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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에 관하여..

피임법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4-08-25 16:14:21

아직 아이를 가지지 않은 기혼녀입니다만,
피임에 관해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답니다.
여자들이 먹는 경구 피임약은 그닥 좋지않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물론 몸에 맞으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요)
단지 남편에게 '콘돔'과 그리고 확실한 배란일에는 조금 피하는것으로 피임을 하고있는대요.

원하는 아이수를 낳고,
피임을 하고싶을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남자가 [정관수술]을 하는것으로 들었거든요.

제 주변에도 한 후배아이가 남편이 의사인데도 선뜻 수술을 응해줬구요.
그런것보면 괜찮치 싶기도 하고요.
남자들은 대부분 많이들 꺼려한다고 해서 나중에 어떤식으로 설득해야지 궁금도 하고요.

저는 종교적인 특성상 절대적으로 낙태는 해서는 안되기때문에
이 '피임'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요
82회원님들은 어떤식으로 피임을 하시는지 궁금해서요.

혹 남편분에게 정관수술을 시키신 분도 계시는지도요.

추신>

아직 아이도 낳치않고 미리부터 그런거나 생각하냐고 질타하실분들은 조금 강도 약하게 해주세요
제가 맘이 좀 여린지라 ☞☜.
하지만 원치 않는 임신으로 한 생명을 없애는것보다는 철저한 예방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거든요.


IP : 210.118.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04.8.25 4:20 PM (211.221.xxx.20)

    맞습니다. 원하지 않는 임신보단 예빵이 중요하지요.
    전 아이둘인데요. 신랑이 알아서 민방위 훈련때 하고 오던데요 2003년 후반기쯤에....

  • 2. 쵸콜릿
    '04.8.25 4:24 PM (211.35.xxx.9)

    그럼요 피임은 확실히 해야죠^^
    전 아직 셋째 생각이 있어서 감행을 못하고 있다죠.
    우리남편은 비교적 수용적이라...제가 원하면 수술하겠다고 하던데요.

    남편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세요.
    의외로 설득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이 경우 여자가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남편분의 사고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 3. 생크림요구르트
    '04.8.25 4:29 PM (218.145.xxx.207)

    음...리플 지웠다가 다시 답니다-.-a;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정관수술 좋습니다.
    여자분이 난관수술 받으시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니까요.
    단, 만에 하나 먼 훗날 마음이 바뀌어 복원수술을 받으실 경우
    정관의 복원보다 난관의 복원이 아주 약간 더 성공률 높다는 건 참고하시구요...

    왜 피임방법을 문의하시면서 질타를 걱정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임이 여성에게 아주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무지 안타깝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임여성을 치료하여 아이를 낳을 수 있게 해주는 것만큼이나
    아이를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 피임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4. ㅎㅎ
    '04.8.25 4:55 PM (211.253.xxx.65)

    울 남편은 제가 원한다면 하겠다고 하더니 사무실 갔다와선...
    정관수술 잘 못하믄 허리아프고 그렇다더라면서
    수술 안하고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어찌나 이기적인 족속이 남자인지 웃겼습니다
    아마도 종족 번식 본능이 엄청 강한가 봅니다.ㅎㅎㅎ
    근데....유언비어 맞지요?.
    와이프 수술하게 될 거에 비하겠습니까? 그치만... 폐경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합니다.ㅎㅎ

  • 5. ㅋㅋ
    '04.8.25 5:02 PM (221.151.xxx.203)

    남자가 막는 게 좋은 거 아닐까요?
    여자는 잘못 하면 자궁에 이상이 올 수도 있잖아요.

    남자들 흔히 정력이 약해진다는 핑계로 안한다는데요, 그거 정말 근거없는 루머에요.
    그리고 아이들 다 낳았으면 그만이지 도대체 어디다 쓰려고 정력타령을 하는 것인지 원....

  • 6. 제 생각엔
    '04.8.25 5:10 PM (203.240.xxx.20)

    아예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으신가요?
    아님 몇년 후 로 계획하고 계신 건가요?
    전자라면 정관수술도 괜찮지만
    후자라면 임플라논(맞나?)이나 미레나는 어떤가요?
    임플라논은 피부에 이식해서 통증없이 몇년간 피임효과 유지되는 거고
    미레나는 자궁내 루프인데 난관수술보다 아프지 않아 많이들 한다는데..
    산부인과에서 상담받아 보세요.
    원글님께 맞는 피임법을 잘 설명해 주실텐데..
    저도 애 낳고 나면 터울 조절할 겸 이런 반영구(?) 피임을 하다가
    나중엔 남편한테 정관수술 하라구 하려구요.
    임신, 출산 다 여자가 하는 건데
    피임은 남자가 확실히 해야죠 ㅋㅋ

  • 7. 피임법
    '04.8.25 5:20 PM (210.118.xxx.2)

    .아! 아니요...내년에 가질 예정이지요.
    물론 그전에는 위에 했던 방법대로 시행할꺼구요.
    위처럼 했는데도 생기면 당연히 낳을꺼구요.

    다 낳구나서의 피임에 관해서 생각해 보았거든요.
    신랑에게 미리미리 언질을 해놓으려구^^....
    (여자에게 너무 안좋다던지...뭐 그런식의 말들을 미리미리..세뇌를 시키려구...)

    많은 답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더욱 한쪽으로 가닥이 잡히네요..^^

  • 8. 지나가다
    '04.8.25 8:06 PM (221.151.xxx.109)

    정관수술하면 임신의 염려가 없어 맘놓고 바람피울 수 있어서 좋다는 남자들도 있다던데...

  • 9. 앗!
    '04.8.25 8:33 PM (221.151.xxx.203)

    임플라논 부작용 있습니다.

    얼마전 심각한 두통과 여타 부작용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 10. Beauty
    '04.8.25 11:34 PM (81.205.xxx.243)

    아...정말 피임 괴롭답니다....전 배란일을 계산해서 하는데....잘못해서 생리 중에 애가 생긴건지....임신....ㅠ.ㅜ 애둘은 싸우고 집 안은 폭탄이지...나는 우웩 입덧에...어지나 지옥같고 괴롭던지 바로 수술해 버린 과거가...
    한데 해외 나와보니 여유?가 있어 셋째도 갖고 싶은 충동이...바부-.-;;있는 애도 못 추스리면서...암튼 울 남편은 몸에 안 좋다고 저도 못하게하고 자기도 안합니다.
    이젠 생기면 낳야지..배째라,는 식인데...
    크....정말 대책없다니깐요....
    피임-넘 어려워요...ㅠ.ㅜ 안하구 살 수두 없궁....

  • 11. 공감
    '04.8.26 9:02 PM (220.85.xxx.9)

    빨리 하라구 다그치면 친구랑 같이가야되는데 그 친구가 시간이 안맞네 어쩌네,,차일피일 미루더니 정말 몹쓸짓 한번 하고나서야 병원에 혼자 가더군요. 그 몹쓸짓이란게 정말 몹쓸짓이어서 잊을만하면 생각이나 눈물짓습니다. 특히나 아이들 이쁜짓할때 왜 그 악몽이 되살아나는지.. 님은 저같이 되지 마시고 미리 조처하세요 ...부디.. 콘돔을 꼭 사용했는데도 그리되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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