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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때문에
친정엄마때문에 이날 이태까지 속썩고 사는데 정말 이제는 인연 끊고 살고 싶을정돕니다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흐릅니다 정말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상담 받을수 있는곳 없을까요 이제는 제 판단도 흐려져 어느것이 옳고 그른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곳이라면 더 좋겠구요 아님 다른 좋은곳이 있다면 추천좀 해주세요
참고로 여긴 포항입니다
이렇게 글 올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도움 청할곳 이라고 떠오른 곳이 여기밖에 없는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1. 김혜경
'04.8.24 11:14 PM (211.178.xxx.7)여기서 그냥 풀어 놓아보세요...저희가 들어드릴게요...
2. 김 정애
'04.8.25 12:46 AM (218.51.xxx.225)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결단을 내리세요. 저요, 저희 엄마 버릇/습관(?) 고치느라고 7년 걸렸어요. 이 7년의 시간동안은 타인보다도 더 무섭게 냉정하게 대했죠. 오죽하면 "너 내딸 맞냐?" 하는 소리도 들었으니깐요. 허지만 냉정한 이성적인 판단외에는 그 상대가 부모,형제, 아니 내 남편/마누라도 소용없어요. 인정에 그리고 혹여 내가 이런 결정때문에 식구들한테 욕먹는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은 버리세요. 그 인정이 계속 이어지는 한 상대적으로 상대방의 인생도 그리고 내 인생도 더욱 더 망가지고 있는 거에요.
아세요. 이런 말이 있다는 것을 "다 비빌 언덕이 있기에 그것 믿고 사건 친다는 것을" 누군가가 내 뒤를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내 자신 그 버릇을 고친다고 하쟌아요. 심리학자의 말 이에요. .... 그러니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인연 끊고 살고 싶은 정도면, 냉정한 결정을 하세요. 지금도 늦지가 않었어요. 그 결정은 당신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 그 결정은 친정엄마의 인생을 좀 더 알차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이끌어 가는 방법중에 하나에요.
두려워 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 결단을 내리세요.3. 마농
'04.8.25 8:42 AM (61.84.xxx.22)김정애님 말에 동의합니다. 저또한 의절상태로 3년정도 시간을 보냈었구요.
근래에 아버지 편챦으시면서..잠정 화해가 되긴 했네요.
좋은 계기였던 것같아요. 저또한 행복이란걸 찾을 수가 있었고..
(단절하는 결단을 내리기가 힘들었지..단절하고나니...나의 우울증 괴로움이
거의 모두 부모와의 관계에서 발생했던걸 인정하게되더군요.)
그 사이에 의외로..부모님들도 성격적으로 훨씬 좋은 쪽으로 변화를
하셨더군요.철들었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원글님이 없으면 친정엄마가 완전히 망가지거나 폐인되거나..또는 살 수가
없을까봐서 차마 정을 못끊으시는건가요??
원글님이 죽었다고 가정을 해보세요.그래도 엄마가 못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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