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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링 해설위원 심권호.....너무 웃껴서 퍼왔습니다.
올림픽 2연패를 한 뒤 은퇴했던 작은거인 ‘심권호’가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해설자로 돌아왔습니다. 선수시절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재치있는 말솜씨와 솔직한 해설은 아테네올림픽 해설자 중에서 단연 주목을 받게 합니다
※심권호 해설위원 어록
심권호 해설위원이 너무 웃겨서 지금까지 들은 어록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1. 예선에서 임대원 선수 손가락 물리고 상대방 아닌척하자
'임대원 선수가 자기 손가락을 물었겠습니까?'
2. 정지현 선수 되치기로 상대방이 넘어지고 상대방이 다리썼다며 따지자
'지가 걸려서 넘어진 거예요'
3. 정지현 선수 다리에 걸려 넘어져 심판이 오판을 하자
'안한봉 감독님 당장 매트위로 올라가세요'
4. 상대방 감독 경고를 받자
'저거 그냥 내보내 버리죠'
5. 한국 선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신발끈을 묶고 꾀병을 부리자
'3분 넘으면 기권승이거든요? 저 신발 멀리 던져버리고 싶네요'
6. 임대원 선수 8강에서 탈락하자
'저 선수 지금 제가 나가도 이기는데,,,,'
7. 불가리아 선수 코를 다치자
"불가리아 선수 큰코가 더 커졌어요"
8. 정지현 선수 나자리안 선수 손을 심판 몰래 잡자...
"네 좋아요...지금 심판 안보고 있어요...심판 안볼땐 저렇게 잡아야되요"
9. 안한봉 감독님이 흥분에서 경기장 안까지 들어오자.
"안한봉 감독님 빨리 들어가세요. 퇴장당합니다"
10. 불가리아 선수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중 2라운드 1분남은 상황에서.
"정지현 선수 1분만 참기. 우리가 잘하는 1분만 참기."
11. 불가리아 선수와 정지현 선수 경기 거의 막바지에.
"좋아. 야~ 그렇지 그렇지@ 2#!#%ㄲ@$
좋아좋아좋아 아자아자아자 1#!@$ㅊ#!$%"
12. 불가리아와 정지현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화이팅~~ 와~~~~ 앗싸~!!!"
"나지리안. 이제 너는 은퇴죠."
13. 정지현선수 나자리안 선수 강하게 밀어붙이자
"좋아요...저렇게 열받게 해야되요"
14. 상대편 공격시 비디오 판독을 하는듯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비디오 판독이 아니예요...비디오 테이프 갈아끼는 거예요...저도 깜짝 놀랐어요..."
15. 경기중 정지현 선수 눈언저리에 멍든 모습을 보며
"시드니 올림픽때 제모습과 똑같네요"
16. 쿠바선수 발목뼈서 누워있으니까
"저거 꾀병이죠 저거 저도 많이 해봤는데요"
옆에 캐스터 왈 "심권호씨도 저런거 많이 해봤나요?"
그러자 심권호 왈 "아주 간간이 했습니다"
17. 불가리아 선수가 다리 쓴게 비디오 판독으로 드러나서 점수가 인정이 되지않자.
"그레꼬가 다리를 쓰면 반칙이지.....다리쓸라면 자유형해야지..."
18. 결승전 시작바로 전 상황
캐스터 : 이순간을 위해서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심권호 : 네 5일 기다렸죠...
1. 모아
'04.8.27 8:14 PM (211.201.xxx.98)푸하하 16번하구 18번이 젤루 웃겨요..
제 이름이 정지현인데 오늘 아주 대박났다죠 ㅎㅎ2. 투선
'04.8.27 8:31 PM (211.194.xxx.201)정말 웃겨여
3. 몽그르르
'04.8.27 8:47 PM (211.212.xxx.24)우와!!! 기절했어요 웃다가 ㅎㅎㅎㅎㅎ
4. yozy
'04.8.27 8:59 PM (221.147.xxx.97)ㅎㅎㅎ
정말 재밌네요.5. 후라이팬
'04.8.27 9:32 PM (220.72.xxx.223)그 흥분되고 긴장되는 순간에도
해설듣고 웃느라 더 정신없었다는....6. 미스테리
'04.8.27 9:52 PM (220.118.xxx.242)ㅋㅋㅋㅋㅋ
18번...정말 웃겨요!!!
웬 사오정~~~^^;7. 마농
'04.8.27 10:07 PM (61.84.xxx.22)ㅎㅎㅎ.....진짜 재밌어요.
8. aristocat
'04.8.27 10:28 PM (211.178.xxx.29)ㅋㅋㅋ 너무 우끼고 귀여워요~ 히히
9. 키세스
'04.8.27 10:31 PM (211.176.xxx.134)아우~~~ 넘 재밌네요.
10. 앨리엄마
'04.8.27 11:10 PM (61.253.xxx.11)저두 어제 중계보다가 웃겨서 한밤중에 혼자 낄낄 웃었어요.
근데 전 좀 적응이 안되서 불안하더라구요.
저래두 되나..하구요ㅋㅋㅋ11. 지나가다
'04.8.27 11:11 PM (211.55.xxx.33)18번 저두 티비보다가 들었어여.. 저두 엄청 웃었져.. 옆에 있는 캐스터 분 얼마나 황당하셨을까요.. 마지막에 정선수가 금메달 받고.. 태극기 들고 경기장을 맴돌 때.. 캐스터는 우리 선수를 아주 자랑스럽게.. 칭찬하고 있는데.. 심권호씨 옆에서 하는 말.. "태극기가 꼬였어여.." ㅋㅋㅋ
12. 개월이
'04.8.27 11:13 PM (222.101.xxx.157)지금 남편한테 읽어주고 같이 웃었습니다 푸 하하~~~~
13. 라라
'04.8.27 11:30 PM (220.89.xxx.152)하하하...
경기보다 해설이 더 재미 있더라구요. 넘 흥분해서 소리칠 때는 좀 불안하기도 하고..14. 뚜띠
'04.8.28 12:20 AM (211.201.xxx.216)푸하... 태극기가 꼬였어요....
선수 출신 해설자들.. 너무 어색한 해설에 몇몇 경기는 보기가 좀 그랬는데..
너그럽게.. 재미있게... 그렇게 보자구요..15. 감자
'04.8.28 1:52 AM (211.178.xxx.121)ㅋㅋㅋ 재밌따!!!
본인도 올림픽때 얼굴에 멍이 들었다구하다가 태극기가 꼬이니깐 저두 태극기가 꼬였었죠
라고 말하는데 쫌 웃기더라구요,,누가 물어본것두 아닌데 ㅋㅋㅋㅋ16. 빠샤
'04.8.28 2:43 AM (61.103.xxx.159)18번 말은 그냥 우스운 말로만 들리지 않네요.. 말속에 뼈가 있는듯..
정말 올림픽전까지는 별 관심 없었으니...
오버만 사알짝 줄이면 정말 재밌는 해설이네요...17. champlain
'04.8.28 8:21 AM (66.185.xxx.80)이거 진짜 웃기네요.^ ^
덕분에 웃고 갑니다...18. 다솜이
'04.8.28 8:59 AM (210.90.xxx.4)제 남푠 보여줄려구 출력하구 있습니다..ㅎㅎㅎ
19. 장은영
'04.8.28 9:28 AM (210.124.xxx.208)넘 재밌네요..
저 이거 퍼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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