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옆동사시는 이모님께서 아보카도 두개를 주셨어요.
처음으로 실제 아보카도 열매를 본건 처음이었어요.
(아마 다른곳에 있었어도 그게 아보카도인줄 몰라서 기억못할수도있지만..)
여하튼 그 비싸다는 아보카도로 무얼 해먹을까했더니..
손말이 김밥이랑,캘리포니아 롤이 나오네요.
그이랑 손말이 김밥좀 같이 해먹으려고 며칠동안을 벼르고 별렀는데 계속 그이가
바빠져서 결국은 어제 10시넘어서 오길래 너무 배고프다길래,
결국은 캘리포니아롤 비스무리하게 해줬어요...
손말이 김밥때 넣으려고 사놨던 크래미 잘게 썰게 썰어 양파넣은후 마요네즈에 버무리고요.
오이랑, 단무지 넣고 ...아보카도 넣고...
근데 아보카도를 너무 아껴넣었는지 아니면 너무 물러져서 으깨졌는지 썰고났더니
형체가 별로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단촛물도 첨으로 해본거였는데 맛있더라구요.
그이도 너무 신기해하면서 어떻게 만들었냐고 하더라구요...맛있다구 하구요.
담번엔 나도 진짜 캘리포니아롤처럼 만들어주겠다!! 며 자만을 떨었는데..
사실 누드김밥 마는방법 모르거든요.흑흑.
하늬맘님의 도움으로 지금 쟈스민님 누드김밥 마는법 출력하고 있는중입니다..
감사해요..하늬맘님!
언제나 이곳에서 도움만 받고있습니다.
추신> 어제 리플 충격먹고 그이한테 "나 어제 상처받았어어어어~~~"이랬더니 놀래서 물어보더군요.
내용을 이야기하니, 걱정하면서 "거기.그럼 들어가지마.." 하는데,
"아니야 ...싫어 다시 들어갈꺼야!! 다시 치유됐어!" 이랬죠.^^
그래서 아침에 또 이렇게 들어와있어요.
요리 초보인 저에게는 정말이지 없어서는 안될 정말 좋은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 제게 따뜻한 위로말씀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2에 처음왔을때 제일 윗글에 [행복이 담긴 따뜻한 커뮤니티]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정말로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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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롤..그리고 감사말씀.
리틀 세실리아 조회수 : 961
작성일 : 2004-09-02 10:49:07
IP : 210.11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della
'04.9.2 10:53 AM (210.117.xxx.206)저희 남편도 그다지 안 좋아하더라구요. 애들 입맛이라 그런지..
저 혼자 먹을 만큼만 조금씩 만들어먹을려구요 ㅎㅎ2. 수국
'04.9.2 11:17 AM (203.241.xxx.22)제땐엔 제 속맘을 적은건데.. 라구 글을 적었는데 리플이 없어두 상처받아용 ㅠㅠ
으흐~~
근데 전 단촛물 절대 않되던데...
지난번에 계량스푼으로 절대미각의 비웃음을 받아가며 만들었는데~~ 보기좋게 실패했더랬죠~~흑흑~3. 쵸콜릿
'04.9.2 11:24 AM (211.35.xxx.9)치유되셨다니 다행이예요.
악플보고 걱정했거든요.
아자 아자!!!4. 신짱구
'04.9.2 11:54 AM (211.253.xxx.36)다시 오셔서 반가워요.
악플 신경쓰지마세요.
세실님 화이팅!!!!5. 미스테리
'04.9.2 11:56 AM (220.118.xxx.59)ㅎㅎㅎ...
만약 담에 악플이 달리면 그땐 흥! 하고 지날수 있으실꺼예요...(제 경험상...^^;)
치유가 빨라서 넘 좋아요...화이링~~~^^6. 리틀 세실리아
'04.9.2 12:00 PM (210.118.xxx.2)"그럼 다시는 들어가지마.." 이런대답이 나올지 어찌 알았답니까--;
(역시 그이에게 기대하는게 아니었어용...ㅋㅋ)
그래서 얼떨결에 치유되었어요..히히.
못들어오느니 차라리 강해지리라!! 아자아자 화이팅!!!(오늘로 아자아자 화이팅!!을 마지막으로 보게되네요....풀하우스 마지막회 맞죠?)7. 김혜경
'04.9.2 11:24 PM (211.201.xxx.139)리틀 세실리아님...치유되셨다니...고마워요...아자아자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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