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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팀 합류 예정..
안녕하세요. 빨강머리앤입니다. 꾸벅.
딱히 특기가 없는지라
게시판 그 어디에도 적을 두지 못하고
매일 요란스럽게 마우스만 클릭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답해드릴 수 있는 질문이나 그런거 있으면
잘 해드릴 자신있는데
자신있는거라곤 광화문 인근 지리 or 밥집 정보.
뭐 이런거 밖에 없어요. 흑.
82cook에서 미혼으로 남을 수 있는 기간이 6개월 남았습니다!
날짜와 예식장만 일찌감치 정해놓고
괜히 해가 바뀐 탓 하면서 별일 없이 지내고 있는데
주위에선 어찌나들 빨리빨리 집도 알아보고 뭣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지..
아무래도 제일 큰 과제인 살 집.을 두고
별 고민없이 현재 하루씨(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인 합정,서교 근처로 생각하고 있는데
특별날 것 없이 집값은 비싸더군요. --;
또 얼마전에 도선생.까지 왕래하셔서 안그래도 빈한 살림 중
유일하게 값나갔던 카메라, LCD모니터, 하다못해 돼지저금통까지 훑어가신지라
더 정이 안가고 있습죠.
그래서 같은 값에 굳이 인서울.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일산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합정보다는 훠얼씬 멀어지겠지만
일산엔 하루씨 회사 셔틀도 다니고
제가 광화문으로 출퇴근하기에도 그닥 무리있는 거리도 아니고
서울서 버스도 늦게까지 있는것 같고
또 살기에도 좋다해서 일산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드라이브도 할 겸 일산쪽으로 원정가보려 합니다.
혹 주변에 알짜정보 있음 슬쩍 흘려주십시요.
부동산하시는 분 대환영..^^
옳다구나..하면서 챙긴 후에 잊지않고 후사(씩이나..) 합지요.. ^^
예전에 늘 엄마가
놀러다니며 돈쓰지 말고 차곡차곡 모아서 시집갈때 써! 라고 하셨는데
내가 안쓰고 돈 모아 결혼하면서 차를 사가겠어 집을 사가겠어..했는데..
또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닥치고 보니
적당히 쓰고 좀 모아둘 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뭐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살고 그러죠 뭘..
그럼 다들 평안한 저녁시간 되시길요.
1. 김새봄
'04.8.25 5:53 PM (222.233.xxx.11)성질급한 김새봄 중간만 읽고..앗싸....이동네 빨강머리앤님이 이사온다고?
하고 희희낙낙..했으나..아니였군요..쩝..네..이동네 좀도둑 많습니다.
(망원동 서교동 합정동 일대...)
처음 이동네 이사와서 비싼 옷은 옥상에 널지 말아라..라는 말을 들었으니까요.
좋은집 구하시길 바랄께요...2. 화정맘
'04.8.25 6:31 PM (211.36.xxx.173)저는 화정에 사는데요. 여기가 살기가 굉장히 좋은데요. 지하철도 그렇고 모든게 ... 혹시나 해서 제가 아는 부동산을 소개해 드릴게요.(031-974-3900-현대부동산) 전 절대로 부동산 업자는 아니지만 얼마전 제 조카도 여기 소개로 싸게 좋은 아파트 전세를 얻을수 있었거든요. 한번 전화 해보시던지 가보세요...
3. 유니
'04.8.25 7:25 PM (218.50.xxx.87)저도 화정에사는데요...좋아요..
일산보다 서울이 가깝기도 하고..
가격도 많이 내렸대요..
저 같은 경우, 12월말에 결혼해서 21평 아파트 전세 6천 6백에 들어왔는데,
요즘은 매매가가 9천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좋은 집 구하세요4. 여기도
'04.8.25 7:50 PM (221.151.xxx.109)목동도 좀도둑 많아요... 요즘 불황이라 여기저기 가릴 것 없이 도둑들이 설치나봐요. 아마추어성 좀도둑들이 특히 늘었고, 프로들은 한층 대담해진 것 같더라구요. 최근엔 문돌쩌귀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여는 것이 유행이구요.(그러니 암만 좋은 자물쇠도 무용지물...)
5. 저기도
'04.8.25 7:51 PM (221.151.xxx.109)글구 원글님 앤 사시는 곳이 혹시 연립주택 아니에요? 원래 연립엔 도둑들기가 쉽다고 하던데... 경비도 없고 담도 없고 해서
6. 김혜경
'04.8.25 8:01 PM (211.178.xxx.226)행신동도 서울에서 가까워요...
7. jasmine
'04.8.25 9:11 PM (218.238.xxx.170)환영!!!!!!
쪽지주세요....^^8. 재영맘
'04.8.25 11:30 PM (211.204.xxx.140)저두 화정이 좋으실것 같아요.
시내에서 3호선 타시던가 광화문 같으면 가까워요.
살아보면 화정 넘 좋아요9. 서산댁
'04.8.26 1:03 AM (211.224.xxx.66)빨강머리앤님,
일산으루 가시려구요...
일산팀은 좋겠네....
삘강머리앤님,,,,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10. Ellie
'04.8.26 8:24 AM (24.162.xxx.174)어, 길버트님이 아니라 하루씨님이 였군요. ㅋㅋㅋ
하루님인가?
여하튼 결혼 미리 축하드리고..
고놈의 도선생.. 참 얄밉네요...11. kimbkim
'04.8.26 9:52 AM (61.251.xxx.100)덕분에 앤도 없는 저는 일산정보 많이 얻네요. 아~ 화정 ㅋㅋ
6개월이면 올해는 아닌가보네요.
암튼 행복한 고민들 부러울뿐...
맘에 쏙 드는 집 구하시기 바래요.12. 햇님마미
'04.8.26 10:03 AM (220.79.xxx.61)you are always welcome!!
빨강머리앤님..
일산에 합류잘 하셨습니다...일산물좋습니다..
그런데 저의 집 전세내놨거든요...
가격맞으면 협상합니다...쪽지주세요^*^13. 코코샤넬
'04.8.26 11:25 AM (220.118.xxx.216)빨간머리 앤님 드뎌 좋은 소식이?
좋은집 구하시길 바랄께요~~
먼저 일산팀에 합류하고 계세요 ㅋㅋ14. 이희숙
'04.8.26 11:28 AM (211.175.xxx.238)화정에 따따블 표..
전 참고로 달빛 마을 삽니다.15. 빨강머리앤
'04.8.26 1:56 PM (211.171.xxx.3)앗앗앗..
일산, 화정, 행신동 모두 접수 ^^;;
말씀해주신 것들 잊지않고 기억해서
마음에 쏙 드는 집으로 잘 정할께요..
감사 감사..또 감사..
(* 솔직히 이제까지 아파트에서 한번도 안 살아봐서 일산은 고려하지 않았는데
그 도둑아저씨때문에 아파트로 마음이 기울었다죠..
합정 그 쪽은 아파트 전혀없고 또 너무 비싸구요..^^;)16. 경빈마마
'04.8.26 10:30 PM (211.36.xxx.98)참~~~제가 아는 복덕방 전화번호요.....912-2800 신안부동산: 수빈가구 소개라 말씀하세요.
진짜 오시나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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