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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앞에 향수병.. 사고시 무기입니다.

깜찌기 펭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4-08-29 00:43:59
요즘 자동차 앞유리아래부분(정확히는 데쉬보드 라고하죠)에 향수병 많이 부착해놓으셨죠?
제차도 조수석앞쪽에 "로베르토향수" 붙여놨어요.
세가지 색이 예뻐서 붙여놨는데, 신호대기중 옆차들 보면 로베르토향수병과 비슷한 모양의 향수병 많이 부착해놓으셨더라구요.

얼마전 잘아는 카센터에갔는데, 카센터아저씨가 그 향수병을 보시더니 확~ 뜻어서 버리시네요.
깜짝 놀라서 여쭤보니, 그게 살인무기래요.

보통 운전석보다는, 조수석앞에 장식하려고 "로베르토"향수병과 비슷한 모양의 향수병 많이 붙여놓으시는데, 그게 단단해서 부딧치면 굉장히 위험한것이래요.

사고시, 충돌충격으로 그 향수병에 얼굴/머리부분이 부딧쳐서 다치는분이 많다세요.
카센터하면서 사고차량에서 피뭍은 향수병 많이 봤는데, 오늘(제가 갔던날)만 3개 때서 버렸데요. --;

임신해서 조수석않는일도 많은데, 위험하게 이런걸 왜 붙이고 다니냐며 확~ 뜻어버리시는데, 뭐라 말도 못하고.. ^^;;

혹시나 향수병 붙이시려면 데쉬보드 구석진곳에 붙여서 사고시에도 피해없도록 붙이시고요, 지금 향도 달나간것을 장식삼아 붙이신분들.. 때버리세요.
안전운전은 기본이지만.. 혹시 모르쟎아요. ^^
IP : 220.81.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키
    '04.8.29 1:07 AM (218.235.xxx.93)

    향수병 뿐만 아니라 차에 고정되어 있지 않은 물건들은 사고시 위험한 흉기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뭐 끔찍한 예를 들어서 스케이트를 뒷좌석에 휙 던져놓고 운전하다가 강한충격으로
    그것이 날라온다면...상상만해도 끔찍하죠?

  • 2. 애플민트
    '04.8.29 1:58 AM (211.215.xxx.82)

    가을되면 차뒤에 모과 많이 놓으시죠
    사고시 급정거때 굉장히 위험합니다
    모과에 뒤통수를 맞아서 돌아가신 슬픈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 3. jasmine
    '04.8.29 3:05 AM (219.248.xxx.15)

    맞아요...모과....
    저도 차 뒤에 암것도 안 놓습니다.

  • 4. 예술이
    '04.8.29 6:37 AM (61.109.xxx.126)

    네모난 티슈 상자곽도 그렇대요.

  • 5. 거북이
    '04.8.29 8:26 AM (203.26.xxx.220)

    향수병...맞아요!

    근데 백미러(?)에 걸어놓은 종이로 된 방향제나 인형들은
    시야를 방해해 그 사고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고하네요.

    앞뒤로 아무것도 놓고 다니면 안돼요, 그쵸?...^^

  • 6. 김혜경
    '04.8.29 8:46 AM (211.201.xxx.235)

    맞아요...전 지금 차, 4대째 타고 있는데, 사실 귀찮아서 한번도 안붙여 봤거든요...
    전 귀찮아서 그런 건데...카센터에서는 잘 했다고...

  • 7. 햄토리
    '04.8.29 11:12 AM (211.177.xxx.178)

    룸미러도 차량 원래 거울이 잘 안보인다고 넓은거 위에 붙이시는 분들 많죠?
    그것도 사고 시 굉장히 위험하대요.
    이것도 카센터 아저씨 말씀...차량 원래 상태대로 운행하는게 젤 좋답니다...^^

  • 8. 깜찌기 펭
    '04.8.29 11:42 AM (220.81.xxx.253)

    차는 출고된 순정상태 그대로 모는게 사실 젤 안전하죠.
    멀쩡한 자동차 키높이고 뜻어고치는거.. 정말 이해안되요. --;
    멀리서 찾을것도 없지만.. --*

  • 9. jadis
    '04.8.29 2:48 PM (221.140.xxx.67)

    워낙에 차에 걸리적 거리는걸 안두는 편인데, 앞에 단단한 재질로 된
    방향제는 하나 있거든요 ... 당장 치워버려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0. 키세스
    '04.8.29 4:48 PM (211.176.xxx.134)

    전 모과 이야기에 웃었어요.
    사람이 죽었다는데... 저도 참 철없지요?
    스케이트 이야기는 넘 무섭고... -_-;;
    좋은 정보 감사해요. ^^

  • 11. 나나
    '04.8.29 5:31 PM (210.205.xxx.122)

    운전은 안 하지만..
    모과는 좀 웃기기도 하고 무서워요..ㅜ.ㅜ
    모과에 맞어 죽으면 억울할껴..

  • 12. 헤스티아
    '04.8.29 6:20 PM (218.144.xxx.200)

    모과...이거 보고 웃어도 이상한거 아니죠 ?? ㅋㅋ;;

  • 13. 리쉬..
    '04.8.29 6:56 PM (210.183.xxx.57)

    깜찌기 펭님 말씀이 맞아요..거기에, 핸들 보조기 (트럭에서 자주보는) 써서 쉽게 핸들 돌리려다가, 만일의 사고시에, 심장쪽을 꿰뚫고 들어와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사고도 잦고요..(이거, 요즘 자가용 승용차에서도 많이 봐요..) 그리고, 아이 엄마들이 아이 안고 조수석에 앉아서-뒷자리 비우고- 가는것도 아주 많이 봤구요..(만일의 사고시에 아이가 엄마 에어백 역할을 하거나, 아니면 아이는 앞 유리창 밖으로 튀어 나가게 돼요..) 심지어 요즘 차 천정에 구멍 뚫린 차(썬 루프) 에 아이 고개 빼고 서서 가는 것도 몇번이나 봤어요..저도 운전 많이 하는 편인데, 볼때마다 무서워요..ㅠ.ㅠ

  • 14. 은비까비
    '04.8.29 7:56 PM (211.58.xxx.187)

    차 안에서 볼펜갖고 있던 초등생 아이가요.
    급정거하고 난 다음 보니 얼굴에 볼펜심으로 쓰~윽
    23바늘 꿰맨 이야기 들었어요. 딸인데...

  • 15. lyu
    '04.8.29 8:22 PM (220.118.xxx.98)

    성당 다니는 분들 십자가도 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가끔 붙이고 다니는 분들 본적이 있는데......

  • 16. 여니쌤
    '04.8.29 8:26 PM (221.140.xxx.173)

    아하.. 그렇군요.
    그런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감사해요.
    당장 치워야겠어요..
    휴우~

  • 17. 자두공주
    '04.8.29 11:36 PM (211.201.xxx.171)

    아 ....왠만한 공포영화 저리가라군요,,,
    당장 차에 뭐 없나 점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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