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꼬마랑 피터팬 보러 가려는데요.

지연맘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4-08-17 23:39:39
아직 한번도 아이랑 같이 공연에 가본적이 없거든요.  이번 남편 휴가 기간에 멀리 여행은 못갈 것 같아

아이랑 피터팬 공연에 가려고 하는데, 다녀오신 분의  피터팬에 대한 평을 듣고 싶습니다.

둘째 11개월 아기도 있는데 같이 입장 할 수는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IP : 221.140.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8.18 1:21 AM (211.192.xxx.19)

    피터팬은 못봐서 뭐라 드릴말씀은 없고..
    둘째아이까지 공연장 데리고 가시는 건 무리예요.
    아이도 그렇고 엄마도 힘드실꺼예요. 게다가 울기라도 하면 큰일이죠. 원칙적으로 입장 되는 곳도 없을뿐더러, 아무리 공연이 아동 대상이라 하더라도 영유아 입장은 서로서로를 위해서 자제해주셔야 될듯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공연장은 소리가 많이 크고 갑자기 큰소리가 날때가 종종 있는데 아주 어린아이는 많이 놀래기도 해요. 아무리 아이 공연이래도 나쁜 악당 꼭 나와서 깜짤 놀래킬때 많잖아요. 울집애도 옛날에 공연보다가 그런거에 크게 놀랬는지 며칠을 밤에 이불에 쉬야하더라구요.
    그리고 공연장 좌석이 어른기준에 맞춰져서 있어서 아이는 앞이 잘 안보일꺼예요.
    아이가 뭐 깔고 앉을꺼 챙겨가심 일부러 무릎에 앉혀보이는 수고는 덜 수 있을듯 합니다.

  • 2. 달개비
    '04.8.18 9:47 AM (221.155.xxx.117)

    작년에 7살 딸아이랑 함께 피터팬 보았는데요.
    같은건지 모르겠군요.이혁재가 후크선장으로 나왔었는데...
    제 딸아이는 재미있어 했어요.
    5살짜리에겐 어떨지 모르겠는데....
    둘째아기는 안데려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양파부인
    '04.8.18 11:47 AM (222.101.xxx.243)

    피터팬 얘기들으니까 우리아이들 어렸을때 봤던 기억이 나서 새롭네요.. 그때는 최주봉씨가 후크선장으로 나왔었는데... 저희아이들 3살, 6살이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구요..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이라 데리고 가셔도 상관없을것 같아요... 어른들은 아이들 표정만 봐도 재밌더라구.... 다른아이들은 일어나서 같이 춤도 추던걸요.. 우리아이들 갔다온후로 TV에서 방송했었는데 녹화해줬더니 몇달을 보고 또 보고.. 그 때 생각하니까 나도 늙었다는 생각에 약간 서글플려구 하네요..

  • 4. 하늘
    '04.8.18 12:21 PM (218.155.xxx.244)

    지금 장충체육관에서 하고 있는 피터팬 말씀하시는 거 맞죠?

    8월초에 저희 아이들과 함께 갔었답니다. (6살, 4살 여자아이)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답니다.

    지금도 자랑하구 다닙니다. 피터팬역을 하신 분 정말 노래 너무 잘 하시구요. 피터팬이 날아다

    닌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유치하다고 생각되는 면도 있지만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어요

    저는 R석에 앉았구요. 아이들이 잘 안 보이거나 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키가 작은 아이를

    위해 의자위에 받침대 같은 것을 올릴 수 있게 받침대도 있었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오세요.

  • 5. 지연맘
    '04.8.18 10:15 PM (221.140.xxx.19)

    답변 감사드립니다. R석으로 어른,아이 2장으로 예약했어요. 당일 접수해서 볼까하다가 전화해보니 할인이 없다고 하네요. 인터넷 예약하고 내일 갑니다.
    아기는 힘들어 할 것 같아 밖에서 대기하고, 저랑 남편중 한명만 아이랑 갈 꺼예요.
    괜히 제가 기대되는건 왜일까. 재미있게 갔다올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93 복분자 믿을만한 구입처 알려주세요~ 6 아가 갖고 .. 2004/08/18 901
21792 저 있잖아요.. 뒷물 세정제요..? 9 땡글 2004/08/18 1,460
21791 속상해요 4 결혼 2년차.. 2004/08/18 1,200
21790 백혈병을 앓고 있는 쌍둥이 언니 혜진이를 기억해주세요. 3 민주맘 2004/08/18 908
21789 디즈니쇼 관람하려구하는데여~~ 9 궁금녀 2004/08/18 882
21788 내꺼 기억 못할수도 있죠..남편 카드명세서를 잘못 기억했을때는... 1 김새봄 2004/08/18 946
21787 어쩜 이리도 기억력이 좋은지... 16 이론의 여왕.. 2004/08/18 1,642
21786 사람과의 관계란? 2 백설기 2004/08/18 1,059
21785 평창동 올림피아호텔.. 뒤늦은여름휴.. 2004/08/18 906
21784 [펌] 식사 도중 마시는 물 소화 훼방꾼 3 강금희 2004/08/18 920
21783 5살 꼬마랑 피터팬 보러 가려는데요. 5 지연맘 2004/08/17 882
21782 유아&초등교육연구 예비조사 대상자 구해요~ ^^ 2 더난낼 2004/08/17 927
21781 한밤중에 냉장고 청소를 끝내고... 3 초짜맞벌이주.. 2004/08/17 1,115
21780 피가 자꾸나요 ㅠㅠ 5 초보새댁 2004/08/17 1,354
21779 울고 싶어요 5 하늘사랑 2004/08/17 1,070
21778 친구의 지나친 남편자랑(?) 16 새옹지마 2004/08/17 2,447
21777 내가 샤머니즘을 믿는 이유 13 푸우 2004/08/17 1,736
21776 푸른똥 2 길이민이맘 2004/08/17 878
21775 육아문제 3 프린센스 2004/08/17 876
21774 임신중 거짓말..태교에 안좋을까요? 3 직장맘 2004/08/17 901
21773 남편 연봉이요.. 17 우울새댁 2004/08/17 2,319
21772 비디오 추천좀 해주세여 3 동건짱 2004/08/17 876
21771 [기사]대학병원서 피부과 여환자 전라 촬영--을 읽으니 4 핀구루 2004/08/17 1,432
21770 요즘 필 꽂힌 노래...가사가 좋습니다. 2 맑은날 2004/08/17 1,167
21769 용돈 질문요... 5 요즘 며느리.. 2004/08/17 1,144
21768 B형 남자와 연애하기(?) 25 우리신랑은 .. 2004/08/17 3,762
21767 먹는 것은 좋은데...^ ^;;; 6 champl.. 2004/08/17 1,327
21766 어찌해야 할까요? 5 유리 2004/08/17 1,163
21765 농약 1 걱정이 2004/08/17 881
21764 그대로 입니다... 2 슬픈직장생활.. 2004/08/17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