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할 사람이 너무 밉습니다.
회사두 같은회사이라서 거의 매일 얼굴을 보는사이지요.
사귄지도 꽉차게 3년이 되었고..매일보니 남들 6년연애한것만큼 본것같습니다.
아사람을 사랑하고 믿습니다만
같이일하는데의 정떨어지게 말하는말투와 그 행동들이 요세들어 너무 싫습니다.
회사에서는 공적인데라서 업무적인 말만하는데두
제말투자체에서두 화가 나있투로 그사람에게 말하게 됩니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두...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것같기두 하고 넘 냉정한사람인듯하고.
오래만나왔지면 두렵네요.
갈이 살기가 무서워서 움추려듭니다.
미 미운감정이 오래 지속되면 어쩌지요?
1. 요렇게
'04.8.19 1:01 PM (165.213.xxx.1)구체적인 내용을 알수가 없으니 두분의 대화가 어떤분위기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님이 들으실때 귀에 거슬리고 차갑게 들리신다면 그렇게 하지말라고 얘기를 해보세요..
부드럽게요..남자들 자기도 모르게 툭 내뱉는데 여자들 굉장히 차갑게 들릴때있거든요..
근데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제귀에 좀 거슬리게말이들리면
좋게 얘기합니다..예를 들어 저한테 야 뭐 어쩌구 저쩌구하면 갑자기 내가 몸종이 된기분이다
야 소리좀 안하면 안될까? 아니면 말을 좀 부드럽게 해줘..꼭 화난사람같애라고 꼭 찔러줍니다
그러면 그러냐구..고쳐본다고합니다..근데 오랜습관이라 급할때는 예전버릇나오지만 계속
인지시켜주고있습니다..결혼을 앞두고는 많이 예민해지기도 하는데요..잘 얘기를 나눠보세요..좋은일앞두고 너무 오래 감정 끓으시면 안돼요..2. 하루나
'04.8.19 1:48 PM (61.73.xxx.22)삼년이면 권태기가 슬슬 오는가봐요. 저도 남편이랑 만나고 결혼한지 삼년이 다 되어가는데, 얼마나 요즘 얄밉고 싫은지 몰라요. 말하나 동작하나 너무너무 얄밉거든요. 특히~결혼 앞두면 더 신경이 거슬려요. 으...저런거 평생 보고 참고 어찌 살지...하구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이 있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옆에 있으면 편하고 좋은 존재인지...아님 그저 만난 날이 아깝고 그동안 들인 정이 아쉬워서 미련을 부리는지요.
결혼전에 눈에 걸리는 티눈하나가 결혼하면 아주 크게 상처로 다가올때가 있거든요. 이상 왕초보 새샥시였습니다.3. 김혜경
'04.8.19 9:55 PM (219.241.xxx.173)저 대기업 13년차 과장으로 그만두었습니다. 주변에선 연봉 6천 걷어찼다고 미쳤다고들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지칠만큼 지쳤었죠. 대학교 4학년 2학기에 취업해서 출산 휴가 두번 밖에 쉰 적이 없으니까요.
큰 조직에서 살아남으려 하니 저의 모든 것을 올인해야만 그 자리 지킬 수 있겠더군요.
가정생활 포기가 힘들었어요. 살림이야 남의 손에 맡기면 된다지만 아이들과의 소통, 가족적인 교류도
어렵고 교육문제도 어렵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나의 능력을 내 커리어에만 100% 투자하자니 그것도 이기적인걸로 느껴지더군요. 난 **의 *과장이기도 하지만 누구의 아내, 엄마, 며느리, 딸이기도 한데 말이죠.
과감히 그만두고 3년 육아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둘째 다섯살이 된 올해 아주 작은 소일거리 찾아 나섰어요.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 강사자리 얻었습니다. 오후에만 일하면 되니 박봉이라 하더라도 저는 좋더군요.
사회에서 작은 일이나마 한 몫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들고요. 아이들이 엄마가 집을 비우는 것 좀 싫어하지만
가족이 조금씩 양보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한계에 왔다고 느끼신다면 조금 쉬어보시고 다른 일 찾아보셔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좌우명 같기도 한 말인데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의지만 있으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찾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4. Beauty
'04.8.20 4:45 PM (81.205.xxx.243)큰일이긴하네요...
그 감정이 오래가면 위험하죠...서로 어뚱하게 맘에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으니...
뭐가 문제인지 서로 솔직히 이야기해보면 안될가요?
그 남자분도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을지도 모르고....
남자도 결혼 스트레스 있대잖아요.
일단 기분 전환 겸...근교로 나가든지....
해서 함 살살 꼬여 뭐가 문제인지 캐보시구...
본인의 마음도 솔직히 아야기 해 보세요.
그게 가장 좋을것 같아요.
흐지부지 되면 언제가 같은 일이 일어날떼 더 커지고 더 나쁜 상황으로 되기 쉽답니다.
쌓인게 있으니까요.오해도 생기기쉽구....5. 아무래도
'04.8.21 6:02 AM (194.80.xxx.10)계속 그러면 헤어지시는 거 고려해 보셔야 하겠는데요?
옛말에 고운 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고 합니다.
결혼할 사람이 미워 보이면 결혼 하면 큰일나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823 | 여우짓하는 둘째 10 | 하늘사랑 | 2004/08/19 | 1,522 |
21822 | 2달째 생리가없다가 생리촉진제를 맞은후 1 | 체중 | 2004/08/19 | 891 |
21821 | 결혼할 사람이 너무 밉습니다. 5 | mimi | 2004/08/19 | 1,494 |
21820 | 요즘 재테크 어떻게들 하세요? 6 | 요즘 재테크.. | 2004/08/19 | 1,778 |
21819 | 집에서 사람 오시게 해서 산후조리하신분 계시나요? 9 | 민트 | 2004/08/19 | 884 |
21818 | 저 임신 안된거죠? 6 | 익명 | 2004/08/19 | 1,057 |
21817 | 어디에다 올려야할지 몰라서요.. 2 | 이혜민 | 2004/08/19 | 876 |
21816 | [re] 요즘읽을만한 책좀 추천해 주세여 | himits.. | 2004/08/19 | 874 |
21815 | 요즘읽을만한 책좀 추천해 주세여 7 | 굴레머 | 2004/08/19 | 928 |
21814 | 지은죄 고백하기^^<약은 왜인터넷판매가 안되는가를 읽고..> 3 | 김흥임 | 2004/08/19 | 1,311 |
21813 | 그냥,,,무탈하기를,,, 5 | 오이마사지 | 2004/08/19 | 1,186 |
21812 | 솔직한 속마음을 들려주세요. 25 | 로그아웃 | 2004/08/19 | 2,318 |
21811 | 남자친구의 가정사 14 | 조언해주세요.. | 2004/08/19 | 2,427 |
21810 | 우는 대신 자고 싶어 7 | 자고싶어! | 2004/08/19 | 1,412 |
21809 | 나만은 아니길 바랬는데..흑. 14 | 리틀 세실리.. | 2004/08/19 | 1,781 |
21808 | 해동기름집에 다녀왔어요... 6 | flour | 2004/08/18 | 986 |
21807 | 중매서고 불편한 맘.. 10 | 깜찌기 펭 | 2004/08/18 | 1,733 |
21806 | [re]저도 싫어요 3 | 애둘엄마 | 2004/08/19 | 875 |
21805 | 아이가 싫어요. 45 | 익명 | 2004/08/18 | 2,653 |
21804 | 맘이 여린 동생땜에 걱정이에요!! 3 | 조언구하기 | 2004/08/18 | 886 |
21803 | indigo님~ 바쁘신가봐요~~ 2 | 아롱이 | 2004/08/18 | 910 |
21802 | 미운사람 자꾸 보면 정든다? 7 | 파랑새 | 2004/08/18 | 1,252 |
21801 | 9년 만의 휴식. 4 | 띠띠 | 2004/08/18 | 1,006 |
21800 | 신문지의 따뜻함을 아시나요?^^ 7 | 추워요 | 2004/08/18 | 1,113 |
21799 | 아들 돌잔치에 친정 아버지 불참석. 11 | 꺄오!!! | 2004/08/18 | 1,714 |
21798 | 경매로 아파트 사는 것 어떤가요? 8 | 비가 오네 | 2004/08/18 | 1,304 |
21797 | 망치 잡고 랄랄라~~ 캐나다의 즐거운 어린이 DIY Class!! 2 | champl.. | 2004/08/18 | 890 |
21796 | 미운 남편 한달 식단 14 | 재룡맘 | 2004/08/18 | 2,090 |
21795 | 왜 약은 인터넷으로 구입이 않돼는지.. 20 | ppomy | 2004/08/18 | 980 |
21794 | 안마를 매일하는데요 늘피곤하구요 13 | 체중 | 2004/08/18 | 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