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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은 좋은데...^ ^;;;

champlain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4-08-17 13:22:57
근처에서 스시집을 하시는 교회 분이
저녁에 들어가시면서 남은 스시 도시락을 6박스나 주고 가셨습니다.

오후에 잠깐 맡겨 둔 아들네미(울 아들과 친구) 찾으러 오셨다가
들려주고 가신 스시 도시락..

여기서는 스시 먹기가 쉽지 않거든요.
값도 비싸고..

카레라이스 해서 저녁 잔뜩 먹었는데도(애들이 남긴 밥까지)
스시를 보니 어찌나 좋은지..

애들 다 재워놓고 파리의 연인 마지막회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눈물 뚝뚝 흘리면서..

박신양 정말 연기 잘 하네요.
웃는 모습도 멋지고 우는 모습도 가슴 찡하니 멋지고...

근데 먹고 나니 밤 11시가 넘었네요..
미쳤어..미쳤어.. 이 밤중에 이리 먹었으니 이거 다 뱃살 되겠다..

전에는 않 그랬는데 왜 이리 먹는 것에 자제가 되지 않는지
밤에도 무지 먹어 댑니다...

개미 허리 자랑하던(?) 예전을 떠올리며 반성 좀 하고 자야겠네요..

효과적으로 뱃살 빼는 방법 좀 알려 주셔요~~
IP : 66.185.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4.8.17 1:30 PM (211.176.xxx.134)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ㅠ,ㅠ

  • 2. 현승맘
    '04.8.17 1:39 PM (211.41.xxx.254)

    저도 결혼하고 애낳으니 10kg 늘더라구요..
    요즘은 먹는양을 좀 줄이는데 이렇게 해서 얼마나 빠질지 모르겠어요.
    운동을 해야 하는데 죙일 책상에만 앉아 있으니 원.....

    애낳으면 살찐다고 친정언니가 옷좀 넉넉한걸로 사라는것을,
    그걸 왜 못 빼냐고 비웃었는데, 아주 요새 살땜에 죽겠어요.
    전신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한심스럽습니다.
    아!! 이런 이야기로 리플다니 더 슬프네요 ㅠㅠ 빨리 뺴야지!!

  • 3. 강금희
    '04.8.17 4:30 PM (211.212.xxx.42)

    저도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ㅠ.ㅠ

  • 4. 엘리사벳
    '04.8.17 5:29 PM (218.52.xxx.9)

    찔때는 소리없이 잘도 찌더니 뺄때는 왜 그리도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운동량이 적어지니 더 찌구요.

    요즘 운동이란걸 시작하고 땀을 한박아지씩 흘리는데도 좀처럼 줄어들줄
    모르는 이살들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좋은 방법 있으면 알고 싶어요.

  • 5. 이론의 여왕
    '04.8.18 12:43 AM (203.246.xxx.211)

    알려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 (마음만... ㅠ.ㅠ)
    근데 스시, 맛있었쪄요? 먹고 싶따...
    지금 미소국이랑 먹으면 딱 좋겠구만... (참고로, 현재 시각 밤 12시 42분. >,<)

  • 6. champlain
    '04.8.18 6:16 AM (66.185.xxx.72)

    흐흐흐,,,
    여러분들의 리플을 읽으니 왜 이리 위로가 될까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였군요..

    키세스님,,왜 못 알려주신다는 것인지 첨엔 몰랐는데 이젠 알 것 같어요..^ ^

    현승맘님..맞아요..
    아이를 낳고 나면 정말 몸매가 변해요. 그죠..

    강금희님..그래도 답글 감사혀요..

    엘리사벳님..
    그래도 운동을 하시는군요.
    나중에 운동하면 살 좀 빠지겠지 하고 있는데 것도 아니라면...
    정말 조심해서 먹어야겠군요.

    이론의 여왕님..정말 귀여우셔요..^ ^

    미소국 없이도 꾸역꾸역 잘 먹었답니다.
    여왕님과 수다 떨며 먹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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