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사무실에 앉아 있어요.
갑자기 등뒤에서 큰소리로 “아줌마”라고 부르네요.
순간 얼굴에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벌렁거리며 좌우 눈치가 봐지네요.
분명 전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니 아줌마가 맞는데 사무실에서 이 많은 남정네들 앞에서
아줌마라 불리우니 순간 당황했습니다. 여긴 사람이 들락달락 많이 하는 관공서입니다.
그럼 아줌마 아님 무어라 불려야 할까요? 저역시 적당한 단어가 아니 떠오르네요.
선생님이 아니니깐 선생님도 안되고. 이름을 모르니 이름 부를수도 없고. 아가씨도
아니고 ,그럼 아줌마가 제일 났네요^^
즐거운 일주일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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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맞죠?
신짱구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04-08-16 14:29:01
IP : 211.253.xxx.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qmark
'04.8.16 2:33 PM (211.209.xxx.213)그래도 처음보는 사람한테 아줌마란 호칭은 점 너무하네요.. "아가씨" 혹은 "저기요" 가 적당하네요.
2. 유진맘
'04.8.16 4:06 PM (220.70.xxx.51)일하는곳이라면 ***씨 라고 하면 어덜까요?
전 이제 아줌마 소리 익숙하고 찬근하고 좋답니다 ...3. ...
'04.8.16 4:42 PM (211.63.xxx.127)아가씨라 부르는것이 아줌마 호칭에 비해 상대를 더 배려한다? ㅋㅋ
평소 생활속에서의 호칭은 아줌마 아닌 아주머니 정도면 될걸... 누가봐도 아줌마한테 아가씨 라고 하는 거 듣는 사람도 웃깁니다.
그리고 원글쓰신 신짱구님 상황에 비춰본다면 관공서이고 공공장소이니 첨보는 사람을 부를땐 ..실례합니다.. 정도면 될듯.4. qmark
'04.8.16 7:19 PM (211.209.xxx.120)요즘 아가씬지 아줌만지 구별이 쉽나요? 적령기도 늦어서 노쳐녀들도 많은데...
그래도 전 아줌마라고 하는것보다 아가씨라는 소리가 더 듣기 좋던데요..윗분은 아저씬가보죠?ㅋㅋ
그러니 당근 그 차이를 못느낄 밖에요.5. 지나가다
'04.8.16 11:12 PM (211.215.xxx.87)이럴 땐 한글의 표현력이 참 아쉬어요.
영어의 <Miz or Lady>> 불어의 <Madame>에 해당되는 좋은 단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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