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친한언니 남친에게 한국통신에서 연체된 전화요금 200만원을 내란 연락이 왔어요.
남친은 너무 바뻐서, 그 언니랑 저랑 전화국/경찰서로 다니며 해결한다고 고생했던 기억나네요.
알고보니, 어떤 다단계판매회사에서 남친명의로 전화 10대를 가설한뒤 3달간 영업하고 사라졌데요.
일단 돈은 안내는것으로 했는데, 그렇게 하기까지 엄청 힘들었어요.
실제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하는데, 한국통신측도 경찰서도 믿어줘야죠.. --;
저는 이런일이 자주 있는지 몰랐는데, 오늘 보니 기사가 떠서 퍼왔습니다.
혹시 모르니, 전화국에 전화할일있으시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전화가입하는 절차가 너무 쉽다보니, 나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일어날수 있는 일이네요.
'나몰래 전화 가입' 조심!
[YTN TV 2004-08-23 11:45]
[앵커멘트]
최근 자신도 모르게 전화기가 개설돼 쓰지도 않은 전화비를 고스란히 물어야 하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마음먹은 대로 전화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대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부 황 모씨는 얼마 전 신용정보회사로부터 밀린 전화비를 내라는 독촉장을 받았습니다.
월말까지 "밀린 전화비 2백여만 원을 내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아찔한 내용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요금이 연체된 전화만 모두 6대로 같은 날에 개설돼 있었습니다.
전화에 가입한 적이 없는 황씨로서는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황모씨, 주부]
"주부인데 무슨 전화가 6대나 필요하겠습니까?"
대학생인 서 모씨도 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더군다나 서씨 이름으로 개설된 전화가 인터넷 범죄에 이용돼 어처구니 없게도 경찰 조사까지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사 담당 경찰관]
"이 사람 이름으로 여기 저기 인터넷 사기를 쳐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누군가 이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전화에 가입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누구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전화에 가입할 수 있다는 허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인터뷰:전화 가입 안내원]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되나요?"
"주민등록번호와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되고요. 결제 방법은 나중에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또 전화비가 여섯 달 연체되는 동안 본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통신회사 측은 이런 피해에 대해 어쩔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철제, KT 홍보실 과장]
"저희는 고객들의 피해를 줄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신 회사가 절차를 간소화한다며 가입자의 신원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이 억울한 피해자들만 늘고 있습니다.
YTN 이대건[dg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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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몰래 전화 가입' 조심!
깜찌기 펭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4-08-23 17:46:22
IP : 220.81.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키^^*
'04.8.23 6:03 PM (218.39.xxx.52)흠..이런 일도 있군요..KT에서 일하는 제 친구에게 들은 얘기도 하나 있어요..
직접 상담해드렸다는 독거노인이신데..
전화비가 무려 수천만원대에 이르렀답니다..
근처에 사는 누군가가 전화선을 연결해서 각종 결제를 해서 그렇다네요..물론 그 범인 잡을 수는 없구요..-_-; 요즘 유선전화나 핸드폰으로 결제 하는거 많잖아요..전화선 같은건 집 외부에 있어서 조금만 알면 아무나 조작 할 수 있다네요..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ㅠ_ㅠ2. Ellie
'04.8.24 11:42 AM (24.162.xxx.174)업. 우리집도 수백 깬적 있어요. ㅡ.ㅡ;;
바로 KT카드. 그거 동생이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는데, 누가 비번이랑 같이 적힌 카드라서 들고 갔다나봐요. 그 카드가 비번과 함께 전국 공짜 전화로 쓰였더군요.. ㅠ.ㅠ
무조건 한번 분실한 카드는 귀찮더라도 사용정지 하고 재발급 받으세요.... 무조~~오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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