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녀석이 이제 일곱살인데
요새 아엠 헝그리를 입에 달고 사네요
먹고 한두시간 지나면 배고파서 배가 등가죽에
달라 붙었다고 하니 정말 어이없죠.
그렇다고 한번에 먹는 양이 결코 적은것도 아닌데....
쉼없이 끊임없이 먹는데 살은 하나도 안 찌고
이렇게 먹기 시작한지 한달정도인데
애들은 크느라고 한참 잘먹다가 안먹다가 한다는 정도는
경험으로 아는데 이번처럼 정신없이 잘 먹는건 첨이라서리
애가 점점 나이가 들고 크기 때문일까요?
무지 먹네요.
이렇게 잘 먹으면 초등학교,중고등학교때는 도대체 얼마 먹으려나
도저희 상상히 안되네요.사내녀석만 둘인데.
요새는 뭐해 먹어야 하나 늘 고민에 고민이예요
간식으로 과자같은거 주면 반봉지도 채 안먹고 냉장고 쓰윽 넣고
딴걸 달라고 하거든요.
뭐든지 집에서 직접 만들걸 좋아해서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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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고픈 녀석
하늘사랑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9-02 15:08:37
IP : 221.14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민지
'04.9.2 5:35 PM (203.249.xxx.13)해 먹이기 힘들어도 뿌듯하시죠?
크느라 그렇대요.
방학동안 친정엄마가 잘 걷어먹여주신 덕분인지, 개학하고는 앞에서 3째줄이었는데,
뒤에서 바로 앞줄로 자리가 바꼈데요.
힘 닿는데 까지 열심히 해 주세요
화이팅!!2. 쵸콜릿
'04.9.2 5:55 PM (211.35.xxx.9)열심히 먹이세요
그게 다 키로 체력으로 간답니다.
잘 먹을때 먹어둬야 그게 다...피가 되고 살이된다네요.
그때 못먹으면 안커요.
제가 어렸을때 부터 지금까지 잘 먹고 자랐거든요.
저희 엄마 아빠께서 먹는 거 하나는 잘 챙겨주셔서
키도 작지 않고 튼튼합니다....지구력도 좋은 편이구.
저두 아들둘인데...44개월짜리 큰애가 요즘 그래요.
돌아서면 먹을거 찾구 ㅎㅎㅎ3. 김혜경
'04.9.2 11:16 PM (211.201.xxx.139)많이 먹을 때 많이 먹여야 잘 자라더라구요...먹겠다고 할 때 해주세요...그것도 한 때에요..
4. 빼빼로
'04.9.3 2:34 AM (219.251.xxx.157)비슷한 고민 하시네요.ㅎㅎ
근데 그렇게 먹어 대더니 어느날 갑자기 쑥 커 있던데요?
생활비가 엄청시리 많이 들어 가는 것도 무시는 못 하지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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