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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냐?
네...저 파리의 연인 정기적으로 안 보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남자 둘 있으면 티비고 연속극이고 눈으로 들어오는지 코로 들어오는지
정신이 없어서요..아예 안 보고 말지 했지요.
낮에 어쩌다 유선에서 재방하는거 걸리면 보고 아니면 말고....했다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곳으로 이사를 하고
아직도 바뀐 채널이 뭐가 뭔지 모르고 있답니다.
기냥 화면 위에 k머시기, M머시기, S머시기 하고 나오면 그런 갑다 했지요.
오늘
두 남자가 없어 나도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파리의 연인을 봐야쓰겄다 하고는
벼르고 있다가 그래도 10시 하는 건 알아가지고
얼른 티비를 켰지요.
아니? 벌써 시작했어?----올림픽 땜에 빨리 하나부다.어헝.
이햐 재밌네 역시 집중을 하고 봐야혀
둘이서 촛불 켜고 댄스 하더이다-------------82 엄마들은 정보를 어찌 알고 지난주에 저 얘기를 했지?
역시 빨러...어헝.
자전거 타고 분수대에서 놀더이다--------------히야 신기하다 미리 줄거리를 다 아네? 역쉬 82 야.
한참을 보는데 회사 로비에서 둘이 갈라서는데----오잉? 저건 뭐야 유선에서 본 장면이네.
그 뒤로 채널서핑하다가 본 장면인 거에요.
으아~~ 리모콘 어딨어?
35분 지났더이다.
얼렁 S 머시기 방송 찾아 보았지요.
게우 25분 봤어요.
제가 원래 좀 늦는 다는 걸 알았지만...자유게시판 공부라도 열라 열심히 했었어야 해요.
내일 최종회는 천하없어도 볼랍니다.
남자 둘이 난리부르스를 치던 말던 굳건히.
저 자신이 너무 허무해서리 보리물 한잔 마시고 정신차리고 있음돠.
37.5 X 2 가 없어서 그런가 집이 다 시원합니다.
1. yuni
'04.8.15 12:20 AM (211.204.xxx.52)하하하... 저도 그짓 잘해요.
저~~쪽에선 본방송 열라리 하는데 재방보고 앉아서 뒷북치는거...
오늘 수혁이땜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딸내미랑 부등켜안고 엉엉 울었다지요.
왜 그많은 짐을 다 수혁이가 떠안고 기억상실인척 해야만 하는것이여....
최이사가 이사회에서 맘이 바뀐것은 다행이지만 너무 현실감이 읎서...
옆에서 남편이 자꾸 방해를 하는 바람에 정말 원없이 패줬습니다.
내일 마지막회인데 또 귀찮게 하면 죽는다잉~~!!!2. 벚꽃
'04.8.15 12:29 AM (211.224.xxx.97)맞아요. 드라마도 집중해서 봐야돼요^^
오늘 4살난 아들하고 같이 봤는데 제가 울었거든요.
그랬더니 아들이 "엄마 왜 울어?"
엄마 : 슬퍼서
아들 : (tv의 김정은을 보면서 )"어? 저 아줌마도 우네" ㅠ.ㅠ3. 디저트
'04.8.15 12:33 AM (61.73.xxx.55)치즈님이 이 밤에
보리물이라고요? 전
꼬냑인 줄 알았어요.
꼭 헤네시나 레미마르땡에
얼음이 녹고 있는 것 같아서리∼
안주도 준비되어 있겠다 ( 치-즈 )
호올∼짝.4. 김민지
'04.8.15 12:35 AM (210.222.xxx.143)수혁이는 왜 그렇게 멋있는 겁니까?
저도 엄청 울었네요. 마지막회가 황당하다고 하더라도 눈물이 나더이다.
치즈님! 저는 컵에 담긴거 맥주인줄 알았어요.
로미랑 꺼미님 없다고 혼자서 분위기 잡는 줄 알았어요.
저컵 보* 맞나요?
요새 눈독들이고 있거덜랑요.
늦은밤 여유로움을 맘껏 즐기세요.5. 쭈니맘
'04.8.15 12:46 AM (210.122.xxx.55)ㅋㅋㅋㅋ
전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10분도 못 봤네요..
근데 저희집은 저보단 신랑이 도 파리의 연인을 좋아한답니당..
아까 저녁먹고 들어노는데 시계를 보더니..
야아~~한 10분은 볼 수 있겠다..그러는거 있죠....
아~~맥주가 넘 시원해 보여요~~~
땡긴당..맥주에 치즈...쿄쿄쿄쿄^^6. 치즈
'04.8.15 12:50 AM (211.194.xxx.139)치즈는 없꼬...
에이~! 김민지님께 물 맞습니다 하려고 했는데 쭈니맘님이 산통을 깨버리셨네요.ㅎㅎ
디저트님..헤네시 레미마르땡 @.,@ 못 땁니다. ㅎㅎㅎ
정말 티비도 몰입하고 봐야 재미있다니깐요.^^
전 이제 어디유선에서 재방하는데 없나 채널서핑하러 갑니다.
못 본 35분 봐야겠어요.7. 김민지
'04.8.15 12:54 AM (210.222.xxx.143)아~~~~보리물......
8. 폴라
'04.8.15 5:25 AM (24.81.xxx.62)저는 보리차에 거품이 떠 있네 했다는.ㅋㅋ
9. 미스테리
'04.8.15 8:56 AM (220.118.xxx.109)내용을 보다보면 그 다음은 이 대사일꺼야...하고 말하면 정말 그 대사가 나올때가 많습니다.
다른분들도 그럴때 많으시죠?
울 짝지랑 보다가 수혁이가 아마 연극하는걸꺼야(기억상실).....했더니 울짝지 말도 안된다고
펄쩍 뛰네요...^^;
그래서 보다가 "이제 태형이 갈때 잘가, 태형아...행복해라!!! 라고 할껄~~~"
했는데 곧 그 대사가 나오니 울짝지 엄지 손가락들고 니가 방송작가해라!!! 하네요...^^;
왜냐하면 제가 가끔 잘 맞추는데다가 어제 하루종일 옥의티를 고르듯 전과후가 안맞는 것들을
찍고 있었거든요...ㅋ
파리의 연인에서도 찾았지요...재방송 보다가~~~
태형이가 없어지고 기주가 아이스크림 들고 왔을때 태형이 기다리며 먹다가 녹음기를 발견
하고 듣는 장면이요...그거 기주가 아이스크림 사가지고 와서 앉아있는동안 옆에 없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옆에 녹음기를 들더니 듣데요...^^;
그거 얘기해 줬더니 예리하다고...ㅋㅋㅋ
에궁, 그나저나 이제 오늘이 마지막이네요...허무하게 끝나지마는~~~
치즈님...어제 저녁에 이글을 봤더라면 저도 그 보릿물(?) 좀 마셨을껀데 아침이라 자제합니다
근데 두 남자는 어디에???10. 경빈마마
'04.8.15 10:02 AM (211.36.xxx.98)전 시작도 하기전에 잠들었는지 항개도 못보았다네요.
11. 아침키위
'04.8.15 10:47 AM (220.127.xxx.124)마지막회 내용 다시 바뀌었다네요, 모르시남용?
일요일 오전에촬영하고 저녁에 방영 한답니다.
'강태영의 시나라오다' 라는 결말이 아니라네요.
저는 잘 보지도 않으면서 이런건 왜 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12. june
'04.8.15 2:30 PM (64.136.xxx.227)파리의 연인. 결말 이야기 듣고 더는 안빌려 봐야지 했는데... 습관적으로 튀어나온말...
아줌마. 파리의 연인 6편 주세요.ㅡ_ㅡ;;13. 알로에
'04.8.15 7:03 PM (218.154.xxx.69)울신랑이 시간되면 파리연인(울신랑표현이라죠 ㅋㅋ)챙겨보는바람에 같이 보죠 그럼 두딸하고 엄마가 같이 이러니 저러니 줄거리에서 결말까지 이곳저곳에서 들은 정보술술 읊어대면 "너거끼리 다봐라~" 그뒤론 다들 잠잠~~~오늘밤도 떠들어야할찌 잠잠해야할찌........
14. 깜찌기 펭
'04.8.16 12:05 AM (220.81.xxx.179)최종회래서 파리의 연인 본방은 오늘 첨 봐줬어요.
보자마자 이별.. 끝이네요.15. 짱여사
'04.8.16 10:26 AM (211.229.xxx.210)ㅋㅋㅋ 보리물..진짜 보리차인줄 알았다는...
저도 맨날 한박자씩 늦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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