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 아이라면

엄마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04-08-13 20:59:01
내아이가 수업시간에 욕을 해서 매를 맞고 왔다면..
학원에 전화걸어 미안하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행동맞구요..
내가 자식을 똑바로 못키운 탓이겠지요..

아무렇지도 않게 내아이가 욕을 하거나 말거나..
돈만 받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렇게 혼내지도 않았을겁니다..

아이를 강하게 키웁시다.
아이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수업시간에 욕을해서 매를 맞았는데
엄마가 고소를 한다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아이는 이해를 할까요?

피멍이 얼마나 들었는지 본것이 아니라 잘모르겠습니다...
정말 이해하기 힘든 매질이라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한두개 맞아서 생긴 피멍...애들은 멍 잘들거든요..
IP : 211.205.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4.8.13 9:17 PM (211.224.xxx.225)

    분명히 아이가 먼저 욕을 한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아이에게 확실히 가르쳐야 할것 같고

    그렇다고 아이를 그렇게 피멍이 들 정도로 때린 선생님도
    분명 이성적으로 때린것 같진 않네요.(저도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사실 흥분 되더군요)

    하지만 아이도 과실이 있는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라면 고소장을 접수한다한들 법원에서 아이쪽
    손을 들어줄것 같지 않은데 좀 성급하신것 아닌지 싶네요.

  • 2. 분명
    '04.8.13 9:55 PM (211.176.xxx.134)

    아이가 잘못한 일입니다.
    큰 잘못이라서 야단맞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선생님도 잘못했고 학원측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부모님께 사과는 해야지요.
    그것도 안하고 찾아간 부모님까지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잖아요.
    학교에서도 체벌이 금지된 지금은 체벌이 아니라 폭력 아닌가요?
    그래놓고도 저리 당당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3. 생각나서
    '04.8.14 12:21 AM (211.215.xxx.136)

    친구 애(6년)가
    선생님께 욕을 해서 맞고 왔답니다.
    엄마가 가서
    바닥에 꿇어 앉아 빌었대요.

    그걸 보고 아이가 와서 울면서 빌면서 엄마 옆에
    꿇어 앉았대요.
    선생님도 잘못했다면서 꿇어앉아 빌었대요.

    우린 그 얘기 전해듣고 또 울었답니다.(실화임)

    아이들 키우기 참 힘들지요.

  • 4. 다행
    '04.8.14 12:28 AM (221.155.xxx.147)

    그래도 이런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사실 어제오늘 댓글 보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요즘 엄마들 자기 자식만 제일 귀한줄 알고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그건 다 일부얘기 일거라 생각했었는데 댓글들 보니까 정말이더라구요.

    상황... 아마 거의 이럴거에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하셨겠죠. 혼내셨거나...
    먼가를 짜증나게 했기 때문에 그때, 그아이 분명 열여덟 했을겁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냥 나오는 욕... 열여덟 밖에 없거든요.
    길거리나 버스나 놀이터... 그런데서 초등 아이들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거 많이 봤어요.

    그럴 때, 선생님이 그 말듣고 가만 계시면 안되죠. 말로써 혼내야 겠지만 이미 말이 효과를 못내는 상황이었을 수 도 있구요(한참 말로 혼내다가 그런 욕을 들었을 경우) 그냥 넘어가면 다른아이들도 다음에 그럴 수 있고, 이번기회에 무의식속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욕(하지만 정말 심한욕)하는 버릇을 고치자는 뜻에서 심하게 혼내셨을수도 있어요.

    만일, 댁의 아이가 함께 거리를 지나가다 어떤 아줌마에게 자기도 모르게 그런욕을 했다 칩시다. (그 아줌마가 자기를 툭 치고 갔다거나 발을 밟았다거나 하는 식으로 짜증나게해서)
    어쩌실 건가요? 그냥 모르고 한거니까 넘어가실 건가요? 그러면 그 버릇 평생 가지요.
    엄하게 혼내고 그래도 안되면 때릴거 같은데요, 저라면...
    말로써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면 아프게 때려서, 아파서라도 욕 못하게 교육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는 허투로 먹는게 아닌데, 조금 크면 알게 되겠지요. 그렇게 심한 욕의 원래 뜻이 먼지, 그리고 왜 하면 안되는지...

    물론 학원측의 태도 잘못되었습니다. 만일 원글쓰신 분의 말씀이 100% 사실이라면...
    하지만 아마,,, 이런거 아닐까요?
    대부분의 일이 그렇겠지만 교육은 특히, 줏대가 있어야 합니다. 안그러고 학부모에게 끌려다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 학원은 체벌을 해서라도 바로잡는다는 주의 인거 같아요.
    그래서 아버님을 훈계(?) 아마도 설득했겠죠. 아이를 사랑하신다면 가끔 체벌도 해주세요. 그래야 바르게 큽니다... 머 이런식으로...

    만일 죄송하다 죄송하다 사과만 드린다면...
    동네장사 소문 금방 납니다. 아이 입도 물론 막을 수 없구요.
    아이들 모두 기세당당, 나 때리면 울엄마도 항의 들어간다...
    그러면 선생말 더 안듣고 당연히 교육효과는 땅밑으로 떨어지죠.
    어찌되었던 중요한건, 한쪽 입장 말만 들어서는 알 수 없다는 거...

    경찰서에서도...
    강도 강간 머 그런사건 처리하다가
    아이 피멍 들었다고 고소한다 하니 기가 막혀서 쌀쌀 맞게 대했을테구요.
    경찰도 좀 보수적이라서 어찌되었건 학생, 부모가 교사, 강사 고소한다는 거 한심하게 보거든요.

    저는 언니가 학원강사인데, 절대로 아이들 때리지 말라고 합니다.
    행여 재수없어 아이가 다치면 그날로 언니인생 끝이니까 함부로 언니인생을 걸지 말라고 합니다.
    이렇게... 강사가 아이들 안 때리면 뿌듯하신가요?
    어느정도의 체벌은 괜찮다?

    근데 가끔 인터넷 보면요, 볼펜으로 이마 한번 쿡 찔렀는데 모세혈관 터졌다,
    자로 손바닥 한두대 때렸는데 반신불수 되었다...
    이런얘기 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손도 대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그냥 한달 나오는 월급 바라보면서, 수업에만 충실해라.
    애들이 숙제 안해오던 떠들던 잠자던, 그러지 말라고 말로만 주의주고,
    그냥 언니는 알찬수업내용만 지껄여라...
    언니는 교사도 아니고, 강사니까
    지식전달만 해라...

  • 5. 위엣분
    '04.8.14 12:38 AM (221.150.xxx.21)

    아주 혼자서 상황을 그리시네여 마치 다 아시는듯...

  • 6. 냉정히
    '04.8.14 12:51 AM (211.207.xxx.62)

    다 좋은데. 정황을 정확히 모르면서 유추하지 맙시다. 혹시 아이가 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지, 학원 선생이 오해를 하셨는지, 이런 가정을 하면 한도 끝도 없잔아요.
    근데, 아마 이럴거예요 란 가정하에 말씀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7. 의문
    '04.8.14 12:57 AM (69.88.xxx.164)

    자신이 처한 답답한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고자 사연을 적으셨을거에요...
    그런데 사건의 발단인 아들이 한 욕 에 대해서는 정확한 표현을 않으시네요
    학원장과 강사가 한 말에 대해서는 꼼꼼히 표현 해주시면서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그 분의 아드님이 무슨욕을 어떤 상황하에서 했는지 상황 설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누구의 손도 들어드리기 힘들것 같네요.

    그런데 아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 하지 않는 모습에서 아들의 잘못은 축소하려고 하는듯한 느낌을 받는건 어쩔수 없군요

  • 8. 이서영
    '04.8.14 1:06 AM (220.85.xxx.188)

    욕을 했건 안했건
    하나에 십원하는 욕을 했건 백원하는 욕을 했건...

    피멍이 들 정도로 때렸다면 그건 폭력입니다.

    왜...부부간의 폭력은... 세상에 맞을 짓 없다... 남편놈이 짐승이다...
    그러면서 가르치는 자의 폭력에는 그리도 관대할까요?

    때리는 것 말고도 길은 많습니다.
    물론 때리는 것보도 몇십배 더 힘든 일이겠지요.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교육이 아닙니다.

    가장 실력없는(현재로서는 가장 평범한) 교강사가 휘두르는 것이 물리적인 '힘' 아닐까요.

  • 9. 김혜정
    '04.8.14 3:22 AM (211.58.xxx.120)

    일단 아무도 그 상황을 보지 못했고...아이는 아이대로 부모가 훈계를 했겠지요.
    선생이 일단 때렸으면 사과를 했어야지요. 그러면 부모 입장에서도 일단 흥분이 되었더라도...아이교육 잘못시켜 죄송하다 말 안했을까요?

    제가 볼땐 하늘아래님이 무작정 앞뒤 상황 안가리고 아이 맞은것만 가지고서 고소장 쓰진 않았을것 같네요. 글을 읽어보니...어느정도 사과를 받고...사과를 하실 생각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학원측은 그러하지 못했죠...아이가 원인제공을 했다 치더라도..맞을짓 하면 맞아야한다..는 원리는 법정에서 절대 통하지 않거든요.

  • 10. 지나가다
    '04.8.14 10:03 AM (221.151.xxx.86)

    맞을 짓 했으면 맞아야 한다라... 많이 듣던 말이네요. 특히나 가정폭력에서...
    이러니 아직 폭력이 사라지지 않는거겠죠.

  • 11. 생크림요구르트
    '04.8.14 11:46 AM (218.145.xxx.165)

    강도, 강간 정도 범죄가 아니면 경찰서에서 불친절하게 대해도 된다는 건 아니시겠죠.
    (저는 그 대목이 제일 껄끄러워서...기어코 한마디 합니다...)
    가정폭력에서도 그런 일 있다지요. 부부싸움에 경찰은 왜 부르냐고.

    고소라는 걸, 왜들 그렇게 '못할 짓' 으로 여기시는지 답답합니다.
    개인간에 시비가 붙어 해결이 힘들어지면 당연히 공권력에 판결을 맡기는 거 아닌가요?
    피같은 세금 내는 국민이, 억울한 일 있어 찾아왔는데 박대하다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경찰분들 다 그런 건 절대 아니거든요.
    저도 옛날에 사소한 접촉사고로 시비가 붙어서 경찰서 간 적 있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높아도 한참 높아보이시는 분이
    저랑 상대방 운전자에게 꼬박꼬박 '선생님' 자 붙여가면서
    정말 차분하고 성의있게 해결해주시더군요.
    사실 그게 당연한 거구요.

    억울한 일 있어도 인정상 그냥 대충 넘어간다...는 식의 사회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2. 쵸콜릿
    '04.8.14 1:12 PM (218.237.xxx.199)

    말씀이 좀 심하시군요.
    그애한테 잘했다는 분 아무도 없었거든요.
    하지만 정도에 넘치는 체벌은 분명히 폭력입니다.
    이 부분은 당연히 근절되어야하구요.

  • 13. coffee
    '04.8.14 1:32 PM (211.207.xxx.66)

    내 아이가 최고라서가 아니라요, 체벌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참 이상한분들 많으시네.. 아이가 못되게 굴면 때려도 된다는 발상..
    난 이게 더 무섭네요..
    아이야 철모르니 못된짓할때 충고주고
    올바르게 이끄는것이 교사된 도리아닐까요?
    교육도 서비스업인데,
    제대로 물건 만들지 못하고 소비자만 탓하는 기업주와 무엇이 다를까요?
    교사들이 교육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충고로 대화로 아이를 다스리는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훨씬더 나은 교사의 자질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체벌은 불법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듯 싶습니다..
    체벌하면 무조건 형사처벌 받게 되어있도록 해야 합니다..

  • 14. 하여튼..
    '04.8.14 3:03 PM (219.251.xxx.245)

    누구나 바른 교육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나가면 이론과 실제의 괴리에 많이 놀라게 됩니다.
    집에서 자기 아이 가르치는거나, 아님 과외 하듯 몇명 데리고 가르친다면 때릴일도 없을거에요.

    요즘 교사들 예전과 달리 별 이유없이 체벌하는 교사 많이 없어졌어요. 우리때처럼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학생들 때린다면 당장 학생들 신고하고, 부모들 달려옵니다.

    윗님..체벌하면 무조건 형사처벌 받게 되야한다고요.

    저 아는 선생님은. 평소 화통하고, 유쾌하게 수업 이끌어나가는 스타일인데요.(교사라는 직업을 아주 좋아하고, 얘들한테 인기도 많아요. 물론 체벌 평소에 안합니다)

    어떤 반 학 학생이 유독 그 선생님 수업시간에 심하게 반항을 한다고 합니다. 몇 번 주의도 줬고, 따로 불러서 충고도 하고, 얘기도 했는데 이러한 조치가 시시하게 느껴진 그 남학생은 반 애들을 선동하기 시작해서 수업분위기가 엉망이 됐습니다. ,(남자중학생애들중엔 물리적으로 힘없어 보이는 여자교사를 우습게(?) 생각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

    한반에 5명 정도가 작정하고, 수업분위기 흐리면 그 반 진도못나갑니다. 도저히 수업을 나갈 수 없어서 그 선생님이 그날 손바닥 2대를 몽둥이로 때렸어요. 학생 몸집이 교사몸집보다 훨씬 큽니다. 그 이후 그 학생. 심하게 체벌당했다고 교육청에 신고하고, 그 교사는 한순간에 체벌교사가 됐는데 그 일 이후의 교사가 당한 정신적 충격도 상당했어요.

    윗님. 끝까지 충고로 아이를 다스리지 못했다해서 이 교사 자질을 형편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실지..이런 일 흔하진 않겠지만 위와 같은 학생은 교육현장에서 흔히 봅니다. 그리고 위의 학생들 부모들중에는 전화하면 학생보다 정도가 더 심한 부모들도 많답니다.

  • 15. gma..
    '04.8.15 7:01 AM (211.201.xxx.215)

    아이들은 변하고 자라는데, 선생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거 그게 문제 같아요..
    언제까지 아이들 탓하고 있을겁니까? 시대가 변하고 아이들이 영악해지면 그에 맞춰 적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착하고 좋은 학생들만 잇길 바라는겁니까? 그건 자기가 편하게 일하고 돈받겠다는 발상이고 프로의식 부족합니다... 그럴수록 더 꾸준히 그런 학생들 지도할 프로그램 개발하고 연구하는데 힘을 쏟아야 진짜 월급받을 자격있은거 아닐까요?

  • 16. 지나다
    '04.8.15 11:56 AM (61.42.xxx.82)

    필터교체도 완전 쉽습니다.
    직접 할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필터 파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구매하고
    동영상 보면서 조립하면 끝입니다.

  • 17. 글쎄요.
    '04.8.15 12:58 PM (219.251.xxx.245)

    상황이 어땠는지 모르면서 피멍이라는 얘기에 너무 흥분하시는군요.

    제가 수업시간에 욕했더라면 우리 부모님 절 아마 피멍들게 때리셨을 겁니다.(평소 공부는 몰라도 어디서 경우없는 행동하는것 따끔하게 혼내시는분이니..)

    피멍이요. 약한 체벌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몽둥이로 허벅지 2대만 맞아도 금방 듭니다.
    학원이든 학교든, 요즘 막무가내로 때리지 않습니다. 단순히 욕한것보다 그 이후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도리어 반항하다가 혼나는 경우 많죠.

    사실 요즘같은 때에 가정 교육 제대로 받은 아이라면 체벌 받을일 없어요.
    (요즘 단체기합이나 성적 등 별 이유없는 체벌 많이 사라졌어요)

  • 18. ...
    '04.8.15 6:25 PM (211.207.xxx.196)

    ㅎㅎ 그렇게 때릴거 같으면 차라리 포기해달라 말하고 싶네요.
    어떤 회사가 소비자가 못되게 군다고 소비자 때리는 점원 봤습니까?

    그 소비자가 어린학생인데다 당돌하고 말대답하고 거친욕하니
    욱하는거겠죠.. 않그런가요?
    자기 감정 컨트롤도 못하는게 무슨 교사야?

    나이 어린게 욕하니 더 미치고 환장하는거겠죠.

    참 여기도 초딩(?)스런 교육자분 많으시군요.
    그런 감정조절도 못하는 사람을 바로 무능한 교사라고 하죠..ㅎㅎㅎ

  • 19. 푸핫
    '04.8.15 9:52 PM (211.209.xxx.117)

    제 아이 일이라면 챙피해서 이런데다 글도 못 씁니다.
    속으로 욕하는거야 그건 아무도 못 말리지만 어디서 어른한테 욕을 합니까.
    욕한게 뭐그리 잘 났다고 이런데다 고소를 하느니 마느니 글을 올려서 또한차례 물의를 일으킵니까.
    요즘 자기 자식들 어떻게 크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엄마들 몇이나 있을까요.
    요즘 초등학생들 자기들끼리 성교 도 한다고 하더이다.
    이런 애들이 말로 너 욕하면 어떡하니. 이런말로 말 들을거 같습니까?
    엄마는 분명 고소 란걸 해줄텐데.. 뭐하러 선생말 듣겠습니까.

    애 피멍 들어온걸로 다들 무지하게 흥분들 하시는데.
    사실 회초리로 두어대만 때려도 피멍 듭니다.
    피멍든거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죠. 그리고 다들 집에서 부모님들께 안 맞아보셨습니까?
    한두대만 맞아도 피멍 들지 않았습니까.
    애를 미친듯이 팬것도 분명 아닐텐데. 어째 피멍 이 두단어에 다들 흥분하십니까.

    미국이요. 당신들이 그리들 좋아하는 미국이요. 거기 수업시간에 F 로 시작되는 단어 들리면 당연 경고조치 들어가고 체벌 당연히 있습니다. 아예 한달 이상을 혼자 독방에서 공부하게 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나이어린 애한테 욕듣고 확 열 안 받을 자신들이 다들 있으신가보죠.
    자기 자식한테 듣는 욕은 그나마 참을 수 있을지 몰라도 생판 남인 애들한테 한번 다들 욕 실컷 들어보십시오.
    당신들은 웃으며 얘야 그러면 안 되지.
    할 수 있다...

    감정 조절 얼마나 잘 하나 함 보고 싶군요.

  • 20. 랄랄라
    '04.8.17 10:56 AM (203.235.xxx.95)

    배움=소비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니.. 슬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3 저요새 음식 때문에 무지 괴로워요 4 호호엄마 2004/08/14 1,030
21702 아이가 잘때 이를 갈아요. 4 서희공주 2004/08/14 894
21701 점쟁이말.. 4 익명 2004/08/14 1,492
21700 부부 탐구 2 귀여운토끼 2004/08/14 1,106
21699 생리촉진제를 맞았는데요 7 생리유도 2004/08/14 1,431
21698 '파리의 연인' 기상천외 결말 7 망고 2004/08/13 2,206
21697 녹차라떼.. 이지연 2004/08/14 879
21696 강원도 맛집 소개좀.. 6 여름나무 2004/08/14 895
21695 답변 달아주신분 상큼이 2004/08/14 870
21694 전세끼고 집사는 거 괜챦은 생각인건가요? 3 집사기 2004/08/14 1,152
21693 동갑인 형님...곤란해요... 10 막내동서에요.. 2004/08/14 1,626
21692 운전에 대해서.. 7 초보 2004/08/14 892
21691 남편분과 같이 읽으세요... 4 꼬마천사맘 2004/08/14 1,117
21690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여행 2004/08/13 885
21689 임신12주인데요 엉덩이 한쪽이 시큰해요.. 10 코리 2004/08/13 1,253
21688 시댁행사 어디까지 참석하세요 13 그냥 답답 2004/08/13 1,507
21687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교사한테 매 맞은 일에 대해... 15 마장댁 2004/08/13 1,676
21686 연꽃이 있는곳? 1 연꽃 2004/08/13 882
21685 내 아이라면 20 엄마 2004/08/13 1,490
21684 옥션서 물건을 샀는데요 5 옥션에 열받.. 2004/08/13 1,162
21683 내년 봄에 엄마된대여..__;; 14 강아지똥 2004/08/13 894
21682 진정서를 접수하고... 16 하늘아래 2004/08/13 1,711
21681 가전제품 세일... 이게 정말인가요? 1 rndrma.. 2004/08/13 920
21680 오늘은 하늘에 침한번 뱉어볼랍니다. 5 junomi.. 2004/08/13 1,134
21679 이런 남편....... 19 감사한 이 2004/08/13 1,665
21678 디즈니 아이스 쇼 60% 할인 5 violet.. 2004/08/13 876
21677 아이들 체벌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1 junomi.. 2004/08/13 926
21676 내 인생은 즐거웠는가? 5 honey 2004/08/13 944
21675 시어머니 말씀 이해하기 4 비밀 2004/08/13 1,163
21674 입맛 까탈스러운 남편을 대체 어찌하오리까... 5 잠시익명 2004/08/13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