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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2주인데요 엉덩이 한쪽이 시큰해요..
임신관련 사이트 돌아보다 자주 이용하는 곳에 여쭤볼려구요.
임신12주 넘어가거든요.
근데 그 전부터 오른쪽 엉덩이가 누웠다가 또는 앉았다 일어날 때 그리고 허리구부려서 뭘 주울때
시큰함, 뻐근함이 느껴져요.
임신하면 사람들이 허리 아쁘다는 얘긴 들어봤는데, 엉덩이가 시큰거린다는 얘기 못 들어봤네요.
그래서, 조심해서 일어나고 무릎을 접고 허리를 구부리고..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불편하긴 해요.
임신증상중 하나라면 참고 지낼 수 있겠는데 안좋은거라면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런 경험 있으시거나 주위에서 보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날씨 많이 덥죠?
이젠 더위가 한풀 꺽인다니, 그 소식만으로도 마음이 여유로와 지네요..
막바지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구요~~^^
1. 보석비
'04.8.13 10:16 PM (221.138.xxx.248)저는 아니구요
제 주위 아는 분이 그러셨어요
전요
브래지어 끈 부분이 (등쪽의) 그 렇게 아프더라구요
아이 서는 위치에 따라 아픈 부위가 틀리다네요2. 토끼아줌마
'04.8.13 10:26 PM (221.188.xxx.195)제가 그랬는었데요..
임신 초기부터 엉덩이가 뻐근하게 아파서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봤더니 임신말기증상이 벌써 나타나냐구.. 웃기만 하시더라구요..
애기 낳을때까지도 그렇게 엉덩이가 아팠다가 좀 괜찮다가.. 전 계속 그랬어요.
제가 좀 마른편이라 엉덩이 커질려구 그러나보다구.. 생각했었는데...
애기낳고 커진 엉덩이가 아직도 줄어들 생각을 안 하네요.. ㅠㅠ.3. 깜찌기 펭
'04.8.13 10:38 PM (220.89.xxx.23)제가 지금 4개월인데, 엉덩이뿐만 아니라 허리랑 꼬리뼈까지 아파요. --;
병원가서 여쭤보니, 임신증상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아플꺼래요.
요즘은 늦은밤이나 새벽녁에 팔다리 혈액순환이 안되는듯 저리기까지해서, 오늘 병원간김에 여줘봤거든요.
저리면서 붓는것이 심하면 임신중독증상인데, 운동부족일경우에도 그렇게 저리다네요.
더운데 몸조심하세요.4. 은방울꽃
'04.8.14 12:29 AM (69.88.xxx.164)혹시 골반뼈와 허벅지뼈 연결되는 부위가 아프지 않으신가요?
저 첫째때 엄청 아팠었어요..몸이 무거워지면서 더 하구요
어른들은 한도가 선다고 표현하시던데 그 뜻이 뭔지는 모르겠네요
주위에 그렇게 엉덩이 아프다는 사람 많았거든요...임신하면 겪는 증상중 하나 인것 같아요.5. 아이스라떼
'04.8.14 1:11 AM (218.152.xxx.145)저도 임신하고 8주 정도 되었을 때 부터 허리가 아팠죠.
골반뼈랑 척추뼈 끝쪽이 서로 닿아서 그렇다는데,
점점 아파서, 운신도 못하겠어서,
1달을 누워만 지내다가 시누가 물려준 임신복 속에 묻혀온 복대를 하고선 살만하더군요.
그리구 예정일 1달 남으니까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신기하죠?
지금두 괜찮구요.
아마도 임신하구선 그러시는 거 같아요. 임신하면 원인없이 애매하게 아픈 사람 많더라구요.
허리라면...복대를 소개해드릴 수 있는데...엄마사랑복대라고 찍찍이로 위아래 두 군데로 조여서 지지하는 임산부용 복대가 있거든요. 전 그거하구 살았어요^^
엉덩이면 어찌해야하나..좀 누워서 쉬어보세요...
깜찌기 펭 님두 허리가 아프시군요...그 복대 좋아요. 허리가 많이 지탱이 되서..
임부용이라 아가한테 안전하구요.
예비 엄마들 부디 조심조심..건강하세요~6. 종이배
'04.8.14 1:58 AM (211.200.xxx.36)제가 알기론 은방울꽃님 글대로 한도가 선것 같은데요...
아이가 둘인데 두녀석 임신할 때마다 그랬답니다. 근데요, 산후조리 잘 하면
싹 없어져요... 진짜요.. 그러니깐 순산하시구 조리 잘 하세요...7. 김경홍
'04.8.14 2:21 AM (61.103.xxx.202)맞아요.. 저도 큰애 작은애 가졌을 때 3-4개월 무렵에 허리부터 엉치뼈가 시큰거려(특히
왼쪽이..) 오른쪽에만 힘주어서 두어달 생활했었지요.. 아는 선배언니는 제 증상을 듣자
마자 "너 한도 서서 그래" 라고 하더군요.. 그게 무슨 말인지 궁금해 국어 사전을 찾아도
보았지만 알수가 없더라구요.. 암튼 한도서서 그런다는 얘기를 몇몇 분한테 들었는데..
하루는 넘 힘들어 파스를 붙여 볼려구 했다가 의사선생님께서 파스는 복용약보다도
않좋다는 말씀에 기냥 참았는데.. 한 두어달 그렇게 지내다 보니 괜찮아졌구요..
애기들도 모두 순산(둘다 병원가서 2시간만에 낳았죠.. 헤.. )하고 허리도 괜찮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바쁘게 움직이니까 덜 아픈 것 같더라구요..
넘 걱정마시고요.. 아가가 크고 있다는 증거로 생각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생각하시면
아픔이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8. 빛사랑
'04.8.14 1:02 PM (218.48.xxx.250)임신기에 발생하는 요통중 가장 흔한 부위예요.
임신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천장관절에 염증과 통증, 불편함을 유발하지요.
치료는요, 휴식과 활동양 조절 하시구요. 임신부용 복대와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울 때는 옆으로 누워서 무릎사이에 베개를 괴거나, 똑바로 누울때는 무릎 밑에
베개를 대는 것이 좋습니다..
이쁜 애기 나으시길 바래요.9. 김은희
'04.8.14 3:21 PM (210.124.xxx.29)임신한 순간부터 한도 서서 출산할 때 까지 온몸이 그랬습니다.
재채기라도 하면 온 몸에 뼈들이 새로 맞춰진 것처럼 아팠어요.
위 분 말씀처럼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은 웃으며 참으라고만 했어요.
너무 심해서 정형외과에 문의 했더니, 너무 아프면 병원에 나와보기는 하는데 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그러더군요.
출산하면 다 없어져요.10. 코리
'04.8.14 6:12 PM (220.76.xxx.117)아~~정말 고맙습니다. 꾸벅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조심해서 활동하고 너무 걱정안하구 좋은 생각 많이하면서 즐겁게 생활할께요^^.
다시한번, 정말 고맙습니다.
첫째아기이고, 시댁 친정 다 멀리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말 다들 친정엄마, 언니같은 맘에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이리도 따뜻하게 느껴질줄이야~~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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