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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두남자 성격파악하기.....
저의 이야기를 짧게 해드릴께요..
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두명이 있습니다..
어느쪽도 사귀자고 말하고 사귄것이 아니라
어쩌다 보니 두명이 되어버렸어요.,
저는 이제 24살이구요 한 남자는 저보다 7살이 많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6인가요? 빠른생일이라 학굘 일찍갔거든요.
다른 한명은 저랑 동갑이에요..
(편의상 순서대로 남1, 남2로 할까요^^;)
둘다 성격은 좋아요.헌데 많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같은점은 둘다 가정을 중시하는 집안풍이라는것이에요.
개인적인 성격은 넘 달라요.
일단 6살 많은 남1 =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 좋아합니다. 요즘은 잘안마시지만...술도 쎄구요.
헌데 멀쩡해보여서 사람들이 취한줄 몰라요..
모든일 자기가 알아서 척척척.(아버님이 3년전에 돌아가셔서 더 그런가봐요)
어디다가 내놓아도 살아남을 사람같다는 인상...아시나요?^^;
1남1녀중 장남-
동갑내기 남2 = 부모님, 조부모님께서 소문난 잉꼬부부였습니다..
술,담배 전혀 못합니다..
헌데, 어머님께서 아직까지도 터치를 하고계시답니다..한마디로 마마보이...;
친구는 많지만 맘을 쉽게 여는편이 아니에요..위엣사람과 대조되죠.
2남중 둘째에요~
전 제맘을 저도 모르겠어요~
6살이 넘 차이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오빠가 키가 작아서 제가 더 커보이는게
가끔씩은 부담되어보이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해볼때가 되었고,
오빠는 이제 서른이라 두사람중
정리를 시작해야할 때가 왔음이네요.
82쿡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1. 겨란
'04.9.2 8:36 AM (211.119.xxx.119)2번에 한표 던지고 도망~
아직도 마마보이가 좋아요 우흑 어떡해 ㅠ.ㅠ2. sueah
'04.9.2 8:45 AM (218.51.xxx.92)저도 2번에 한표~~
마마보이를 역이용하시믄~~
저 좀 나쁜가요?..ㅋㅋ3. 우울한 두더지
'04.9.2 8:51 AM (211.199.xxx.236)2 !
4. ...
'04.9.2 9:01 AM (211.201.xxx.140)결혼 10년차 아짐..
2번에 한표 던질랍니다.
일단 1번은 나이땜에 낙제점..
2번은 동갑이라서 좋구요..
마마보이라도 이용하기 나름이랍니다..5. 파파야
'04.9.2 9:01 AM (211.178.xxx.169)저두 2번!
6. ^^
'04.9.2 9:10 AM (61.32.xxx.33)저라면 당근 2번.. 술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남자 질색합니다.
그런데 마마보이는 꼭 피해야 할 유형에 포함되지 않나요? ^^;
개천용, 주색잡기 좋아하는 남자와 더불어..
(아.. 결혼결정은 정말 어려운 일이야..)7. 장남무서워..
'04.9.2 9:13 AM (219.250.xxx.11)저도 2번에 한표! 입니다.
마마보이... 마누라하기 나름이랍니다.
여우같이 예쁘게 님편 만드세요^^
조상님의 본을받아 곧 마누라보이가 되시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실겁니다^^
와우~!!! 2번 남친! 화이팅~! 입니다.ㅎㅎ8. 다시마
'04.9.2 9:14 AM (222.101.xxx.79)에구,, 불쌍타. 장남이 뭔 죄냐고요.
나이차.. (혜경샘님은 더 많이 나시더구만.)
누굴 더 사랑하시나요?^^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도 많거든요. 세대차일까요?9. 정아맘
'04.9.2 9:14 AM (61.255.xxx.5)저는 2번남의 윗어르신들이 잉꼬부부라 하신 점이 가장 맘에 드네요.
술 담배 하지 않는 것도 맘에 들구요....10. 미스테리
'04.9.2 9:22 AM (220.118.xxx.59)저두 2번...강추!!!
1번유형은 연애할땐 재밌고 멋있고 의지할고 싶어 보일수 있지만 결혼하면 아마도
집에선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을껄요???
게다가 척척 알아서 잘하는 사람인데 6살 차이가 나면 어떤일이 생겨도 님과 의논하지
않을것 같아요...아마 어리다고 내심 무시할껄요? (이혼한 제 친구 경험담!!!)
그리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거 첨엔 모르는데 세월이 가면 갈수록 후회하시는분 많이
봤슴다..여러가지 이유로~~~^^;
2번유형은 마마보이 같지만 술, 담배를 안하면 가정적일껍니다..(제 경험담!)
그리고 부모님께서 잉꼬 부부시라니 더더욱 추천요...
자기도 모르게 부모님과 똑같이 행동합니다...
울 오빠 진짜 무뚝뚝해서 어쩌나 했는데 결혼후보니 꼭 울아빠같이 행동 하더군요!
자기 와이프 명절때 일하면 부엌으로 와서 수고한다고 엉덩이도 툭툭 쳐주구...^^*
비록 모든일에는 예외가 있지만 90%는 맞을껍니다!!!11. 저두 2번
'04.9.2 9:57 AM (211.231.xxx.154)연애할때 멋진남자와 결혼해서 좋은 사람은 다른가 봅니다.(살다보니^^)
다른분들 말씀대로 2번이 나이로보다 여러면에서 좋지 않을까요.
사랑도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거 아닐까요
1번의 멋진 면이 살면서 부인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거든요.
사람 좋아하는거 술 잘하는거...
아마도 결혼해서 부부싸움의 30%이상은 남편이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게 원인 아닐까요^^
반면 술 못먹고 담배 못하는게 결혼해서 살다보면 엄청 장점이 될수도 있어요
가정에 더 충실할 수도 있으니까...12. 앨리엄마
'04.9.2 10:01 AM (61.253.xxx.11)우와..몰표네요..
남1 이 듬직해보이는건 지금 나이차가 나서 그런거두 있을꺼예요.
결혼하면 그 나이차이가 별로 없어진다고들었어요.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어머니도 혼자 되셨고..
단언할수 없지만 여러가지로 결혼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네요.13. 양다리혐오
'04.9.2 10:12 AM (221.139.xxx.79)빨리 한명은 정리하세요, 이렇게 재지말고.
인제 24살이면 결혼전제도 아닌거 같은데 뭘 그렇게 많이 재나요?
(집안이며 부모, 조부모까지...)
양다리때문에 피눈물흘리다 여성 혐오가깝게 된 친구가 있어서 좋게 보이지 않네요. 빨리 정리하세요.14. 함피
'04.9.2 10:13 AM (61.83.xxx.153)저두 2번에 한표!!
15. 쵸콜릿
'04.9.2 10:28 AM (211.35.xxx.9)저두 2번....ㅎㅎㅎ
1번은 나이차이도 너무 나고 져야할 짐이 너무 많네요.
술이 쎈것도 맘에 안들고...요건 평생 맘고생하십니다.16. 하루나
'04.9.2 10:39 AM (211.217.xxx.44)홀어머니의 장남 대 마마보이네요...저도 홀어머니 장남보단 마마보이가 더 편한것 같아요. 그리고 그리 금술좋은 집안 아들이라니 딴거 다 필요없습니다. 부모가 잉꼬면 자식도 잉꼬입니다. 보고자란것이 그건데 어디 가겠습니까? 저도 그런거 잘보고 결혼할껄하고 좀 후회중...
17. 글쎄요
'04.9.2 11:04 AM (218.237.xxx.139)진지하게 만나는 남자가 두명이라...ㅡㅡ 별로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니네요.
18. ..
'04.9.2 11:24 AM (165.213.xxx.30)둘다 정리하심이..
저를 보나 주변을 보나 둘 만나다가 하나 정리하고도 잘 되는 거 본 적 없습니다
계속 켕기는 것도 있고, 나중에라도 남친이 이 사실을 알고 평온할리 없고
무엇보다도 둘 다 만나고 있음은 둘 다 성에 안 찬다는 얘기구..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세요.. 24이면 아직도 창창하네요19. 창원댁
'04.9.2 11:28 AM (211.168.xxx.68)저도 잉꼬부부의 아들과 손자라는 점에서 2번에 한표추가!
술,담배 안한다니 가산점까지...20. 노아
'04.9.2 12:09 PM (192.33.xxx.39)저두 2번~
그 나이에 마마보이 아니기 힘들잖아요?
천천히 나아질겁니다. 부모님이 소문난 잉꼬부부셨다니 믿음도 있구요.
은연중에 배웁디다.21. 지나가다
'04.9.2 12:21 PM (61.32.xxx.33)성격만 묻는다면.. 1번 남자는 사귀든 결혼이든 좀 힘들것 같고요. (제 타입 아니라서 그럴지도^^;;;)
님은 벌써 결혼을 염두에 두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2번남자는 성격이나 이런건 괜찮을것 같지만, 아마 그 남자가 님과 결혼을 염두에 두는지 알아봐야 할거에요..
여자로서 24도 어린 나이라 여겨지는데, 남자 나이 24는.. 글쎄요..
제 주변인이 서로 27까지 5년간을 예쁘게 사귀다가 결혼 문제 때문에 깨진것을 보아서요..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노파심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세요..22. 유로피안
'04.9.2 12:27 PM (220.74.xxx.168)저도 2번...
일단 부모님이랑 조부모님 사이 좋은신게 마음에 드네요
그런 분위기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가정적이고 금실 좋게 살더라구요23. 레몬트리
'04.9.2 1:56 PM (211.225.xxx.160)1번과 살고 있는 사람이올시다. 물론 장남은 아니지만..
2번추천합니다. 마마보이가 맘에 걸리지만.. 부모 앤드 조부모님이 잉꼬부부셨다는데에 맘이 듭니다. 부부금슬 좋은거..그래서 남편이 아내한테 잘하는거 ..그거 어느정도 내력이거든요.
울집 1번은..술 좋아해..친구 좋아해..그리하야 이 몸이 고독과 외로움에 숱한 날을 지새웠지만.. 그리하여 허벅지에 송곳자국이 난무하다는 일화도....
하지만..버뜨.. 단하나
생전에 시아버지께서 시어머니한테 끔찍히도 잘하셨다는군요.
무뚝뚝하고..다정다감하지 못하지만..그래도 살짜쿵 ..울남편이 시아버지의 영향을 받은거 같습니다. 간혹은 " 울아버지는 엄마한테 이렇게 이렇게 하더라~..." 하면서..
해주기도 한답니다.
2번선택에 대한 부연설명 끝.24. 레몬트리
'04.9.2 1:59 PM (211.225.xxx.160)이런 이런 나이를 안봤군요.
나이차이가 0살.. 그럼 남자나이는 24??????
너무 어려서 결혼으로 이어질 확률은 거의 없겠는데요?
결혼 할 수 있을까요??25. 흠
'04.9.2 3:51 PM (81.205.xxx.243)그래도 그냥 냅두고 사귈 남자는 2번이죠...장남에..술에 쪄사는거...으헉..
제가 젤 기졸하는 조건.ㅋㅋ하두 험한 꼴을 많이 들어서...
동갑이 우습게 보이는 단점이 있어도 그래도 뜻도 더 잘 맞고...나아요..
전에 누가 고개 숙인 남자 야그하시던데 못 봤슈?
퇴직도 일찍하구.....늙은 영감탱구 어케 나중에 감당할려구..아서요....26. 혀니
'04.9.2 4:50 PM (218.51.xxx.179)저라면..2번에 올인...=3=3=3
27. 글쓴이
'04.9.2 9:02 PM (69.241.xxx.212)열분들 모두 2번에 올인~!이시네요^^; 2번남은 결혼할일이 멀었지만..1번남이 나이가 차는바람에 얼른 한쪽을 정리해야하거든요..1번남은 열정적인 삶을 사는사람이라 제가 맘이 좀 쏠리고있던 차였는데..선배님들 충고를 들으니 맞는말 같네요.근데 마마보이, 정말 괜찮을런지는 두고봐야죠~아직 사귈날이 많이있으니까요^^
28. 참나...
'04.9.2 9:22 PM (220.88.xxx.214)제가 남자라면 당신같은 분 안 만났으면 싶군요.
어쩌면 1번분에겐 다행이고 2번 분에겐 불행의 시작일지도... ㅋㅋ29. 주정녀
'04.9.2 10:07 PM (222.106.xxx.184)저는 결혼전에 충분히 이사람저사람 만나보고 재보고 그런과정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더 깊어지기 전에 한쪽으로 맘을 정하고 정리를 한다면요. 너무 못됐나?
반대로, 상대방이 저를 가지고 어느정도는 그런대도 마음은 아프고 쓰리고 자존심 상하지만 이해 못하진 않을것 같아요. 모르게 한다면 더 낫겠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1번보다는 2번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24면 결혼생각 전혀 안할수 있겠는데요?
결혼문제에 관해 남자친구가 이야기를 흘린적이라든지, 둘이 얘기를 해본적이 있나요?
제가 아는 남자분의 형수 되는 분께서는 형하고 결혼할때 25 동갑내기셨다는데, 형수가 형한테 지금 안하면 너하고 결혼안한다고 땡깡부려서 하셨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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