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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팁주시나요?
좀 비싼식당이나 갈비집 이런데서 서빙하는분들한테 팁을 주시나요?
전 아직 나이도 그렇고(30대초반) 넉넉한편도 아니라
회사에서나 식사하러가서도 팁같은건 줄생각도 안했거든요.
예전에 남편선배분이랑 부부동반으로 간 식당이 참좋아서 담에
부모님들 모시고 한번 오자.하고 얼마전에 시부모님 모시고 갔었거든요.
일인당 3만원쯤되는곳이라 저희형편엔 좀 부담스러웠지만 남자들은 자기어머니
좀 안쓰러워하잖아요. 좋은데 모시고 가고싶다고 해서 간곳이었는데.
식사하다가 남편이 예전에 선배부부랑 같이 왔는데 그선배가 팁을 좀줬더니
되게 잘해주더라.그런얘길했어요.
(그땐 선배가 남편한테 부탁한게있었는데 신세진게 고맙다고 식사대접한것이라
오랜만에 만났고 또 언제볼지몰라서 신경써달라고 팁을 줬나봐요.)
그랬더니 식사끝나가는데 우리도 팁주라고 하시는거에요.
한 2,3,천원이면 되냐고. 그래서 여긴 한만원은 줘야된다고 팁안줘도 되다고하니까
그럼 만원주라고.ㅜㅜ 제가 괜찮다고 하니까 야박하게 군다고 계산할때 꼭 주라고하시더라구요.
저희시부모님들이 남들하면 꼭 해야되고 체면치레같은거 굉장히 챙기시는분들이시라 그러신지
전 이 식사값이 얼만데 만원짜리 팁까지 주라고 하시나.굉장히 속상하더라구요.
그리고 줄라면 첨에 줘야 잘해주던지하지. 밥다먹고 주면 자주올사람들도 아닌데 무슨소용인가요?
그래서 먼저 나가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또 팁줬냐고 하셔서 그냥 줬다고 했네요.
전 넉넉하게 사시는분들도 아니고 시댁에 들어가는돈이 얼만데 자식들돈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체면치레만 하시는거같아 속상하구요.ㅜㅜ
우리나라가 인제 팁주는게 당연한 문화인가요.
이런데선 팁주는거라고 뭐라고 하시는데 그런가요?
제가 잘못알고있었던건지 어른들은 그러신지 답변좀주세요.
1. ☆롤리팝☆
'04.8.22 7:13 PM (211.207.xxx.248)이상하군요. 외국같은 경우면 모를까 우리나라 식당에서 팁이라뇨??
물론 외국계 레스토랑같은 경우는 서비스료가 10%붙어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그렇지 않은 경우 팁을 준다는것은 좀 이상한것 같은데요.2. 김흥임
'04.8.22 7:31 PM (221.138.xxx.115)음,,,
고급 식당은 팁이 좀 나옵니다.3. 김혜경
'04.8.22 8:00 PM (218.51.xxx.49)거의 보면 여자혼자 나갔을경우엔 양육비 주는경우 못봤어요.
제 친구도 괘씸해서 한푼도안준데요.
친구가 재산다들고나왔고 수입도훨씬좋거든요.4. 뚜띠
'04.8.22 8:10 PM (218.38.xxx.250)저희도 고기집이나 한정식집, 일식집 같은데 가서 불편없이 잘 해주면 팁 가끔 줘요..
왜 그런데 있잖아요? 테이블 당으로 담당이 딱 정해져서... 밀착(?) 서비스 해주는 곳..
물론 전..아직 그렇게 줘 본적 없구요.. (저도 이제 갓? 30이라서..)
부모님이랑 같이 갔을 때나.. 남편이랑 같이 갔을 때~
사실 2명 갔는데 팁 주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금액은 5천원에서 1만원 정도 주네요...5. 이영희
'04.8.22 8:48 PM (211.217.xxx.203)고기집 좀 좋은곳 갈때 처음 에 주죠.
끝나고 주는건 아까워요.
처음에 주면 서빙이 달라지니까......6. 이춘희
'04.8.22 9:18 PM (221.155.xxx.71)1인분에 30,000원 정도의 식당에서 10,000원은 조금 주는 거라고 생각돼요. 저는 잘 사는건 아니지만 이런 분들 팁 꼭 드려요. 일식집은 식사전에 주면 서비스가 좋고 노인들에게 특히 잘해 주지만 속보이는거 같아서 그냥 나올 때 줘요. 수고하시잖아요.
7. 편두통
'04.8.23 12:59 AM (221.151.xxx.218)답변감사합니다.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할수도있으시겠군요.
요즘 좀 힘들어서 맘이 좁아졌나봐요.
그리 친절한서비스도 아니었던데다
만원이면 삼일 점심값이네. 이생각부터 들더라구요.ㅡㅡ;;;
전 가끔 택시탈때 기본요금나오거나 몇백원 잔돈은 안받는데
고맙다고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기분나빠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서 아직 젊은사람이 팁주는게 별로 안좋아보일수도 있겠구나
하는생각도 있었고 익숙하지도않았구요.
답글 주신님들 모두모두감사해요~^^8. 이서영
'04.8.23 4:17 PM (218.153.xxx.74)근데.. 팁으로 몇천원 드릴라믄 좀 미안하지 않나요?
괜히 기분나빠할 거 같기도 하고...
아직 팁문화에 익수치 않아서 그런가...9. 현석마미
'04.8.26 1:05 AM (70.56.xxx.175)저는 한국 있었을 때 종업원이 아~주 친철하고 싹싹할 때는 팁을 줘요..
음식 값에 따라 다르지만 5000원 정도 줬던 것 같아요.
미용실에서도 가끔 잘해주는 언니 만나면 만원 정도 줬구요..
그럼 다음번에 가면 서비스가 달라져요..ㅋㅋㅋ
그리고 밤 늦게 택시타서 아저씨가 친절하고 집 입구(예전 친정이 골목 안쪽에 있었거든요..)까지 잘 데려주면 2~3000원 나오는 택시비라면 그냥 5000원 정도 드리고 감사합니다~ 말하곤 잔돈은 안 받아요.
그렇게 하는게 제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팁이 너무 작아서 안 주느니 못하다는 생각은 안해요.
단 1000원을 드려도 그 분들은 공돈이 생긴거구..시원한 음료수라도 한 잔 뽑아 드실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미국에선 써비스 안 좋으면 그냥 1센트 주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대요..
써비스 잘 하라는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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