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악 워터피아 다녀오신 분!! ^^;;

새벽향기 조회수 : 911
작성일 : 2004-08-22 23:52:09
이번에 느즈막히 휴가를 가려고 하는데요,
시간이 많이 있지 않아서 겨우 1박 2일 속초로 가네요.

첫날은 워터피아에서 그냥 하루종일 보내려고 하는데요,
가지고 가야 할 준비물(?)이나 잘 놀 수 있는 tip 같은 것이 있을까요?
처음 가보는 것이라 괜히 비싼 돈 내고 제대로 이용도 못하고 올까봐요. ㅜ.ㅜ

그리고 속초에서 밤바다나 볼만한 곳이 있을까요?
예정은 토요일 아침 일찍 가서 일요일 밤에 서울로 돌아오는 것이거든요.
숙박하는 곳은 한화콘도쪽이거든요.

다녀오신 분들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
IP : 221.139.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정
    '04.8.23 12:17 AM (211.58.xxx.199)

    속초에서 밤바다는...한화콘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을 추천할께요.

    속초해수욕장이라고..밤바다를 눈앞에서 볼수 있구요. 고속버스터미널 뒤쪽에 있답니다.

    워터피아는 좀 일찍 가셔서 좋은 자리 맡아놓으시고 낮잠도 주무시고..그러시는게 좋아요.
    음...물맛사지 되는 곳은 아이들이 못들어가구요... 사람 많아지면 그나마 많이 즐기기도 힘드니 아침일찍 가셔서 맛사지 많이 이용하시고 아이들이랑 파도타기 하세요~

    바깥 온천은 다소 추울수 있으니...타월 같은거 가져가서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시구요.

    간혹 계단 오르내리다 다리 삐끗하시는 분들 많아요..조심하세요~ ^^

    잘 다녀오세요~~~

  • 2. 런~
    '04.8.23 1:13 AM (222.109.xxx.68)

    워터피아는 하루종일 놀긴 좀 힘들더라구요...^^;
    좀 지쳤어요...저의 경우는요..

    일단 워터피아에서 놀다가....사우나 들어가서 깨끗이 씻고 나오니 좋더군요..
    파도풀에서 좀 놀다가 노천 온천 한바퀴 돌고 나면 한 2시간 가는 거 같아요..
    그러면 더 못놀겠더군요..^^;;...
    수영복이랑 수영모자는 필수이고...가져 가셔도 되고..
    거기서 빌려도 그다지 비싸진 않았던 거 같아요..
    할인 카드 잘 이용하시면 경비 절감 하실 수 있구요..

    한화콘도에서 속초해수욕장 15분이면 갈 수 있구요..
    속초 해수욕장 바로 옆에 '겨울 동화'인가요? 송혜교 나왔던..
    그 드라마의 촬영장소가 되었던...
    '아바이 마을' 있답니다..
    거기서 '갯배' 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더군요..^^

    그리고 거기 가셔서 회만 드시지 마시고...혹시 생선구이 좋아하시면..
    생선구이도 유명한 집이 몇 집 있다구 해요..속초해수욕장 주변에요..
    저는 제일 유명한 집은 몰라서 못 먹구요..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서 대포항 쪽으로 약간 가면..
    '신촌 생선구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화콘도가 설악산 바로 아래라서..
    거기서 설악산이 5분 정도면 갈 수 있어요..
    간단히 설악산에 다녀와도 좋을 거 같아요..^^..날이 선선하니깐요..

    돌아오시는 날 혹시 시간 되시면...
    한화 콘도쪽에 미시령 쪽으로 20-30분 오다보면...'백담사'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백담사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계곡의 모습이 장관이더군요..^^

    한화콘도를 중심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많답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일요일 밤에 오실 계획이면..
    이틀을 풀로 사용하실 수 있고..아주 유익한 여행이 되실 거에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빌어요..^^

  • 3. 카푸치노
    '04.8.23 8:24 AM (220.85.xxx.97)

    얼마전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어린아이가 있다거나 하시면 썬배드 렌탈하세요.
    전 임산부인탓에 렌탈했었습니다.
    덕분에 다른식구들도 번갈아 베드에서 쉬어가며 놀았습니다.
    오전 9시반에 입장해서 저녁 7시반에 나왔거든요.
    실외풀의 썬베드는 저렴한데, 실내는 좀 비싸지만 랜탈하시면 편합니다.
    썬배드에서 쉬어가며 노셔야 지치지 않고 제대로 노실수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 야외 스파와 실내 파도풀과 유수풀, 슬라이드 정도 이용하실거 같네요.
    구명조끼나 아이들 튜브는 꼭 가져가시고요, 렌탈도 가능합니다.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있어 캐리비안베이 못지 않게 렌탈비나 식비가 많이 깨지는곳이죠.
    무엇보다 스파가 있어 캐리비언베이보다 어린아가들 데리고 놀기에 딱 좋습니다.
    제가 지지난주 갔을땐 밤 8시면 불꽃놀이도 하고, 자동차극장에서 영화도 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재밌게 놀다오세요.

  • 4. wanine
    '04.8.23 8:38 AM (61.254.xxx.183)

    못갈 줄 알았던 휴가를 지난주 월화수 설악산으로 다녀왔지요.
    저희(남편,저,6살배기 딸내미)는 첫날 내려가면서 점심으로 유명한 입안리막국수집에서(수육과 막국수 유명) 먹어주고 곧장 동호리해수욕장(물이 제일 깨끗하고 인적이 드문 편인곳)에 가서 해수욕하고->물 좋은 척산온천 가서 온천하고->숙소(저흰 설악산 바로 아래 한국콘도에 있었는데..)에 가서 여장을 풀고 잠시 쉬다가->저녁땐 동명항(이쪽을 속초사람이 권하던데요)쪽으로 가서 회,매운탕 먹고 돌아와서 잠자고.

    둘쨰날 워터피아에 가는 날이었죠. 입장을 8~9시사이에 하는 것이 할인혜택이 크고(할인카드 확인해보시구요), 사람이 적어서 그나마 즐길 여유가 있죠. 슬라이드도 오전에 8번 타두었죠, 오후 지나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줄도 길고 못탔을거예요.점심은 그 안에서 파는 샌드위치류로 해결하고 여기저기 놀다가 점심때쯤 조금 피곤하고 추워졌을떄 사우나에 가서 물에 들어가기도 하고 잠깐 자기도 했지요. 참 잘했다 싶은게, 나중에 나갈때 씻으러 사우나에 가보니 그런 북새통이 없더군요. 수영장 안에서 자리잡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다니기 때문에, 가져간 비치타올도 짐이되어서 나중엔 다시 락커에 넣어두었지요. 딸내미가 놀다 지쳐서 스스로 나가자고 한게 5시경이더군요. 나오면서도 야간에 들어가는 인파도 많던데.. 오전 일찍 갔다온게 참 잘했다 싶더군요. 나와서 저녁으로는 속초에서 유명한 실로암막국수집(제가 회를 안먹어서 다시 국수와 수육을 먹었지요) 갔다가 숙소로 돌아와 골아떨어지고

    마지막날은 설악산에 가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경 잠시 보고 산에 잠시 있다가 떠났죠. 자칭 실속있는 휴가였던 것 같아요.

  • 5. crash
    '04.8.23 12:13 PM (211.187.xxx.249)

    저도 지난 주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오전입장(8시-9시)하여 입장료를 할인받았고요, 들어가자 마자 실외 스파부터 들러서, 사람없는 시각에 깨끗한 물 즐길 수 있었어요. 아무리 휴가철 끝났다고 해도 사람들 엄청 많더군요. 실외 스파 먼저 들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6. 쵸코하임
    '04.8.23 5:14 PM (221.158.xxx.23)

    할인카드 확인후 꼭챙기세요.
    저희 동생네는 8월초에 4가족이(20여만원) 갔는데 입장료가 무료였다는,,,(KTF멤버쉽카드 소지자-무슨행사였는지는모르고요).
    모르고 갔다가 우연히 횡재했답니다...즐건 여행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913 이런거 적어도 될까요?(새로사귄 남친과의 스킨쉽??) 9 키스미~ 2004/08/23 3,062
21912 아이낳고 나서~~ 7 3년차 주부.. 2004/08/23 1,211
21911 ...... 5 익명할게요... 2004/08/23 1,366
21910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는 요즘... 16 강아지똥 2004/08/23 1,668
21909 부모자식이 뭔지..... 에궁 6 은맘 2004/08/23 1,123
21908 혹시 동네나 번화가에서 슈퍼 조금하게 하시는분 있나요?? 3 오늘만 익명.. 2004/08/23 1,122
21907 커피를 마시며 1 아내노릇 2004/08/23 873
21906 제가 마티즈를 한 대 사려고 하는데요, 20 겨란 2004/08/23 1,546
21905 쌀벌레 나방. 4 리틀 세실리.. 2004/08/23 935
21904 돌미나리 내일이면 도착할겁니다 5 김선곤 2004/08/23 878
21903 너무 이쁜 내 딸 (지하철에서......) 27 jasmin.. 2004/08/23 2,380
21902 두통이 있는데요.. 도깨비 뿔달리는 자리가... 1 ㅑㅑㅑ 2004/08/23 887
21901 딸은 마음이고 며늘은 의무다 !? 9 그냥.. 2004/08/23 1,243
21900 설악 워터피아 다녀오신 분!! ^^;; 6 새벽향기 2004/08/22 911
21899 곰국을 끓이면서 5 beawom.. 2004/08/22 884
21898 미용실가서들 나올때 팀주시나요? 6 가을 2004/08/22 1,262
21897 돌미나리 필요하신분 1 김선곤 2004/08/22 870
21896 한번 웃자구요*^^*(펌) 10 별이 2004/08/22 1,058
21895 푸드채널 프로그램 이야기~ (좀 길어요) 16 에밀리 2004/08/22 1,364
21894 식당에서 팁주시나요? 9 편두통 2004/08/22 1,022
21893 영어사전이요... 3 비비추 2004/08/22 925
21892 38살 아줌마가 세상으로 나가려니 10 요운성 2004/08/22 1,773
21891 육아휴직 해보신 분? 6 Chris 2004/08/22 898
21890 중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예원엄마 2004/08/22 888
21889 생녹용이 몸에 아무리 좋을지라도.. 4 ppomy 2004/08/22 896
21888 82에 오시는 분들중에 해외에 사시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4 살구아내 2004/08/22 1,093
21887 도대체 클로렐라가 뭔가요? 5 ? 2004/08/22 1,024
21886 임산부용 전자파 차단제품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4 2004/08/22 881
21885 [re] 명절이 원수같습니다. 8 너무 이상해.. 2004/08/22 1,117
21884 추석명절 앞두고.. 13 너무 이상해.. 2004/08/22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