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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님께......
이세상에 당신 아들만한 자식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 입장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당신 아들이 귀한 만큼 ,당신 며느리도 그부모님들이 당신과 똑 같은 마음으로 키웠다는겁니다.
하지만 그건 생각하지 않더군요.
오직 당신 아들이 당신에게 얼마나 귀한 아들인가.하는 그틀에 매여 당신 며느리를 본다면
시어머님,며느이,당신아들까지.......편안한 생활이 될수 없습니다.
며느리에 대한 못마땅함은 무심결에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상대방이 받는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할수 없죠.
그리고 아무리 며느리가 애써도 시어머니의 마음은 채워 지지않더군요.
그 상처는 결국 당신 아들의 상처가 된다는걸 왜 모르실까요........
그렇게 사랑하는 당신의 아들이 선택한 여자입니다.
그며느리감을 받아 주지 못하고 못마땅하게 여긴다는것은 .....
결국 당신 아들을 못믿는 다는것이고 ,
욕심을 넘어선 용심아닐까요.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날들입니다.
1. 며느리
'04.9.1 12:03 PM (220.117.xxx.110)저는 맛있던데 남편이 잘 안먹더라구요.
그래도 또한번 해먹어야겠어요.2. 하루나
'04.9.1 12:03 PM (211.217.xxx.115)이제 너는 내딸이다~하시면서, 시어머님들이 며느님들을 보실때 그 눈빛...그게 진심이겠지요...
아들은 왕처럼 대접 받기를 원하시면서, 며느리는 하녀로 구박하는걸 당연시 여기면, 하녀랑 왕이랑 어찌 평탄하게 살겠습니까...저도 한마디 감히 드리고 싶은건...며느리에게 함부로 하시면 그 원망이 다 귀한 아들에게 간다는거 말하고 싶어요...3. 볼펜
'04.9.1 12:13 PM (211.228.xxx.27)맞아요
자식이 결혼하고 나면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 잘살면 되잖아요
근데 꼭 내가 널 어찌 키웠는데... 하시며 며느리와 아들에게 부담 팍팍주며
효도하기를 원하는 울시부모....
더~더 멀어지는 지름길이 되었죠
자식 낳으면 부모가 새끼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전 제 자식에게 적어도 내가 널 어찌키웠는데 ...
이런 말은 안하렵니다.그게 당연한 것이니!4. 아들가진며눌
'04.9.1 12:46 PM (210.205.xxx.90)어렵게 키운자식 며눌에게 빼앗기는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납득이 안가는게 그렇게 아까운 아들, 왜 결혼을 시키실까
그냥 평생 월급통장 움켜쥐고 아들끼고 사시면 편할텐데요.
여자들 결혼하면 대소사 부터 금전적,심리적으로 시댁일을 우선하고
오히려 친정은 등한시 하는것이 보편적인데..
아들(개천에 용났다 해도) 보다 며눌 입장에서는 더 억울하고 손해보는 기분이에요.
밑에 예비시엄니께 드리는 글은 아니구요 제 주변에 엽기적인 시어머니가
너무 많아서.. 분통이 터져서 말이죠.
저 아직은 젊지만,아들이 성인이 되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연습을 하렵니다.
저희가 시엄니 될 즈음 세상이 많이 달라져 있을까요?
이런 부당한 관계가 조금 이라도 달라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5. 왕바우랑
'04.9.1 1:00 PM (61.109.xxx.88)어느 책에서 읽은 글 입니다.
'아들이 행복해야 어머니도 행복하다.
며느리가 행복해야 아들이 행복하다.
어머니가 아들을 바라보는 눈길이 행복해야 아들도 행복하다
..... 남편이 행복해야 아내도 행복하다.'
예비 시어머님, 아들이 행복하길 바라신다면,
먼저 어머니 자신이 행복하시려 노력하시고.
며느리가 행복하게 도와주시면,
어머니께서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그 아드님이 행복하실겁니다.6. 맞아요
'04.9.1 1:21 PM (221.138.xxx.47)성급하게 생각하고 결혼전부터 미리 걱정하시는 것은 마음에 병만 키울 뿐입니다.
30년 가까이 따로 산 사람이 둘이 맞춰 살기도 버거울 신혼에 시어머님 노파심마저 끼어들면 아들 내외는 틀림없이 버거워합니다.
어머님의 노파심을 결혼하실 며늘님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노파심 며늘 입장에서는 무지 부담스럽답니다.
어머님이 아들 만큼 며느리도 이뻐해주시고 자랑스러워하신다면 며늘님도 어머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반대의 경우라면 며늘님도 마음의 문을 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시댁에 동화 되고 익숙해지는 것 시간과 정성이 무지 필요합니다.
내리 사랑이라고 시어머님이 사랑스런 눈길로 누군가에게는 귀한 딸이었을 며늘님을 대하신다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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