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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남자와 연애하기(?)

우리신랑은 B형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04-08-17 14:34:40
요즘 인터넷에서 뜨는 책이 있다죠?
제목이 " B형 남자와 연애하기" 인 책... Book's Imformation... 올려보면요..

사랑은 눈물의 씨앗?

사랑포털 젝시인러브에서 앙케트를 했다.
연애할 때 여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혈액형? B형 60%,
결혼을 고려할 때 B형 성격 정말 문제 있나? 그렇다 51%...
사랑에 빠진 여자라면, 지나가는 바람조차 그녀의 표정과 행동을 보고 어떤 한 남자를 많이도 사랑하는구나, 그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는구나 하고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한다면서 허구헌날 눈물바람에 땅이 꺼지는 한숨에 하늘이 무너지는 고민을 안고 사는 여자들이 있다. 문제의 핵심은 그녀를 그런 지경까지 몰고 간 그 남자를, 그녀가 포기하지 못하는 데 있다.
당신도 그렇다고? 그렇다면 다음 내용을 체크해보자.
당신의 남자가
-자신감과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가?
-화가 나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무시하고 연락을 끊는다?
-자기가 잘못해 놓고 오히려 화를 낸다?
-무드는 빵점, 단무지 스타일이다?
그렇다면 물을 것도 없이 당신의 남자는 B형 남자다. 실제로 그의 혈액형이 B형이건 아니건 그것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가 갖고 있는, 여자를 힘들게 만드는 B형적 성격, 문제는 이것이다

사랑 때문에 더 이상 속태우지 말자

이 책은 별나다고 익히 소문난, B형 남자 혹은 B형적 성격을 가진 남자와 더 이상 속 태우지 않고 아름다운 연애를 가능하게 하는 초유의 B형 남자 속속들이 분석 & 사용 매뉴얼에 관한 책이다. 시거든 떫지나 말라는 옛말이 있건만, 어쩌자고 지지리도 속 태우는 남자가 한편 그렇게도 매력적인 건지… 그 아이러니와 딜레마에서 벗어나 사랑다운 사랑을 해보고 싶은 여자를 위해 제공되는 실천적 매뉴얼이자 복음서다. 물론 100% 과학적인 근거에서 B형남을 들먹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여자들이 그리고 그 당사자인 남자들조차 적잖이 혈액형이 B형이기 때문에 트러블을 안고 산다고 인식하는 게 중요한 이슈다.
B형 남자를 둘러싼 구구한 억측과 앙케트와 사례로 풀어보는 현장검증, 여자를 힘들게 하는 B형적 특성, 별자리와 형제서열과 직업 등 다양한 케이스와 각도에서 풀어가는 B형 남자 해부도, B형 남자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것들, B형 남자의 숨겨진 속마음 읽기, B형 남자 단박에 휘어잡는 절대명약,B형 남자 사로잡기 30일 전략 등 제목만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게다가 B형 남자 꽉 잡아주는 신통방통 사랑부적까지 서비스한다고 하니, 그냥 피식 웃음이 나오다가도 오죽하면 그럴까,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을, B형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점집에서 만들어온 몇 십만원짜리 부적에 필적하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혈액형별 성격은 전 인류를 1/4로 나누어서 뭉뜨그려 표현한 것이라고.. 울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근거가 없다고..
울신랑 B형입니다. 전 A형이구요.. (이혼율이 높다죠??)
연애할 땐 신랑의 그런 성격들이 좋아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력적인 것 처럼 보였고..

살아갈 수록 혈액형 때문인지.. 맞춰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가나면 주체할 수 없는지.. 맘에 상처가 되는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면서..
미안하다는 소리 절대 안 합니다...
A형 성격아시죠? 평소에는 밝은 것 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상처받고. 아파하는 성격..
어제도 저만 질질 울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제 눈이 아니더군요..

여차저차 말 싸움이 됬는데.. 제가 팔을 잡았더니.. " 더워!!" 그러면서 밀쳐내더군요..
조금 지나니.. 내가 만지는 것이 싫은가.. 덥다니.. 서럽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만지는 게 더워?" 대꾸했더만.. 이불을 확 뒤집어 던지면서 일어나더니
저보구 아메바라고 하더라구요..
어찌나 속상하고.. 화가 나던지요..
" 내가 아메바라고?....." 어찌저찌 말좀 하려했더니.. 따지러든다면서.. 또 시작이라면서... 말도 못 꺼내게 하고..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신랑은 거실에서 자고.. 전 안방에 있는데...
숨이 턱 막히는 것이 한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가 답답해서 죽겠더라구요..

비소리가 나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새벽까지 비도 맞다가.. 좀 추우면 주차장에 있는 차속에도 좀 앉아 있다가..
그래도 그 와중에 신랑이 절 찾으러 나와 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건 저의 오만이었죠..
후후.. 절대 찾으러 나올 생각도 안하더군요.. 새벽 4시 넘어 들어갔더니.. 쿨쿨 잠만 잘 자더라구요..
이젠 있든 없든.. 현관을 열고 나가도.. 걱정되긴 커녕... 아무렇지도 않은가봅니다.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수가 없습니다. 대화다운 대화 한적이 언제 였던지.. 같이 다정스레 말 걸어본 지도 오래된 듯 하고.. 같이 자본 적도 이젠 가물가물합니다.
저희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두요..
이게 혈액형 차이 때문일까요?
성격차이 때문이겠죠?? .
어디서 부터 어떻게 대화의 물꼬를 틀어가야 할지.. 그리고 제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어찌해야 할지..
제가 '당신이 그런 말 하니 난 맘이 아프다..'하면.. 또 시작이다.. 혀를 끌끌 차 댈게 뻔합니다...

출근 길.. 평소 남편이 운전하지만 오늘은 제가 운전한다고 했습니다 넘 답답해서요..
음악을 틀어놓으니.. 차를 뒤로 제껴 잠자더군요.. 내릴 때 갑자기 오디오 크더만...
" 한번도 그냥 넘어가는 적이 없어.. 니가 좀 맞춰주면 어디 클나냐!! "
왜마디 소리 빽 지르고 차문 꽝 닫고 내리더군요..

미안해...
그 말 듣고 싶은게 제 욕심인지요..후후...

출산 후 불어난 몸 때문에 남편이 제가 건드리는 것 조차 싫어졌는지..
넘 자존심상하고.. 힘이 드네요..
이런 마음이 저의 자격지심인지.. 지금도 생각하니 서럽고.. 눈물만...ㅠㅠ

비오는 날 하소연 해봅니다...
IP : 210.223.xxx.3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형이왜?
    '04.8.17 2:50 PM (61.77.xxx.67)

    남편이 B형 제가 A형인데... 저흰 특별히 잘 모르고 살아요.
    B형 남자들 성격 요상하단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람 나름인가봐요...
    제성격은 순전히 제 생각에 전형적인 A형인데
    남편은 오히려 제가 B형 같다구 피검사 다시 해보라구 할정도예요.
    쫌 극단적이구 화를 잘 못참죠. 미안하단 말 잘 못하구...
    에구 속상하신 분께 넘 제 얘기만 했나봐요...
    위로 하는 법두 배워야 되나봐요... 마음으론 다독거려 드리고 싶은데
    표현이 잘 안되네요...
    눈물 거두시구요... 기운 내세요...

  • 2. 아이비
    '04.8.17 2:52 PM (211.205.xxx.91)

    저희아버지가 B형 엄마가 A형..
    징그럽게도 안맞습니다..
    B형 너무 싫어요....
    사람 나름이긴 하겠지만 저런 책까지 나올정도면 B형이 문제가 있긴 있는 피인거 같아요...
    전 A형 남편은 O형....
    사이가 좋군요..^^

  • 3. 無名女客
    '04.8.17 3:02 PM (61.32.xxx.33)

    움.. 제 생각에 같은 혈액형끼리 성격이 비슷한 교집합부분도 있겠지만 그건 처녀총각때 유효한거 같구요, 결혼해서 살아가면 그게 그렇게 유의미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저희엄마 B형, 아빠 A형인데 아빠가 엄마말 무지 안들으시구요 (아빠 미안), 저 B형, 제 남자는 O형인데 위와 같은 거만증세 가끔 나타나거든요. 자기가 삐지면 막 뿌리치고 밀고 그럽니다.

    결론적으로, 여자가 남자한테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거나 여자가 너무 착하거나 하여간 남자를 잘못 길(!!)들여서 남자가 저리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작 저자신은 거리두기나 길들이기 이런걸 잘하지 못해서 그냥 휘둘리지만요.

    임자 만나면 B형 남자뿐 아니라 BBB형 남자도 안그럴걸요? ^^

  • 4. B형은억울해
    '04.8.17 3:14 PM (211.58.xxx.142)

    저 B형인데요. 참 비형 어지간히 욕먹는 혈액형인거 같아요. 물론 B형들의 공통적인 특징 하나 있습니다. 뭔가에 하나 정신팔리면 다른거 다 까먹는거. 말에 눈 옆 가리개 해놓은거 같은 상태가 되는거요...

    하지만, 전 기분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성격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남의 기분을 빨리 캐치해서 눈치껏 잘 맞춰주는 성격이지...
    참 B형 욕들을 때마다 맘 아픕니다...
    그리고 저 화내고 말 막하는거 절대 안하는 성격인데요...

    저 B형이고 남편이 A형인데...저흰 아주 잘 맞아요.
    제발 혈액형가지고 이런 얘기 하지마세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온 세상에 성격은 딱 네가지겠네요. A ,B, O, AB....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나오기 쉽습니다.
    혈액형 가지고 괜히 '우린 절대 안맞는 성격이야' 이런다면 오히려 관계가 더 악화될 수 있지 않을까요.

  • 5. 우리신랑은 B형
    '04.8.17 3:19 PM (210.223.xxx.34)

    에구구구.. 혈액형으로 일반화하려는 건 아니구요.. 그냥 갑자기.. 어제 싸우면서.. 제가 속상했던 마음과 상황을 넋두리 한건데.. 오늘 인터파크에서 책 사려고 보니까. .이런 책이 있어서 그냥 오려본 겁니다. B형을 전부다 일반화해서 매도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

    하두 답답하니까.. 이런저런 생각 끝에.. 혈액형 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해서..해본 말이구요.. B형도 물론 B형 나름이죠.. 절대로 B형을 몰아서 뭐라 하려는 건 아니예요.. 지송요..

  • 6. 다린엄마
    '04.8.17 3:26 PM (210.107.xxx.88)

    저희 남편 B형, 저는 A형.
    99% 동감!

  • 7. 지나가다
    '04.8.17 3:49 PM (218.145.xxx.129)

    원글님의 부부싸움이 그려지네요. 저의 남편 B형이지만 많이 다르지만, 하나 맞는 것은
    절재로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하는 것,결혼 30년이 가까워 오지만.... 다른 것은 사려깊고,
    참을성 많고, 정말 미안해 할일은 거의 하지않구요...

    혈액형과 관계없이, 부부싸움 다 원글님처럼 합니다, 마음 다치지 마시고, 빨리 털어 버리세요. 정말 좋은 남편이지만 일년에 한번 정도는 이런 우스운 부부싸움을 합니다.

  • 8. 뚜띠
    '04.8.17 3:53 PM (203.235.xxx.229)

    저희는 남편 B형, 저두 B형
    사실.. 이런 이야기는.. 100% 맞는 이야기도 아니고.. 다만 통계적으로 그렇다더라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여? 그냥... "아~ 그렇구나" 정도로...

    흠...사실 전 전형적인 B형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저두 B형의 피가 벌벌~~ 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꾸욱 참고 살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그냥... 깨져버릴테니까요..

  • 9. 카푸치노
    '04.8.17 4:00 PM (220.85.xxx.97)

    울남편 B형, 전 O형..
    우린 별 싸움 없습니다..
    남편은 화내는경우도 거의 없고, 마누라인 제게 늘 양보하는편이예요..
    힘내시고, 잘 화해하세요..

  • 10. 왕바우랑
    '04.8.17 4:03 PM (61.109.xxx.88)

    우리집 왕바우신랑 B형, 왕바우랑사는 나 A형.
    연애5년,결혼10년 경험상 같이 화내면 나보다 더 화를 내고요.
    미안하다소리 정말 안하지요. 자존심이랄까 뭐 그런거 때문에
    더 미안하단소리 안하고, 못하는거 같아요.
    지는게 이기는 거다. 생각하고, 한번 확 져 주세요. 깜짝 놀랄만큼.
    그리고, 살살~달래보셔요. 그러면 미안함이 얼굴가득 물듭니다.
    그때쯤 "미안하다 생각하면 빨리 미안하다고 말해"하고 사과할 기회를 주지요.
    업드려 절받기지만....- 우리집 왕바우에게 제가 쓰는 방법이랍니다.

  • 11. simple
    '04.8.17 4:17 PM (219.241.xxx.61)

    저희 남편은 무늬만 O형이죠..ㅠ.ㅠ
    연애할때 B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기 혈액형땜에 물어봤더니만 O형이라더군요..(그걸 결혼하고 나서 안 저도 참..^^;)
    남자 O형이랑 여자 A형은 잘 맞는다더니만..-.-

    부부싸움하는거 다 비슷한거같아요.. 저도 출산한지 얼마 안되었구 트러블이 잦아졌어요... 제 생각엔 남편이 아기땜에 약간의 소외감을 느끼지 않았나.. 저도 남편이 도와주지 않는거에 대한 서운함이 있었구요.. 조금씩 풀어가고 있습니다...남편을 더 잘챙겨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 12. plumtea
    '04.8.17 4:23 PM (211.37.xxx.125)

    저 A, 남편 B, 울 애기 AB...저 그 책 사 볼랍니다.

  • 13. ...
    '04.8.17 4:25 PM (211.209.xxx.142)

    님말 맞는거 같아요. 전에 b형 남자랑 사귄적 있는데
    딱 맞는거 같아요..결국 헤어졌지요.
    절대 저와는 않맞는 혈액형..
    가부장적에다 융통성없는 성격 거기다 마마보이까지
    악조건은 골고루 갖춘 남자였죠..
    지금생각하니 끔찍 그 자체네요.

  • 14. 날으는 원더우먼
    '04.8.17 4:36 PM (61.109.xxx.178)

    남미의 페루(?)인가 거기 사람들은 모두 O형이랍니다.
    그럼 그 나라 사람들은 전혀 안싸우게요...
    혈액형하고 부부가 잘사는거하곤 좀 다른듯...

  • 15. 송심맘
    '04.8.17 4:36 PM (220.117.xxx.3)

    우리 남편 O형인데 미운짓 하는거는 비슷한거 같은데요?
    혈액형이 문제가 아니라, 화성에서 온 남자라는 종류(죄송)이 어느정도 그런게 아닐까요?

  • 16. 지나다
    '04.8.17 4:42 PM (218.154.xxx.134)

    통계일 뿐이라고 했는데....
    그라고 봉께 우리집 미운x b형이네
    ㅎㅎ
    울아들 나랑같이 o형인거 다행이다

  • 17. ...
    '04.8.17 4:47 PM (211.226.xxx.12)

    제 남편은 A형인데 윗 분들이 거론한 B형의 단점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어요.
    반면에 저는 B형인데 살면서 누군가와 언쟁을 한 일이 거의 없을 만큼 말없는 편이고요.
    혈액형으로 사람 구분하는 건 사주풀이보다 더 확률이 낮은 통계라고 생각됩니다.

  • 18. iamchris
    '04.8.17 4:47 PM (220.74.xxx.100)

    울 남편 B형, 나 A형 ... 아직까지 아무문제 없는디... 극단적인 B형 얘기인가 보다

  • 19. 민유정
    '04.8.17 4:51 PM (210.101.xxx.125)

    울 아버지 B형이신데...
    전 우리아버지같은 신랑 만나고 싶었습니다.
    울 3남매 목욕시키고 이닦이고 재우는건 아버지 담당이었구
    무릎에 앉혀 옛날이야기해주시고
    주말이면 도넛 튀겨주시고 아침 저녁식사는 늘 함께 했었죠..
    지금 결혼한 신랑 O형입니다.
    무뚝뚝하긴 경상도 남자 뺨 침니다. 많이 적응되구 깊은 속내를 알기전엔
    정말 정말 비교되서 후회많이 헀습니다.

    통계이구 사람나름이죠---
    참 전 A형 우린 찰떡 궁합부부인가욤?

  • 20. 굴레머
    '04.8.17 4:52 PM (211.40.xxx.53)

    B형을 이상하게 보는(?) 분들이 미워여..
    저두 신랑두 B형이죠..전 첨부터 울 신랑이 B형이 아닌줄 알았죠..
    정말 A형같아여..차분하고 상대방 배려할줄알고 화내는걸 못봤죠. 목소리도
    크게 낸적이 거의없구여..저는 되게 잘 흥분하고 욱하구 잘 삐치걸랑요..
    저의 그런 성격을 알아서 그런지 신랑이 다 받아준답니다. 결혼 4년차...

    전요 울 신랑이랑 천생연분이랍니다..넘 넘 좋아여..다시 태어나도 그대와~~~

    모든 내용은 사람마다 다 다른거같아여..

  • 21. B형이 모어때서요?
    '04.8.17 4:55 PM (211.180.xxx.61)

    전 여자 B형인데요.
    B형이 이상하다는 얘기는 거의 40평생에 첨 듣네요.
    AB형이 이상하다는 얘기는 마니 들었어도... (AB형님들, 죄송함다.)
    A형도 과히 별루...... 좋게 말하면 세심, 자상, 배려 나쁘게 말하면 조심, 쪼잔,
    잔걱정에 재미없음... 등등... B형이 얼마나 화끈하고, 연예인 기질도 있고,
    의리있고, 그런데요!!!??~!!

  • 22. 쵸콜릿
    '04.8.17 5:39 PM (211.35.xxx.9)

    우리나면 B인데요

  • 23. 미라벨
    '04.8.17 5:51 PM (211.207.xxx.35)

    원글님, 어떤 분 싸이트에서 퍼왔는데요... 이거 읽으시구 힘 내세요 화이링



    B형인 사람과 사귀지마세요...

    B型の人と付き合わないで下さい


    항상 성급하고 단순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니까요...

    いつも短気で単純な自己中心的な人だからです


    A형처럼 세심하게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몰라요...

    A型のように、細心に相手方を配慮することが出来ません

    O형처럼 당신을 책임감있게 이끌어 주지도 못해요...

    O型のように、あなたを責任感でリードしてくれることも出来ません

    AB형처럼 환상이나 꿈을 당신에게 들려 주지도 못해요...

    AB型のように、幻想や夢をあなたに聞かせてくれることも出来ません



    B형인 사람을 사랑하지 마세요...

    B型の人を愛さないで下さい

    그저 변덕스럽고 사람을 좋아하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바보니까요...

    ただ気まぐれに人を好きになったり、思うままに行動するバカだから



    A형처럼 완벽하게 당신을 감동시키지 못해요...

    A型のように、完璧にあなたを感動させることも出来ません

    O형처럼 언제나 자신있게 당신에게 웃어 주지도 못해요...

    O型のように、いつも自信あり気に笑いかけることも出来ません

    AB형처럼 로맨틱한 건 기대 할 수도 없어요...

    AB型のように、ロマンチックなことを期待することも出来ません



    B형인 사람을 혹시,,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B型の人をもしかして今愛していますか?

    정말 사랑하시나요..??

    本当に愛してるんですか?

    큰 실수를 하셨네요 !

    大変な過ちをおかしましたね



    앞으로...

    今後、

    눈물 흘릴 일이.... 가슴 아픈 일이 많겠네요....

    涙を流すこと、心を痛めることが多いでしょう



    하지만... 그것만 알아 주세요...

    でも、これだけはわかって下さい



    B형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했다면....

    B型の人があなたを愛してると言ったら

    목숨을 버릴 만큼.. 세상에서 당신만을사랑하는 거예요...

    命を捨てても構わないくらい、世界であなただけを愛しているんですよ

    B형인 사람이 당신을 보고 웃는건...

    B型の人があなたを見て笑うのは

    정말 좋아서..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 그런 거예요..

    本当に好きで、心が張り裂けてしまいそうだからです

    B형인 사람이 친구들과의 약속을 포기하고 당신에게 달려 온 건...

    B型の人が友達との約束を放棄して、あなたの所へ駆け付けてくるのは

    당신을 위해선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표현이에요..

    あなたの為には何でも出来るという表現なんです



    B형인 사람의 사랑......

    B型の人の愛、、、

    너무 바보같지만, 표현도 잘 못하지만, 겉보기엔 장난같지만...

    とてもバカみたいだけど、表現も上手ではないけど、見かけは遊びのようだけど、



    그 사람은....

    その人は、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あなたを愛し始めれば

    사랑의 끝을 생각하지 않아요...

    愛の終わりを考えたりはしません

    항상 영원을 꿈꾸는 바보같은 B형이니까요.....

    いつも、永遠を夢見るバカみたいなB型だからです、、、

  • 24. bluejuice
    '04.8.17 6:37 PM (210.206.xxx.136)

    울 남편 B형 난 A형 울 딸은 AB형..저도 이책 사볼랍니다.

    어제 저희도 약간의 다툼이 있었어요.
    약간 큰소리도 나고....
    그랬는데 아니 이 남자 옷을 주섬주섬 입더니
    밖으로 나가려고 하더군요.
    나가지 말라고 소리쳤어요.
    하지만 나의 말 무시하고 그냥 나가더니
    아직도 연락 없습니다.
    결혼한지 5년이 넘었는데
    이런적이 이번까지 3번 있었네요.
    어찌해야하나요??
    가방을 싸서 회사로 보내야 하나?
    아님 저도 나가야하나?
    생각의 꼬리가 점점 길어집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혈액형의 차이인가요? 아님 성격차이인가요?
    왜 집은 나갔을까요?

  • 25. 성격차이라~
    '04.8.17 8:10 PM (211.225.xxx.173)

    울남편 A형,,난 B형...

    부부싸움할때 집나가는 울남편은 그럼 뭐랍니까??
    B형이 안좋다는 얘기는 저도 여기서 금시초문입니다.
    오히려 시아버님께서 혈액형 물어보시고..참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쩝

    울남편 화나도 미안하단말 절.대.로 안하는 사람이였지만
    한 15년 살다보니 이제는 미안하다고 먼저 말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먼저 해준다면
    아무리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나는 그냥 화가 풀린다고요.
    주입..그리고 또 주입.
    사실 저 화가 무지 나서 .인생 막바지까지 생각하고 끝장을 보다가도
    상대방에서 진심어린 미안하단말 한마디면
    모든게 사르르 사라지거든요.

    자존심.오만함도 역시 하늘을 찌를듯하지만
    양다리 걸치는거 싫어하고
    남자라면 오직 한남자만을 사랑하고
    저 남편을 위해서라면
    울증조할머니가 그랬던것 처럼
    제 다릿살이라도 잘라내어 고아먹일수 있거든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남편 길을 잘 들이세요.
    너무 헌신적으로 잘해주면..헌신 취급받게 된다는사실..
    왕으로 대접해줘서 내가 왕비가 되길 바라지만..
    사실 왕으로 대접해주면..나는 그 시녀가 된다는 사실..

    성격차이 = 성의 차이.
    침실에서는 창녀가 되라는 말이 괜히 있답니까?
    출산후 몸이 불었다는건 핑계일뿐..
    저 사실 아이를 4명이나 낳았고, 처녀적과 몸매가 같지는 않지만
    같아질려고 노력하고
    애 둘 낳은 울동서는 ,,뭐 하나 낳자마자 몸무게 70KG을 유지하더니.. 둘낳은후 각성하고
    60KG을 조금 상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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