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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복권 이야기 (친구 남편)

페파민트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4-08-30 16:56:57
친구 남편이 성격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지금 당장 정신과에 가도 의사가 왜 이제야 왔냐고 할 만큼
심각합니다..

아무튼 제 친구가 어느 날 좋은 꿈 꾸었다고 로또를
샀답니다...
그런데 그게 3등이 되었어요,,,,워낙 평이한 번호라
3등이 엄청 많아서 당첨금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문제는, 제친구가
1등 번호를 보고 " 아, 그 번호 쓰려고 했는데..."
그랬더니 이 남자 왜 그걸 안 썼냐고
몇날몇일 잠을 안 자고 말도 안하고
끙끙 앓더랍니다...새벽에 일어나서
"*신,*신"하면서
마누라 욕하고.......



참 많이 비정상이죠?  이런 사람 로또 되도
심각할 것 같아요....
IP : 211.172.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8.30 5:04 PM (211.201.xxx.39)

    3등이라도 잘 된건데...

  • 2. 마농
    '04.8.30 6:13 PM (61.84.xxx.22)

    허거걱...정말 정신병원감이네요.

  • 3. 로또
    '04.8.31 9:26 AM (218.154.xxx.88)

    만약에 일등번호를 친구분이 쓰셨으면
    일등이 그 번호가 안됐을 것 같아요
    왜나면 ... 그 남편분 마음 씀슴이 때문에요

  • 4. 이파리
    '04.8.31 10:24 AM (211.243.xxx.136)

    그 남편은 행운(아내)을 끼고 살면서도 못알아보는 바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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