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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항복!!
4실 무렵부터니까..10년전 맞죠?
침대 사주면 혼자 잘께..침대에 누우면 무서워..뚜껑 덮어줘(캐노피 발란스^^)
학교 들어가면....
그리고 마침내 학교 들어갔는데..그만 ...
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이번엔 저만 빼고 온식구 함께 자는거 참을 수 없다고...
또다시 안방으로!!
침대 하나에 온식구 뒤엉켜 구겨져 밤마다 전쟁이었죠..
여름동안엔 하나뿐인 에어컨 따라...거실에 돋자리 펴고 지냈는데..
찬바람 나니... 다시 침대 쟁탈전 시작..
새벽녘 잠결에 으스스해서 깨어보니.. 침대및 바닥...
나이의 압박인지.. 뼈속까지 춥더라구요.
아침에 한참 바쁜데..
남편이 ..차라리..딸아이 침대 안방으로 옮겨 버리자고..그길만이 우리가 살길이라고..
지각도 불사하고 후다닥 옮겼네요..ㅠㅠ
1. 현승맘
'04.9.2 10:24 AM (211.41.xxx.254)우리아이!! 침대는 엄마와 자기만 자는곳으로 알고, 아빠는 이불깔고 방바닥 생활한지
언4년째입니다... 침대에 누워있음 발로 엉덩이를 밀어서 어떻게 해서든 떨어뜨리죠..
셋이 나란히 자는건 죽어도 못봅니다..꼭 엄마랑 둘이만 자야지..ㅋㅋ
좀 크면 나아질려나 했더니, 하늬맘님집 보니 초등학교 들어가도 마찬가지네요 ...2. 코코샤넬
'04.9.2 10:31 AM (220.118.xxx.216)아침에 힘좀 쓰셨군요 ㅋㅋ
저희 유지도 더울때는 안방 이불 질질 끌고와서 거실에서 깔고 자더니..
이제 좀 선선해지니까 우리 부부 침대로 가서 지 침대인냥 독점을 하구요.
이쁜 이불이며,이쁜 베개 가져오라..주문도 많고..
제가 처량한 눈길을 보내면 자기 베개 건드리지 말고 조용히 올라와서 자라고 쌀쌀맞게 우아 떨고 칫~
왜 우리 침대를 독점하는지... 셋이서 자려면 참 비좁고 힘듭니다..
걍 캐노피로 침대 들여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은데...좀더 지켜보려구요 ^^3. 몬나니
'04.9.2 10:32 AM (61.78.xxx.21)전 제목보고 따님이 10년만에 항복하고 따로 주무신다는 얘기로 생각했는데..
ㅋㅋ 아니군요.. 엄마아빠가 항복하셨군요...^^*
한 침대에서 자는 그 심정 저도 압니다...저희도 그렇게 자는데 매우 피곤해요.. 저희 안방은 작아서 침대도 못 놔요..매일 이부자리 만들고 치우고 하는데 남편과 저 서로 신경전을 벌이지요.. 서로 하기 싫어서...ㅎㅎ4. 치즈
'04.9.2 10:35 AM (211.194.xxx.140)ㅎㅎㅎ
울로미는 따로 떼어 잔건 오랜데...
문제는 잠자러 들어가면서 저한테 " 언능 들어와~" 하고 누워서 저를 기다렸다지요.
ㅎㅎㅎ5. 키세스
'04.9.2 10:36 AM (211.176.xxx.134)ㅋㅋㅋ 우리 딸도 현승이랑 같았어요.
가끔 특별히 아빠랑 자줄때는 엄마는 이불 깔고 자고...
온갖 횡포를 다 부리다 ㅋㅋㅋ 자기 방으로 쫒겨난지 일년째네요. 음핫핫핫
그래도 여름에 안방에만 에어컨 켜고 자기 미안해서 안방에 재웠더니 다시 자기 방에 안갈려고 그래요.
그래서 큰방 침대에서 잠들면 옮깁니다. ^^6. 쵸콜릿
'04.9.2 10:45 AM (211.35.xxx.9)동생때문에 그렇군요 ㅎㅎㅎ
보통 여자아이들은 스스로 독립해서 잘 자던데요.7. 미스테리
'04.9.2 10:58 AM (220.118.xxx.59)우린 아예 각방쓴지 일년하고도 반이 되네요!!!
요즘 자기방에서 재우고 안방으로 오면 새벽에 꼭 찾으러 와요~~~
차라리 그냥 와서 같이 자면 좋은데 죽어도 제 손끌고 자기방으로 가야 잡니다...ㅠ.ㅜ
자면서 몽유병 환자처럼 이리저리 다니면서 자고나니 더 피곤해 며칠전부터 다시 걍
울 공주랑 잔답니다...ㅠ.ㅜ8. 커피빈
'04.9.2 11:56 AM (211.219.xxx.211)ㅋㅋ 아이들 비슷한가봐요. 저흰 분가하면서 각각 방쓰도록 해줬더니 첨엔 조금 무서워하다가 지금은 잘 자요. 근데 둘째아들녀석, 초등4학년인데도 꼭 누워서는 '엄마~ 와~' 한답니다.
그때까지 일이 다 안끝났으면 알았어, 이따 갈께.. 하지만 대부분이 옆에 누워있다간 그냥 저절로 잠이 든답니다. 아이옆에 누우면 너무 기분좋잖아요. 목을 끌어안고 팔베게해달라구 하니까..그럼 또 남편이 깨워서 헬렐레거리면서 안방으로 가구요. 이젠 아이가 안 불러주면 섭섭하기까지 해요^^ 너무 커버린것 같아서..9. blue
'04.9.2 4:28 PM (218.51.xxx.114).....님, 늦었지만 답글 감사드려요~^^
토니모리 매니큐어 바로 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10. 김혜경
'04.9.2 11:25 PM (211.201.xxx.139)저는 냉장고를 가져왔는데 문짝에 하자가 있는거예요. 새로 바꿔주겠다고 하는걸 옮기시느라 힘드셨다고 그냥 문짝만 새걸로 바꿔 달라고 했어요. 그거 바꾸는데 1년이 더 걸렸나...그래요.
봤더니 중간에 홈바뚜껑을 예전꺼를 빼서 달면서 부품을 부러트렸어요. 그거 새로 가져오는데 계속 딴거 가져와서 2-3번 더 방문하시고.
방문기사님 허리 다쳤다고 6개월 연락 없고 근데 문제는 홈바가 잘 안열려요. 그래서 그거 누를때 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A/S대상이 아니라네요.
절대로 업체 사정 봐주지 말고 그냥 새걸로 교환하세요. 기회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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