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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 안되요....

신짱구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4-08-27 16:05:00
맘 다잡고 부자 한번 되보자 짠순이 되보자고 다짐한지 이틀!
만원으로 1주일 버티기 맘 먹은지 만 하루!

그러나,
도자기마을에서 옹기세트 공구한다기에 도장찍고,
고등어 이벤트한다기에 방금 입금하고 왔습니다.

어쩌야 쓸까요!
저 짠순이 안되겠지요? 흑흑흑....

그래도 고등어는 여직원과 반반하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IP : 211.253.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8.27 4:08 PM (211.243.xxx.125)

    짠순이 그거 시작하는 맘은 먹기가 쉬운데 유지가하는거 절대 안쉽더라구요~
    그래도 고등어 반반 하시고 맘이 좀 편안하시죠?ㅋㅋ

  • 2. 그래도
    '04.8.27 4:15 PM (211.50.xxx.110)

    먹는거랑 그릇에 쓰신거니...좀 낫네요...악세사리나 택시비로 날리면 진짜 죽고싶죠..ㅋㅋ..

  • 3. 키세스
    '04.8.27 4:23 PM (211.176.xxx.134)

    먹는덴 돈 아끼면 안되죠.
    싸게 미리 사놓는건 투자라고 생각해서 저도 고등어 주문 했답니다. ㅎㅎㅎ
    근데 옹기세트 공구는 어디서 하나요. ^^;;
    그것도 투자를 좀 해볼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 4. 신짱구
    '04.8.27 4:34 PM (211.253.xxx.36)

    예전에 러브체인님이 살림돋보기에 그릇자랑(^^) 해서 염장 지른적 있어요.

    50,000원이상 사야 택배비 안들어 눈으로만 즐기다가 이번에 확 저질렸네요.

    www.dojakimaeul.com 인데요. 세트에 있는 큰 그릇과 접시가 맘에 들어

    신청했어요.

  • 5. 환이맘
    '04.8.27 4:44 PM (210.105.xxx.2)

    ㅋㅋㅋ 그맘 저도 알아여
    월욜 마다 다짐을 하죠
    정말 아끼는 한주가 되자!! 아자!!
    수욜 부터 긴장이 풀립니다..
    저도 바지락이랑 낙지랑 잔뜩 주문해서..
    바지락은 어제 엄마한테도 인심 좀 썻습니다..

  • 6. 코코샤넬
    '04.8.27 5:22 PM (220.118.xxx.216)

    남의 일이 아니네요..ㅎㅎㅎ
    저는 연초만 되면 꼭 월간지 사고 가계부 받은걸로 화려하게 시작(?)합니다.
    가계부에 천원권으로 30장 끼워넣고 하루에 천원씩 쓴다고 작심하고
    일주일간 버틴적이 있네요. 그것도 기존에 장 봐 놓은 것을 연명하면서 ^^;
    작심 7일 끝나면서 뭐라고 저를 다독이는지 아세요?
    사람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데 먹을거 다 먹고 살자로 맘이 바뀝니다. ㅎㅎ
    그건 '끼"라는 책 읽은 것을 상기하면서요 ㅎㅎ
    끼라는 책을 읽어보면..어떤 부부가 아끼고 안 먹고 살다가 새집 지어 이사 들어 가는 날
    연탄가스 마시고 일가족이 모두 죽던가... 하는 얘기가 있는데 결국 돈벌어 남 좋은 일 시키고 죽는다는 그런 얘기가 짤막하게 있거덩요..
    내가 지금 뭔소리를 쓰고 있는겐지....암튼 가끔 이렇게 쇼를 합니다 ^^;;

  • 7. 러브체인
    '04.8.27 6:23 PM (61.249.xxx.202)

    헉..제가 신짱구님 사치를 조장..ㅠ.ㅠ
    죄송하와여..엉엉
    그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우째 이런 일이..
    저야 워낙에 다른거 다 안사도 그릇 사는거 이런거 좋아라 하다보니..쩝
    신짱구님 그래도 그릇 보심 기분 좋아 지실거잖아여..ㅋㅋ
    사실 저도 사면서 괴로와도 보면서 내내 쓰다듬으며 흐믓해 하는 스탈이라서리..ㅋㅋ

  • 8. 김혜경
    '04.8.27 8:03 PM (218.237.xxx.200)

    흐흐흐...전요..지금 쓰고 싶은 거 안쓰고 절약해서 이담에 잘 사는 것보다 지금 적당히 쓰고, 적당히 모은 게 더 좋은 것 같아요...베짱이처럼..
    그래서 지금 요모양 요꼴이긴 하지만요...

  • 9. 페파민트
    '04.8.27 9:22 PM (211.172.xxx.202)

    가계부 안 쓰시는 여러분한테 심심한 위로의 말을 해줄게요...
    저 결혼 10년동안 가계부 썼습니다..
    평소에는 대학노트에 적고 한달에 한번 엑셀로 입력해서
    프린트 뽑아 다 갖고 있습니다...우리 컴퓨터엔 가계부 밖에 없을 거예요..

    그럼 저희가 잘 사냐?
    두둥두둥.........................결코 잘 살지 못합니다...
    사실은 결코가 아니라 지지리도 못삽니다...

    가계부를 잘 써서 그나마 이 정도 사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작은 돈 죽게 아끼면 뭐합니까?
    집 값은 천정부지로 뛰지, 목돈 들어갈 일은 꾸준히 생긱지( 시댁과 친정)

    땡빚을 얻어서 부통산 투기를 했으면 잘 살겠죠..
    이미 그것도 이젠 끝난 일이지만...

    아무튼 알뜰 살뜰 사는데 그리 잘살진 않네요..

  • 10. 키세스
    '04.8.28 12:56 AM (211.176.xxx.134)

    신짱구님 감사해요~ ^^

  • 11. 함박
    '04.8.28 1:48 AM (220.76.xxx.214)

    저도 평일엔 있는 것 먹고 어떻게든 돈 안써보리라 난리쳐보는데 주말이 되면 어찌나 스스로 불쌍한지 (지난 일주일이) 안 쓴 스트레스로 마트가서 확 사버리고 외식하고 다시 월요일 되면 반성하고 안써야지 다시 주말에 확 써보리고 결국 한달 똑 같아요. 혹 2주 이상 안쓰고 살면 스스로 대견하고 카드를 절약한것 같아 월말 가벼운 맘으로 큰 것 확 사버려 더 지출하고...
    돈이 모일 것 같은 달은 어찌나 잘 알고 뭔일이 생겨 없어지는지 맘 가지고 돈 모으는건 아닌가봐요.

  • 12. 헤스티아
    '04.8.28 10:13 AM (218.144.xxx.200)

    -..- 저 재태크 카페에 가던거 요샌 안 가요... 가면 몇만원으로 한달 버티고 돈 모은 이야기..이런거 보면 따라 해야 할 것 같은데, 잘 안되고 자기 학대를 하게 되서리...
    근데 신짱구님 고등어는 어디서 사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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