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과학관에서 하는 '우주의 신비' 다녀왔습니다

[개월이]

전에 제가 여기 가려고 82님들께 문의드린적 있었죠?
몇몇분의 의견을 듣고...
또 과학관 게시판에 가서 후기도 보고 했는데..
평이 극과 극이어서 잘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암튼 오늘 개학식만 하고 온 아이손을 잡고(친구 한명도 같이)
다녀왔는데

한마디로 왜 평이 극과 극인줄 알겠더라구요
전 오늘 낮 1시에 들어가서 3시 만쯤에 나왔는데
너무 한가해서 좋았답니다

들어가면 1층에서 바로 설명해주는 도우미분들 계시는데
우리아이 포함 4명이 같이 들었습니다
태양계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아주 쉽고 재미나게 합니다 (단 초등 4학년 이상은 그또래와 같이 들어야 할듯
우리(초등1)랑 같이 듣던 그남매는 (초등 3.4) 아주 지루해하더군요
특히 오빠인 4학년아이 급기야 중간에 딴데로 갔습니다 ^^;;

암튼 여기서 태양계 설명을 듣고
그다음엔 로켓에 대한 설명도 듣고......
블랙홀에 들어가보고..(워낙 깜깜해서 무서워 하는 아이도 있어요)
여기까지 한 30여분 정도 걸립니다

참 우주비행사 체험관이라고 있는데 1000원 내고 타면 빙글빙글 도는 기구입니다
사실 약간은 시시해보이고 거액의 입장료(아이 6000 어른10000)도 내서
또 돈쓰기 싫었는데 마침(?) 아이들이 안탄다길래
얼렁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에선 매시 정각마다 약간의 공연이 있는데
괜챦습니다 (유치원-초등1,2 수준)
요기서 뭔 질문을하거나 도우미로 손들라고 할때 잽싸게 손드십시요
선물있더군요  *^^*

2층은 각 코너마다 도우미가 있어 설명도 해주고 아이들 체험하는것도 도와 줍니다

이중 로켓 모형발사 실험과 비행원리 체험을 아이가 가장 좋아하던군요
또 그밖의 체험으론 달중력체험과 무중력 체험이 있는데
공짜여서 ^^;;;그냥 해봤습니다 (30초도 안걸립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과학교재니, 장난감들을 무사히 피해(?)
관람을 마쳤습니다

전체적으론 만족인데 이건아마  날을 잘잡아서가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들도 가시려면 개교기념일 아님 평일 오후에 다른 학원같은거 빼고
다년오심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공연 보면 국립 서울과학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있다고 하네요
저흰 다리도 아프고 시간이 없어 그냥 왔지만요....

준비물로는 약간의 간식과(사탕처럼 입에 쏙넣을 수있는거루) 물정도
매점이있는데 커피 한잔이 2000원 정도이고 여기서 산 음식아님 먹지
말아달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ㅠ.ㅠ

아참, 사진기나 비디오 다 촬영 됩니다 가져가셔서 찍어주세요

다녀오신후 아님 가시기전에 아이랑 같이 과학동화 우주에 관한거
하나쯤 일고 가셔도 좋을듯....

이상 저의 허접한 관람후기였습니다
쬐끔이라도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길....

[글로리아]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감사]

허접하다니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