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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섯살짜린 한글 능력이 어느정돈가여?
근데 요즘 다섯살아이들은 한글을 어느정도까지 깨치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제가 집에서라두 앉혀놓구 가르쳐야 되는건지...아님 그냥 아직은 놀게 놔두고 내년에 유아원보내야 하는건지...영...
말은 아주 똘똘하게 하는편이지만 글은 아직 못읽어요. 기억니은은 띠었구요. 영어는 그냥 알파벳은 거의 다 읽구요. 통문장은 아직 못읽는답니다. 그림보면서 글씨를 대충 알아는 보는거 같은데..
학습지라도 시켜야될까요?????
1. 하늘
'04.8.27 8:36 PM (218.155.xxx.87)아이가 글씨에 관심이 있다면 시켜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글씨에 관심이 생기면서 단어들을
써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원하는 단어를 적어주곤 했구요. 좋아하는 만화나 동화에서 나오
는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들 이름을 써주고 좋아하는 과자나 사탕 먹고나서 포장지에 있는 이름
잘라서 스케치북에 붙여주였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씩 아는 글자가 생기구요. 그 글자
가 들어있는 다른 문장이나 단어들에도 관심이 생겨서 물어보면 가르쳐줬답니다. 그러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기역니은은 따로 가르치진 않았구요. 단어를 알면서 저절로
글자를 알게 되고 그 후에 비디오보면서 기억니은 알게 됬답니다. (무스티의 한글-만화 비디
오) 그리고 교육방송 바나나를 탄 끼끼 녹화해서 보여줬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책 많이 읽어주시구요.2. ..
'04.8.27 8:54 PM (141.223.xxx.143)무스티의 한글-만화 비디오 괜찮나요?
3. 민미
'04.8.27 9:18 PM (220.117.xxx.157)제 아들과 또래네요.
정말 요즘 5살짜리 한글 시키나요?
전 굳이 시킬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 아이가 원하면 가르쳐야겠지만, 어차피 글을 알아도 엄마가 책 읽어줘야 하는데요.
전 그림책을 볼 때, 지금은 글보다는 그림을 보며 감성을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전 유치원 보내는데, 유치원에서 만난 다른 엄마는 집에서 따로 안 시켜도
유치원에서 다 뗐다고 해서 전 신경 안 쓰고 있었어요.
울 아들은 자기 이름을 비스끄리하게 그리는 수준입니다^^ (그것 말고는 아는 것 하나도 없음)
7살까지만 떼면 되지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어요.4. 5살아들
'04.8.27 11:31 PM (210.126.xxx.58)2000년 3월생 남자 아이입니다.
작년부터 한글에 관심이 많아서 신기한 한글나라 시작했거든요.
지금 글 다 읽고, (어려운 받침 있는 글씨두요) 국어 나라 시작했어요. (쓰기도 포함되죠)
하는 동안 선생님께 정말 창피 할 정도로 복습 안 시켰는데,
(전 그냥 아이가 진도 따라가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 이었거든요.
아직 한글이 급한 나이도 아니고, 그저 아이가 관심 있어서 시킨 것 뿐이니까)
관심있을때 시켜서 그런지 정말 제가 놀랄 정도로 잘 하더군요.
요즘은 지니키즈 에서 한자공부 하고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요.
유치원 같은 반 친구들 중에 글씨 잘 아는 아이들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런거 보면 제 아이가 좀 빠르긴 한 거 같아요.5. 꼬꼬댁
'04.8.28 12:12 AM (218.237.xxx.222)첨 한글 배울때 기억 니은...이렇게 배우는것 보담 통문자로 배우는게
훨씬 학습효과가 좋습니다. 저도 애한테 시켜보니 한글나라 교재가
여러면에서 젤 괜찮은것 같더라구요6. 꼬꼬댁
'04.8.28 12:15 AM (218.237.xxx.222)한글은 미리 알아두면 책도 혼자서 읽을 수 있고 여러면에서 유익합니다
느긋하게 늦장부리다 학교갈때쯤 발등에 불떨어져
허겁지겁 아이 닦달(?)하는 엄마들 많이 봤어여 ㅎㅎㅎ7. ㅎㅎ
'04.8.28 5:43 AM (81.205.xxx.243)저도 그냥 허겁지겁 되려구요...
그 때는 애가 1달만에도 다 때가되어서 금방 익힌다구하더군요.
제 아덜놈도 2000년생.다섯살인데....
야는 아예 아는게 하나두 없죠...-.-;;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있으니...
그래두 대충 책을 갖고다니고 취미는 있는거 같애요.
넘 급하게 생각마세요.
유치원서 다 주워듣고 어느날 다 따라 하던걸요.
전 학습지,반대.애에게 일종의 창이력 상실을 넘 일찍 가르치는거 같아서...
혼자 익히는 법을 배워야죠...
나중에 도움을 받는 정도는 되지만.....어려서부터라니요...
전 선생 오는것두 부담스럽구..물론 애들은 좋아할수 있지만
싫더군요...글을 빨리 읽는 애들은 글자때문에 그림에서 오는 상상력이 덜어진다잖아요.
뭐든 장단점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익히세요.
영어 알파벳가지 알면 많이 아네요...8. 실이랑
'04.8.28 8:58 AM (210.95.xxx.231)제아이도 2000년 11월생이랍니다... 저도 아이 한글로 쬐금 고민을 하던중인데 반갑네요..
제 아이는 한글아직 모르구요.. 알아봐야 두세글자 정도?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신경을 좀 못썼죠.. 그런데 저도 조급하게 생각 안하려구요.. 아이가 조금씩 관심있어할때 시키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두세 글자도 알려달라고해서 가르쳐줬더니 금방 배우더라구요.. 그다음에는 진전이 없었지만요..^^;;9. 카푸치노
'04.8.28 10:24 AM (220.85.xxx.97)훗..제 아이도 2000년 12월생.
한글 당근 하나도 몰라요.
어린이집에서 기역 니은 정도 시키는 수준.
아직은 아이가 묻지도 않기에 좀 더 놀리고 시키려구요.10. 비니드림
'04.8.28 1:21 PM (210.106.xxx.196)에휴~ 여럼 맘님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이렇게 답글 읽고 나니 조금은 안심이 되면서도 동지분들이 많아서 기쁘기도 하네요. 우리나라가 워낙에 교육열이 높다보니 밖에서 제대로 놀게도 못하고 그렇다구 앉혀놓구 교육시키는것두 제대로 못하는것 같구....여러모로 애한테 미안했거든요. 울애두 요즘 컴퓨터에서 지니키즈에있는 거 따라하는데 좋아하더라구요.
엄마가 똑똑해야 애들이 똑똑하구 올바르게 자랄텐데.....정말 책임감 막중히 느낌니다.^^
아이가 관심있어하면 조금씩 가르쳐서 알려줘야겠네요.내년부턴 방문교육도 시켜볼까 합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놀게 해줘야겠어요^^11. 여진이아빠
'04.8.28 6:01 PM (61.84.xxx.130)여진이는 2000년 5월생입니다. 이제 제법 간판들과 큰글씨 동화책을 읽어요. 바빠서 글을 가르친적은 없고 이름만 가르쳐줬지요. 근데 독서학원이란데서 동화책을 읽어준다기래 어린이집 파하고 오후에 거길 다니게 했는데 갑자기 혼자 글눈을 뜨더라구요. 독서학원 다니는걸 무척 좋아하거든요. 애가 관심을 가질때 가르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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