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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기억 못할수도 있죠..남편 카드명세서를 잘못 기억했을때는...
김새봄 조회수 : 946
작성일 : 2004-08-18 11:23:47
작년일이네요.
남편 카드 명세서를 잘 안보는데 남편이 좀 봐바...나 지금 바쁜데...
그래서 죽~ 보다보니...세상에 잘 가지도 않는 면목동 주소로
3만얼마가 청구 되어 있는겁니다.
일단 달력을 넘겨서 그 날짜를 확인하니 일요일..
웁스...이 남자가...죽을라고...?
애들 다 재워놓고...이게 어디냐...누가랑 썼냐...사실대로 말해라..
남편은 억울하다...나도 모르겠다..그날은 일요일인데...
최근에는 나 혼자 일요일날 외출한일도 없다.
그날 뭐 했는지 기억좀 해봐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일이 없다. 우리가 면목동에를 왜 가냐...
그러다가...그 근처 사는 친정동생이랑 전화를 하다가..
청량리 롯데 백화점이 말이지..어쩌고 하는데 번쩍 스치는 생각!!!
백화점 세일한다고 동생집에 갔다가 청량리 롯데 백화점에서
밥먹은게 생각났습니다.
남편은 입이 이미 댓발이 나왔고...자길 못 믿어준다고...열받았는데..
이일을 어쩌나.....혼자서 끙끙....
남편 마시고 싶지 않다는 냉커피 타다주고...몇일전에 찾던책도 혼자 집 뒤집어 찾아주고..
남편은 눈치를 채고...그날 뭐에 쓴거냐?
동생집에 갔다가 블라블라...밥 먹은거 기억나?
그건데...헤헤헤.....
남편은 아우~~~ 못살어...됐다 됐어를 말하곤..냉커피 원샷 했습니다.
내 카드는 내가 쓴거나..사고일수 있지만...가족들끼리 외식하고..
남편 카드쓴거 기억못하면,....집안내 대형사고 날수 있습니다..
그담부터는...외식을 하거나 하면...혼자만의 수첩에 적어놓습니다.
또 남편 오해할까봐...
IP : 211.211.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8.18 1:20 PM (220.81.xxx.213)저랑 반대세요. ㅠ_ㅠ
저는 죽어도 기억못하고 별 관심없이 내가 쓴것이겠지..하고 말거든요.
울신랑은 심심..하면, 저 괴롭히려고 카드얼마썼냐? 뭐썼냐? --*
나쁜맘 먹고 그랬으면 진작에 도망갔을꺼예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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