 10만원은 휘딱 넘었었지 라고 기억합니다.
근데 두달여 고생할 거 다 고생하고 낫긴 나았었어요.
근데 다음 해에 또 재발....
그땐 또 역삼동에서 근무할 때라 선릉역 근처의 피부과에 갔었어요. 비슷하더군요.
비누, 연고, 샴푸 등등등.... 또 한 십만원...
어쩜 똑같이 두달여 고생시키더니 언젠가 가려움증이 사라지긴 사라졌었어요.
잊고 있었는데... 또 일년 남짓 후... 똑같은 증상 재발...
너무 괴로워서서 동네 약국 친한 약사한테 징징거렸더니
암 말 없이 한 병원을 가보라고 가르쳐 주었답니다.
소개해 준 곳이 집 바로 앞 장충동의 한 피부과였어요.
그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좀 실망...
컴퓨터도 한 대 없구요...환자 차트만 한 벽에 엄청나게 쌓여 있고...
깨끗하긴 한데 그 흔한 인테리어...이런 거 절대 안했더군요. 그냥 하얀 방....
늙으신 노인네(죄송--)들만 바글바글....
간호사 셋인가가 접수하고...안내하고...
바빠서 예약해 놓고 나중에 가려고 했더니 예약은 안 받는다는구만요 --;;;
접수하고 한시간 반을 꼬박 기다렸답니다.
진찰실 역시 소박하다 못해 썰렁...
의사선생님도 역시 할아버지시더라구요.
이제까지의 병력 들으시고 딱~ 보시더니......
'염색약 때문이야! 염색하지 마'하고 야단치시는 거예요. --;;;
(무슨 점쟁이가 사주보러 온 사람한테 야단치듯이...너무 황당했었답니다)
저는 속으로 비웃었죠... 염색약?
흥... 염색을 언제부터 했는데 갑자기 어느날 그런다지?
그리고 염색 안한지가 몇년인데.... 그래서
'저.... 얼굴 이러기 전에도 염색 했었는데요....(쭈삣쭈삣).' 했더니만
그 전하고 다른 염색약을 쓰지 않았냐고... 그게 피부에 염증을 일으킨거라고 하시더이다.
그 전과 후로 염색약을 뭘 썼는지까지는 기억 못하고 그랬나...? 하면서도
사실은 그 할아버지 의사선생님의 말에 신빙성을 못 느꼈더랬습니다.
진찰실을 나와서 계산을 하는데 손이 벌벌 떨리는 거예요...
여긴 또 얼마나 달라고 할까... 근데!
처방전 한 장 주면서 이천원인가 삼천원인가 기본 진찰료만 받는 거예요...
꺄우뚱... 그럼 이 처방전의 약이 엄청 비싼 약?????
약까지 사러 갈 시간이 없어서 밤에 남편한테 심부름시켰죠.
'돈 좀 넉넉히 가져가봐... 얼마 나올지 모르니까...'하구요.
근데... 남편이 사가지고 온 약은 달랑 납작하고 동그란 연두색 플라스틱 통에 든 연고 하나...
그리고 약값은 1500원이라고 하더군요. 나참...
속는셈 치고 그날 저녁부터 약을 발랐어요.
근데... 벌써 조금 안 간지러운 느낌...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기억으로 아마 이삼일인가 바르다 안 발랐어요. 금방 나아버린 거죠.
그리고 지금까지 약 4년 정도 지났는데...재발 없이 멀쩡하답니다.
정말 신기해서 약국에 찾아가 도대체 그 병원이 뭔 병원이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약사 하는 말...
'피부과는 딱 두 가지예요. 아주 잘 보거나...아주 못 보거나. 그 병원 유명한 데예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어느 피부과고 가 본 적이 없지만...
그 병원 앞을 지날 때마다 다시 한번씩 쳐다보게 되더군요.
그 눈에 띄지도 않은 색바랜 쪼그만 간판을....
건물엔 아예 간판이 없고 작은 입간판이 낡을대로 낡아 잘 눈에 띄지도 않거든요.
우리 동네엔 이런 병원도 있어서 참 뿌듯하답니다. ^^
(소아과도 이런 데가 한군데 있어요. 오래된 동네라 그런가봐요)
1. 헹~~~~
'04.9.2 7:00 PM (61.32.xxx.33)저희 외삼촌이 피부과 개원의이신데요.....(미용피부과 아닙니다.)
친척중에 치과전문의도 있으시구요...
정말.. 사리분별 정확한 일반인이 이런 병원들의 영업 내막을 조금이라도 알고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특히 치과... 으이구... 그 돈... 열 받습니다...
그리고 피부과만 말씀드리자면...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저희 외삼촌, 진료후 큰 통에 든 약만 퍼주면서 돈 엄청 버셨습니다...
피부과에 큰병이 별로 없잖아요... 다 비슷비슷하고...
약사이신 숙모왈 '의보공단-맞나요 기관이름을 잘 기억을 못해서-에서 받아와야 할돈이 일억이 있는데 귀찮아서 안간다'고.. 헥~
(의사남편 약사부인, 쌍끌이 부부십니다... 쌍으로 돈을 끌어모으는... 골프에 해외여행에 장난 아니셔요)
하여튼 피부과 개원의 우리 삼촌이 쓰시는 그 약, 딱 두가지랍니다... (삼촌이 워낙에 말을 그냥 대강대강 거침없이 하셔요)
딸랑 두가지 놓고 거의 모든 피부치료에 쓰신답니다...
그 약들, 딱봐도 얼마 안합니다.
저희 엄마에게 그 큰 통 두개 그냥 주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몇년째 쓰고 있습지요...
정말 모든 알러지, 피부염에 기적처럼 낫습니다...
피부염마다 다 약을 달리 쓸 필요는 없잖아요...
1) 제가 남친이랑 핸폰통화하다가 뺨에 계속 뜨건게 닿아있어서 뺨껍질 벗겨지고 벌겋게 된거,
2) 금속버클이 배때지;;에 닿아서 알러지 생겨서 피나고 굳은살 생긴거,
3) 역시 금속알러지지만 귀걸이 잘못해서 귀 덧난거...
4) 입가에 그 뭐시냐 덧난거... 그리고 겨울에 입 양옆에 발갛게 트면서 아픈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하루만 자고 바르면 다 낫습니다... (배때지에 갈색 흉터는 안없어지지만)
저희 엄마는 상처만 났다하면 그 약 바르십니다...
아빠는 무좀에도 직빵이라 하셨습니다...
스테로이드성이 강하다고 할수도 있겠는데 저는 웰빙이나 그런걸 좀 우습게 보는 사람이라서 별 신경도 안쓰고요... 어차피 매일 바르는 약도 아니니까요. 웰빙 그거 그냥 다 마케팅의 일환인거 같아서 믿을수도 없고요, 저희집 앞에 유기농 상점이 생겼는데 유기농 김 유기농 멸치를 팔아서 좀 의아하게 생각해요. (김이나 멸치가 유기농일수 있는지 -소비자를 농락하는건지- 아님 정말 유통과정에서 그런 용어를 붙일만한 처리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갈켜주세요)
저도 교정치과며 안과 꽤 다녔는데 동생도 의사고요...
알고보면 상술로 의료영업 하는데도 엄청 많아요... 뭐 그것도 다 장사니까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지만 의료업계는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아무튼요...
빨리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똑똑해져서 알찬 병원과 개살구 병원을 잘 구별하여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이 도대체 뭔소린지 쩝.....)2. J
'04.9.2 7:05 PM (211.207.xxx.43)스테로이드는 내성 생기면 큰일납니다. 지속적으로 쓰시면 안돼요~~
스테로이드 안 쓰는거랑 웰빙이랑은 상관없는데.... 걱정됩니다. --;;;3. 헹~~~~
'04.9.2 8:37 PM (222.106.xxx.184)윽.. 제가 말을 좀 잘못썼네요. "스테로이드성이 강하다고 할수도 있겠는데"는 "스테로이드성이 강할지도 모르겠는데"의 뜻이었어요.. 워낙 효과가 좋아서 그런가보다하고 굳게 짐작했지요. 외삼촌이니까 가족에게 해가되는건 안주셨을 거라는 믿음도 있고요. 저, 약의 성분에 대해서는 모르거든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랑 웰빙이랑은 직접적인 상관은 없겠지만, 저는 "자주바르는 약도 아닌데 스테로이드성분이 만약에 좀 들어가있으면 어떠리, 옛날에는 소독약도 몸에 막 뿌리고 살았구만, 그렇게 몸건강에 세세히 신경쓰는 웰빙적 트렌드는 물론 제대로 하면 좋겠지만 글로벌하게 부는 하나의 유행이고 불황타개의 마케팅기법적인 면이 큰것같아서 난 별로 적성에 안맞아요" 의 의미로 적었는데 너무 많이 생략되었나봐요.
에궁.... 변명만 하고 갑니다.... 쑥쓰....
걱정해주셔서 무지 고마워요 J님.4. ...
'04.9.2 9:51 PM (221.140.xxx.170)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에서는 이제 '인술'이란 말이 어울리지가 않지요?
피부과 등에서도 일반 피부질환 환자들은 싫어한다네요.
박피나 점빼는 등 미용관련 환자들만 대접받는 거구요...
자본주의 사회라 그런 건지, 의사가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한 건지...5. 징검다리
'04.9.2 10:06 PM (220.117.xxx.178)J님 그 피부과 저 좀 알려 주세요. 저도 한 2년 됐는데 대학 병원 가도 잘 치료가 안돼서요. 부탁 드릴께요.
6. aristocat
'04.9.2 10:10 PM (218.38.xxx.146)J님 저도 알려주세요. 정말 백화점 같은 피부과, 지긋지긋 하거든요... ㅠ_ㅠ 쪽지로라도..
7. 헬무트
'04.9.2 11:17 PM (211.212.xxx.141)j님 저도 알려주세요. 엄마가 피부때문에 너무 고생하세요 ㅜ.ㅜ;;
8. 마리안느
'04.9.2 11:21 PM (220.75.xxx.92)저도 처녀적에 장충동에 살아서 그 피부과 다녀봤습니다.
결혼하고 여기 서초동에 살면서도 그 많은 피부과 신뢰가 안가서,
그 피부과 갔었구요.
정확하게 보시고, 약도 심플하게 쓰시는 분이세요.9. J
'04.9.3 12:29 AM (211.207.xxx.43)헹~~~님 그런 행간의 숨은 뜻이 있었군요.. 것도 모르고...^^표현이 터푸하신 것 같습니다.
징검다리님, 아리스토캣님, 헬무트님 쪽지 드리긴 했는데 저 책임은 못 집니다. 나으시길 빌겠지만요. ^^
마리안느 님... ㅎㅎㅎ 저는 신혼초에 서초동 살다가 지금 이곳 약수동으로 이사왔는데... 저랑 거꾸로시네요 ^^
아, 근데 정말 유명한 데 맞나보네요? 제가 워낙 체질이 강력하여 약효(?)를 못 보는 편인데..
예를 들면 감기약 먹어도 안 졸려...커피 마셔도 잠 잘자... 먹고 소화 잘 안 될 수 있다는 내복약 먹고도 소화 잘만 돼.... 새집증후군땜에 다들 눈물 흘리고 목 따갑다 할 때도 혼자 멀뚱멀뚱.... 심지어는 87년도 고등학교 다닐 때 등하교길에 데모때문에 최루탄 범벅이 된 길을 지나면서도 별로 많이 힘들어하지 않았고....(친구들은 다들 울고 난리나는 데 저는 그냥 좀 따갑고 칼칼한 정도...독한x 인가봅니다. ㅎㅎ) ...그래서 어떤 약물같은 것에 제가 반응한다는 게 참 신기한 사람이걸랑요. ^^
근데 같은 병원 얘기하는 거 맞겠죠? 장충체육관 건너편?10. orange
'04.9.3 12:30 AM (221.142.xxx.103)일반 환자 아예 안 받는 피부과, 안과 많습니다....
정말 피부병이나 눈병 났을 때 병원마다 거절당하고.... 쩝....11. simple
'04.9.3 12:34 AM (218.49.xxx.229)J님.. 저도 알려주심 안될까요?..^^;
이 나이에 왠 여드름..ㅠ.,ㅠ
회춘하나봐여..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당~~~*^^*12. 앙꼬빵
'04.9.3 12:39 AM (202.156.xxx.115)저 로그인하고 들어왔는데요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있거든요 저두 좀 알려주세요
피부과다운 피부과 가보고 싶어요!13. J
'04.9.3 12:51 AM (211.207.xxx.43)에고... ㅠㅠ
저랑 상관 없는 병원 광고해주는 거야 여러분이 효과만 보신다면야 좋은 일이지만...
좀 걱정이 되는게... 어디든 100%란 없잖아요.. 체질따라 맞기도 안 맞기도 하고...
괜히 소개해드렸다가 병원비만 날리고 왔다갔다 힘만 드실까봐 망설였는데...
많은 분들이 원하시니 그냥 여기에 공개하렵니다. 이것도 정보라 생각하고...
장충체육관은 다 아시죠? 지하철역으로는 3호선 동대입구 역입니다. 출구가 몇 번인지는 모르겠구요.. 동호대교 방향, 장충체육관 건너편으로 나오셔서 동호대교쪽(약수역쪽)으로 조금 걸어오시면 (1분 채 안걸릴겁니다) 제일상호신용금고 간판이 있는 5-6층정도되는 건물이 있구요... 바로 그 다음에 그 피부과가 있는 건물이랍니다. 1층에 있는데 간판은 건물엔 없고 입구에 빛바랜 노란색으로 '유태연피부과'라고 입간판이 서 있습니다. 잘못하면 못 보고 지나치실 수도... 주차는 그 건물 뒷쪽으로 돌아가면 있긴 한데 유료였던 것 같고(확실치 않음) 불편해서 지하철로 가시는 걸 권합니다. 강남쪽에서 오시는 분은 동호대교-금호터널-고가도로...내려오시자 마자 우측입니다.
다시한번... 제가 아는 분 중에 본인은 이 병원서 효과 못 보고 자기 어머니는 고질병 고치고...이런 케이스까지 봤기 때문에 너무 기대 크게 안하셨음 하구요... 또 의사마다 잘 보는 분야가 있게 마련인데 유태연 선생님은 어떤 분야가 전문인지 그런 건 전혀 모른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가세요.
인터넷상에는 광고나 홈페이지 같은 게 없어서 검색이 어렵습니다. 전화번호는 저도 모르므로 114에 문의하셔야 할 것 같구요. 그럼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14. ....
'04.9.3 1:22 AM (61.103.xxx.202)네이버에서 '장충동 피부과'로 검색하니 딱 나오네요.. 지역정보로 해서 지도까정..
글고 전화번호(02-2267-8827) 주소도 있구요..15. J
'04.9.3 1:27 AM (211.207.xxx.43)어머나 그렇군요.. 저는 얼마 전에도 물어보는 사람이 있어서 '중구 유태연 피부과'로 검색해보고는 잘못된 전화번호(걸어보니 팩스더라구요)만 딱 한 개 나오길래 없구나 했거든요.
쩜쩜님... 고맙습니다.16. 모래주머니
'04.9.3 12:06 PM (220.85.xxx.167)정말 피부과는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전 콧등이랑 이마에 여드름이 잘나는 지라 피부과를 종종가는데요.
예전 저희동네 오래된 정말 J님이 말씀하신것 같은 피부과는 여드름이 심한것만 몇개 짜주고
처방전받고 해도 그냥 기본진료비만 주고 왔는데요.
이사온 동네는 갔다하면 4만원 우습게 깨지네요.
레이져로 여드름 조금 지지고 조그만 여드름들짜고 무조건 4만원 이네요.
3천원과 4만원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다른점이라면 시설은 엄청난 차이죠.
오늘도 콧등에 엄청난게 나있는데 J님이 말씀하신 피부과에 가봐야 겠네요.17. 창원댁
'04.9.3 1:14 PM (211.168.xxx.68)shaudic님 외출하려다....한줄 남깁니다..
전문판매인아닙니다....위탁받아올리는 경우도 많았지만....명시하지않은 이상은 제가방이거나...제자매들의 가방입니다..오해하는 분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거는 알고있습니다..18. 레몬향
'04.9.4 1:23 AM (211.58.xxx.147)사흘전에 유명하다는 백화점형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로 눈가에 있는 물사마귀 세개 없애는데 10만원이 넘는 거금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 가격을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의사 선생님 제 얼굴 보시자마자 기미 주근깨 치료해야 겠구만(저는 거울 들여다봐도 기미, 주근깨라고 할만한게 안보이는데요..) 라고 말씀부터 하시길래 그 순간에 잘못온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렇다치고, 또 이 퉁퉁한 몸매를 보시더니 아랫층에 가서 지방흡수 억제하는 약 사먹으라고 쪽지에 적어주시데요..황당했습니다..피부과인지 무슨 다이어트 클리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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