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가 끝났어요. 한 보름정도 시간이생기네요.
다른애들보다 이해력이 딸려서 정말 책을 눈으로 읽는지 귀로 읽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었는데, 한시름 덜었습니다. 내일 아침은 정말 늦게 늦게~ 일어날거에요. (계절학기를, 아침 8시 수업 들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 (개똥)철학이, 비록 열등생일지라도 출석률은 100% 입니다. 죽어도 학교에서 죽는다고... ㅋㅋㅋ)
새학기 시작 전까진 보름정도 시간이 있는데, 아마 그동안 82 죽순이 할거 같아요. ㅋㅋㅋ
오늘 아빠랑 전화통화 하니, (전화 통화 매일 하지만서도..) 아부지께서, "딸 집에 오지? 할일도 없잖어." 하시는데, 단번에 "넵" 하기 죄송스러워 한번 튕겼지요. "어휴~ 여기서 거기가 어디라고, 그냥 있을게요." 저는 솔직히, '비행기 표값 부쳐 주마 와라.' 이게 나올줄 알았거든요. 그럼 단번에 "그럼 뭐~"할려 그랬는데, "그래, 5월에도 왔고, 집도 8월에 이사간다고 어수선 하니, 그냥 있어라."하시는 거에요 ㅡ.ㅡ;;
혹, 제가 너무 자주 한국 들락달락 한다고 뭐라그러시면 상처받아욤. (우리집 식구, 많지도 않은데, 뿔뿔이 흩어져설랑, 다같이 모일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이해해 주세요~~^^;;)
지금 고민이, "내일부턴 뭘하지?" 입니다. 뭐, 뒤지면 할일이 많겠죠. 이불빨래도 한번 해줘야 하고, 책장도 한번 뒤집어야 하고, 냉장고 청소도 한번 해야 하고, 집 대청소도 한번하고...
무엇보다, 내일부턴.. 82죽순이 입니다! ㅋㅋㅋ
82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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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 82 죽순이 선포!!!
Ellie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4-08-12 17:00:07
IP : 24.162.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8.12 5:25 PM (220.81.xxx.192)보름동안 여행이라도 다니시지 그래요. ^^
자취생 청소시작하면 끝도없을껀데.. ㅋㅋ2. Ellie
'04.8.12 5:32 PM (24.162.xxx.174)허걱.. 펭님.. 핵심을 찔렸습니다.
여행. 한국 같음 걸어서 무전여행이라도 하겠는데, 여긴 차가 있어야 되니, 돈이 들잖아요. 그래서 지금 머리 쥐어싸매며 계산중입니다. 혹, 제가 보이지 않거들랑, 꿈쳐논 비자금으로 어딘가를 헤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지금.. 바다가 너무 보고 싶거든요. ^^3. 깜찌기 펭
'04.8.12 5:35 PM (220.81.xxx.192)2009년 모닝인데 밟아서 안나가는거 없어요 장거리 출퇴근이라 많이 타는데 불편한ㄴ거 없는데
난 만족함. 제차는 수동이라 연비도 좋아요4. 달개비
'04.8.12 5:55 PM (221.155.xxx.117)펭님 말씀처럼 그곳에 계실때 여행 많이 다니시면 좋을텐데...
그놈의 돈이 웬수인가요?
최소의 비용으로 보름동안을 즐기는 방법부터 찾아보세요.5. 김혜경
'04.8.12 9:26 PM (218.237.xxx.77)어~~그럼 비밀의 손맛에 올릴 히트 메뉴 정리나 하시라고 할까..큭큭 농담입니다요.
6. Ellie
'04.8.13 7:37 AM (24.162.xxx.174)저는 비누칠해서 천일염을 조금 넣고 삶아요.
계란 껍질 있을땐 그것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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