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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뭔지
문제는 아이들교육.
제가 요즘 회사 옮겨서 매일 야근이다 당직이다 정신없는데 지난주 토요일에는 덜컥 몸살까지 나서 토요일에도 낮잠 잤거든요.
속타시는 우리 시엄니 결국 울화가 치미셔서 남편하고 한판하고 거의 히스테리 수준이었는데 ,....잘이해가 되실란가 모르겠네
요지는 우리 손자 저렇게 공부 안가르치면 나 이제 다시 서울 안온다 대충 이런 거였어요. 어찌나 노여워 하시던지
처음에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이 기회에 어르신이라도 할말좀 해야겠다 이렇게 별렸는데
막상 시엄니 앞에 가니 할머니 없이 남의손에서 엄마 늦게 온다고 처향하게 기다리는 아들들을 생각하니 괜히 서러워서 눈물 흘리면서 엄니한테 잘못했다고 빌었답니다.
아 저런저런 ..... 왜 이런일이.... 정말 우리 시엄니가 정말 오바한사건이었는데 그리고 본격적인 잘못이라면 시엄미한테 빌미준 우리 남편 책임인데 제가 무릎꿇고 빌었답니다.
다음부터 몸아파도 낮잠 안자고 애들 공부봐준다고요.
이거 정말 코미디 아닌가요?
1. ''''
'04.8.31 8:57 AM (210.92.xxx.100)아이들이 몇살이신지...
요즘은 아이가 혼자 공부하가는 버거운 세상입니다.2. 할말 없다...
'04.8.31 9:49 AM (61.36.xxx.85)참~~
그시어머니 해도해도 넘하네...
만일 당신 딸이 아파서 누워있음 이렇게까지 일만드셨을까?
어디 아프냐, 병원 안가봐도 되냐, 죽 좀 끓여줄까 그러면서 안절부절 못하셨겠죠....
정말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원글님께서 아이들 공부 며칠이나 못 봐주셨습니까?
1년도 아니고 한달도 아니고 겨우 며칠 엄마가 공부안 봐줬다고 뒤쳐지는 아이라면 차라리 공부시키지마시고 다른 특기를 살려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3. ㅎㅎ
'04.8.31 11:43 AM (81.205.xxx.243)우와..대단....시엄니가징 애 교육...
세상에...대단한 세상이야...4. 그런 경우
'04.8.31 2:47 PM (220.87.xxx.106)저도 봤어요. 아파트 이웃집에 맏며늘인 친구가 둘 있는데 한 친구는 아들아이
태권도 그만시키고 차분하게 피아노 시켜볼랬더니 시모가 난리났었답니다.
장군 사주를 타고난 애한테 운동을 계속시켜야지 무슨 피아노냐고 ... 그친구 넘넘 속상해합니다.애교육도 맘대로 못시킨다구요...
또 한친구 아이도 역시 장손인데 이애는 너무 허약해서 다니던 피아노를 관두고 운동 좀 시켜 볼랬더니 (레슨 시간이 안맞아 한가지만 해야하는 상황) 시모가 성당에서 반주자로
만들려는데 피아노를 지금 관두면 어쩌냐고 내체면은 뭐가 되냐며 피아노 계속 시키라고 성화랍니다.
그렇다고 시모가 학원비 대주는건 물론 아닙니다.
에고..참 이래저래 머리 아픈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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